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81 리비도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우리의 행동을 지시하는 원동력이자 충동으로, 본능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로 정의했다. 리비도는 마음을 움직이는 에너지로 성적인 충동 그 이상이라고 한다. 즉 '즐거움을 얻으려는 에너지'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카를 융]은 '생명에너지'라고 해석한다. 아기들은 어머니에게서 리비도를 찾고, 일곱 살쯤 되면 친구들에게 리비도가 옮겨간다. 일곱 살만 되면 미운 짓을 한다 해서 '미운 일곱 살'이 아니다. 즉 일곱 살쯤 되면 새 친구로부터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되고, 대신 리비도를 빼앗긴 데 대한 어머니가 미운 일곱 살을 만든 것이다. 그러다가 사춘기에 이르면 리비도가 이성으로 옮아가고, 그 리비도가 부부의 연을 맺게 하는 것이다. 부부가 권태기에 이르면 자녀에게 리비도가 옮아가고 자녀가.. 2022. 2. 15.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 예전에 [부시] 미대통령은 발표한 연두교서에서 미국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세계제일로 만들겠다는 야심에 찬 교육정책을 피력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정책을 마음먹게 된 데에는 10살 난 각국 학생을 상대로 수학과 과학 시험을 치렀더니, 한국과 일본학생이 1위를 차지하고 미국학생이 8위를 차지한 데 대한 자극을 받았음이 분명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한국학생을 꽤나 의식한 정책 발표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성적이 제일 좋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성적이 좋다는 것이 반드시 공부의 효율과 직결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수험 위주의 교육을 하기 때문에 양적인 축적은 상대적으로 많아지지만, 미국에서는 응용력. 비교력. 연관력. 추리력. 창의력 위주의 교육을 하기에 지혜의 질적인 확산이 넓어집.. 2022. 2. 14. 고추장의 힘 1933년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톤이 쓴 [샹그릴라ㅡ잃어버린 지평선]은 소설 속에서 샹그릴라는 티벳의 산맥속에 있는 라마교 사원 공동체로 신비스런 가공의 유토피아로 그려졌다. 이 책은 영화화까지 된 이상향 소설이다. 티벳과 히말라야 접경에 있는 이 샹그릴라는 최첨단의 문명과 수천 년의 전통이 이상적으로 조화된 사회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200살이 평균나이다. 100살 먹은 사람은 아기 취급을 받는다. 이 샹그릴라 사람들이 상식하는 음식으로 '맵디매운 시럽'이 있고 그 시럽이 불로장수의 비결로 설명되고 있다. 맵디매운 시럽...그것은 두말할 나위없이 고추장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고추장을 상식하는 나라는 샹그릴라와 코리아ㅡ두 나라밖에 없는 것이 된다. 허균 하면 [홍길동전]을 연상하겠지만, 그는 1.. 2022. 2. 13. 살신성인- 펭귄, 연어,거미 1. 살신성인ㅡ 펭귄 우리 한국에서는 부모의 은덕을 하늘같이 높고 바다같이 깊다고 추상적인 찬양을 한다. 한데 에스키모 사람들은 펭귄 같은 아버지, 연어 같은 어머니라고 구체적인 찬양을 한다. 펭귄은 어머니가 알을 낳으면, 그것을 품고 부화시키는 것은 아버지의 임무다. 그동안 어미는, 알에서 깨어날 새끼의 양식을 구하고자 장정을 떠나고 아비는 알을 품고서 한 달 남짓 꼬박 혹한과 눈보라에 시달리며 아사 직전까지 버텨낸다. 이렇게 버틴 끝에 돌아온 어미 펭귄은, 무정하게도 뱃속에 저장해 온 먹이를 새끼만 먹이고 아비는 거들떠보지 않는다. 이를 지켜보는 아비 펭귄은 다리힘이 빠져 나뒹굴기를 몇번 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어간다. 처절한 살신성인이다. 알을 적게 낳는 습성 때문인지 모성애 본능이 강한 편이다. 새.. 2022. 2. 12. 젓가락의 역사 1. 최초의 젓가락은? 중국 장쑤 성의 신석기 유적지에서 발굴된, 가느다란 동물 뼈막대들이다. 기원전 6600년~기원전 55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식사 도구보다 조리 도구에 가까웠다고 한다.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뜨거운 음식을 즐겨 먹던 중국인의 음식 문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뜨거운 음식 재료를 집고 휘젓고, 불 속 땔감을 다루기 위해 젓가락을 처음 썼던 것으로 보인다. 2. 젓가락이 주요 식사 도구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도 음식의 영향 마치 서양인이 구운 고깃덩어리를 식탁 위에서 잘라 먹기 위해 포크와 나이프를 쓰는 것처럼 말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원래 숟가락을 더 중요하게 썼다. 죽처럼 곡물로 만든 음식을 떠먹기 위해서다. 젓가락은 그 외의 음식을 집어 먹을 때 쓰는 부차적인 존.. 2022. 2. 11. 재택치료 어떻게 해야하나? 2022,3,14일부터 60대이상 {병원ㅡ전문가용 }로 양성이 나오면 로 바로인정! 약국에서 바로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가능, 40~50기저질환자.고위험군은 {병원ㅡ전문가용 } 이 나오더라도 [PCR] 검사후 먹는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가능 14일부터 병원진료에서 받는 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로 인정하기로 함(단 집,선별진료소가 아니여야 함) 만5세~11세 3월 31일부터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재택치료 1. 집중관리군 : 50대이상 기저질환 환자 2. 일반관리군 : 60대이상 환자(3월25일부터 신속항원검사에 양성판정이 나와도 일반관리군),무증상·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에 전화하여 상담과 처방을 받도록 하시는 것이 대책의 핵심 산소포화도 측정기 손가락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C.. 2022. 2. 9. 외유내강-'물태우'대통령 정치가는 그에게서 풍기는 이미지가 생명입니다. 이미지가 긍정적이면 정치생명이 길고, 부정적이면 짧아집니다.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에게 '물태우' 란 별명이 생긴적이 있습니다. 스스로도 회의를 자주하고, 자신의 이름에서 “나는 이름부터 '큰(泰) 바보(愚)'니 당신들이 많은 의견을 내 달라”고 하신적도 있으신, 일화도 있으십니다. 긍정적 이미지에서 생겨난 별명은 아닙니다. 한데 한 인터뷰에서 노대통령은 그 '물태우'를 긍정적으로 풀이하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지도자는 물과 같이 외유내강((外柔內剛)해야 한다는 [소크라테스]의 지도자론을 들었지만, 멀리 서양까지 갈것 없이 동양의 노자(老子) 도 , 공자(孔子) 도 군자의 품성을 물에 비유했습니다. [노자]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하고 '물은 만물에 혜택을.. 2022. 2. 9. 독신주의-비혼주의 역사가 생긴 이래 동서고금 할 것 없이 독신자는 죄인취급을 받고 또 학대를 받았던 데 예외가 없다. 고대 유태의 법전에서 20세 넘긴 독신자는 유혈죄나 신상(神像)훼손죄와 맞먹는 형벌을 받았다. 희랍에서도 형사처벌을 받았고 로마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독신세(싱글세)를 부과했다. 흰두교에서도 독신자가 죽으면 자신은 물론 3대 조상까지 소급, 아사의 지옥에 떨어뜨리며 반대로 페르시아서는 살아 있는 3대 친족에게 화가 미친다 한다. 중국에서도 독신자가 죽으면 그 화를 면하고자 죽은 독신자끼리 또는 살아 있는 자에게 돈을 주어 영혼 결혼을 시켰다. 우리나라 귀신 가운데 가장 무섭고 앙칼스런 귀신이 장가 못가고 죽은 몽달귀신과 시집을 못가고 죽은 손각시 귀신인 것도 독신거부 문화의 표현이랄 수가 있다. 미국에서는.. 2022. 2. 7.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공무원가족제외)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2022년 3월 14일 발표ㅡ개편된 확진자 생활지원금 개편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은 3.16일 입원 및 격리통지를 받은 격리자 부터 적용됩니다 22. 3.16일 이전에 격리 통지 받은 경우 확진자_생활지원비 ☆2022.3.16일 이전 확진격리자만 해당 ■신청대상: 감염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 ※제외대상: 유급휴가를 제공받은 자, 해외입국 격리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기관의 종사자(다만, 비정규직 근로자 등으로서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함을 입증한 경우 예외적 인정) ■지원금액: 가구 내 격리자 수에 따른 지원액을 14일로 나눈 금액을 격리일수에 곱하여 지원 지원금액 다시보기 질병청에서 발표한 생활지원.. 2022. 2. 6. 전통적 얼굴 화장법 [낙엽]등 귀에 익은 샹송으로 알려진 저음 가수인 [쥘리에트 그레코]가 나치 수용소에서 석방된 것은 그녀의 나이 스무 살 때의 일이다. 장발에 우뚝선 코, 옴팍눈의 별 볼품없는 무명의 그녀가 수용소 문을 나왔을 때, 단 한 장의 지하철 승차권이 그녀가 가진 재산의 전부였다. 배가고파 무작정 찾아든 곳이 상주르망 거리의 '푸라' 라는 카페였다. 바로 [사르트르]며 [보부아르] 등 실존주의자들의 집합장소였던 것이다. 그곳에서 빵을 얻어먹는 대가로 노래를 불렀다. "저음을 낼 때 저 아가씨의 눈에서 1만 볼트의 전압이 방사된다"는 어느 손님의 말이 들려왔다. 이 한 마디 말 때문에 절망에서 구제받았고, 용모에 자신을 얻었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노후에 회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후부터 평생 동안 검은 동.. 2022. 2. 6. 아이 러브 유 "아이 러브 유의 구속권에서 해방되는 순간이다"~ 영화 [에어포트75]에서 주인공 [조지 케네디]는 여객기가 이륙하자 마자 이렇게 뇌까린다. 그는 집을 떠나올 때 현관에서 아내 수잔에게 '아이 러브 유' 라는 작별인사를 하고 나온 터였다, 비단 이 영화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미국사람들은 매일처럼 이같이 부부간의 애정을 확인하고 또 그로써 그 애정에 구속받고 살게 마련이다. 그같은 관습이 없던 한국사람에게는 부럽기도 하지만~ 반면에 그렇게 매일처럼 확인하고 또 구속받고 살아야 할 만큼 불안한 애정인가 하는 의문도 없지 않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토마스 라스웰]박사가 부부 1000명을 상대로 하여 '아이 러브 유' 라는 말을 할 때 어떤 심정으로 하는가에 대해 조사를 한적 있다. 그 결과 다음 여섯 경우로.. 2022. 2. 5. 미운나라 호칭 이 세상의 모든 나라나 민족은, 스스로를 높이는 존대 호칭으로 자국(自國)을 부르는데, 가까이 있는 타국일수록 얕보는 경멸호칭으로 부른다. 북해도의 선 주인 아이누족은 자국인을 '사람' 이라 부르는데 이웃 일본사람을 '곰' 이라 부르며, 에스키모(날고기 먹는 야만인)로 부른다. 중국사람들은 자국을 '이 세상의 중심'이라 하여 중화(中華)라 부르고, 일본 사람들은 자국을 '해 뜨는 근원' 이라 하여 일본(日本)이라 부른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호칭에 대해서는 악의가 등등하다. 중국에서는 일본을 '난장이란 뜻'인 왜(倭)라고 부르고, 서양사람을 '붉은 털난 악마'란 뜻인 홍모귀( 紅毛鬼) , 죽음을 뜻하는 백면귀(白面鬼)라고 부른 것이며, 러시아사람을 대비자(大鼻子):큰코사람, 노모자(老毛子)라 부른 것도 .. 2022. 2. 4.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7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