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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나라의 음주문화ㅡ중국 중국의 술의 역사 중국의 술 역사는 차(茶)의 역사보다 더 오래된 전통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 술의 역사를 살펴보면 두강(杜康)을 양주(釀酒)의 시조라고 보았는데, 이는 약 4,2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술의 역사는 1983년 10월에 산시성 메이현 양자촌에서 한조의 오지 그릇이 출토함으로써 6,000여 년 이상의 술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원전 중국의 전통 술은 발효한 곡식으로 제조한 수주(水酒)로, 많은 곡식이 소요됐기에 왕실과 고위관료들이 즐겨 마시는 사치음료였습니다. 중국 전통술은 바이주(白酒·증류주), 황주(黃酒·양조주), 야오웨이주(藥味酒·혼성주) 등으로 구분되며 종류는 4500여 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 이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술은 흔.. 2023. 7. 24.
여러나라 음주문화ㅡ독일 독일의 음주문화 현재 독일인들은 엄격하고, 정확하고, 정직하고, 고지식하고, 검소한 일벌레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사에 공과 사를 잘 구분하며, 질서와 약속을 잘 지키며, 자기 통제를 잘하는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인은 술을 마실 때 술잔을 돌리는 법도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술을 따라주고 권하는 것도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없습니다. 또한 술 한 잔을 안주도 없이 30여분 넘게 홀짝홀짝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주목적이고, 간간이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마시는 것처럼 보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평생금주자’가 7.9%정도입니다. 절반이 넘는 53%가 맥주, 와인이 28%, 증류주가 19%입니다. 길에서도 마시고 낮술도 마시는 것이 유명합니.. 2023. 7. 22.
여러나라 음주문화ㅡ러시아 러시아의 음주문화 러시아는 유난스럽게도 보드카를 좋아합니다. 영하 20도를 웃도는 겨울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자다가 객사한 러시아인에 대한 신문기사는 겨울철 해외 토픽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러시아인들이 보드카를 좋아함으로써 생기는 문제는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서구인들은 예상치 못한 일이 러시아에서 발생하면, 그것의 원인을 손쉽게 보드카에서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련 사회의 개혁을 부르짖던 는 개혁 초기부터 기득권층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적 세력의 조직적인 저항을 받았으며, 이는 쿠데타로 귀결됩니다. 그러나 보수파의 구데타는 실패로 돌아가고 그 이유에 대해 몇몇 고위 책임자들이 술을 마시다가, 의기투합해서 즉흥적으로 쿠데타를 모의했고, 철저한 준비 없이 술김에 이를 실행하는 바람에 제정신이 아니었기.. 2023. 7. 21.
여러나라 음주문화ㅡ캐나다 캐나다의 음주문화 캐나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일단 캐나다의 깨끗함에 반하게 됩니다. 수 많은 별빛이 깨끗하게 반짝이고, 오로라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유럽인들이 캐나다로 이주해 오기 전에 캐나다의 원주민들은 술을 안 마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인들은 물물교환을 할 때 '모피'를 받고 원주민에게는 '브랜드와 럼'을 주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양쪽이 똑같이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것을 주고 받았는데, 한편은 오래 마시면 다시 몸이 추워지는 손해를 느끼곤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원주민들은 과음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도 알코올 문제가 가장 많은 집단 중의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18세기 중반부터 술은 정부 재원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원주민이 최초의 과음자였지만, 육체노동을 많이하는 광부, 철도노.. 2023. 7. 20.
여러나라의 음주문화ㅡ영국 영국의 음주 역사 음주문제를 다룰 때 "역사가 오랜 국가는 술에 대해 관대한가?"라는 질문이 제기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국을 보면 분명히 그렇다고 합니다. 청소년 음주에 대한 통제도 약하고, 적정음주량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Drink'라는 단어를 바로 '술'을 마신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주의 역사가 그만큼 길고 광범위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은 지역별로 음주문화가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영국은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로 구성되어 있고, 인구 대부분은 잉글랜드에 삽니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주종도 다르고, 음주량도 차이가 나며, 음주문제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영국에 음주가 일상화된 것은 중세부터라고 합니다. 당시에 술이 물이나 우유보다 안전했기 때문.. 2023. 7. 19.
여러나라의 음주문화ㅡ미국 미국의 술집 금요일 저녁 9시, 미 워싱턴 주 올림피아시의 한 바ㅡ 문앞에는 건장한 사나이가 서 있으면서 일일이 신분증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규칙을 철처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들어가 술을 마시려면 바텐더 앞에 줄을 서야합니다. 한 잔씩 현금을 주고, 각자 마시고 싶은 술을 받아서 빈 자리로 찾아갑니다. 빈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서서 마셔야 하므로 빈 공간을 찾아갑니다. 한 모금 마시고 좌우를 보면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서 흥겹게 제멋대로 춤을 추는 취객들이 보입니다. 잠시 후 문쪽에서 또 한 사나이가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다시 홀로 나온 그는 만취한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좌우를 둘러봅니다. 주 알코올 통제국(State Liquor Control .. 2023. 7. 18.
알코올 상식 5 알코올과 비만 서구지향적인 음식 선호로 햄버지, 지츠, 피자등 고지방 음식물이 많이 소비되는 관계로 비만증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만약 이들이 술을 계속해서 마신다면, 건강상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들 비만증 환자는 대개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아 관상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발암소지등 건강에 위험한 요인을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 술을 많이 마신다면 심장근의 약화 및 기타 증세에 의해 건강이 악화될 것입니다. 실제 미국의 경우 미국의 원주민인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많은 사람들(50%이상)과 일부 흑인들은 당뇨병,비만증에 시달리고 또 알코올의 의존증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비만증이 있는 사람이 알코올을 많이 마시면 그 만큼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지게 되고 관상.. 2023. 7. 17.
알코올 상식 4 알코올과 면역 여러가지 병원성 세균, 기생충 및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대항하고, 이를 잘 견디도록 방어해 주는 기능이 바로 면역기능입니다. 특수한 세포균(백혈구 및 거식세포들)과 조직들(흉선,비장,림프선,골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80년대 이후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의 발견으로, 일반 대중의 면역기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러 가지 중금속들과 발암물질들을 포함한 각종 독성물질들도 우리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임산부의 아이의 경우 다른 아이들보다 현저하게 면역기능이 감소되어 질병에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술에 취하면 에이즈 바이러스나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생체에 치명적 해를 줄 수 있습니다. 동양인들.. 2023. 7. 15.
알코올 상식 3 알코올과 태아 알코올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 음주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술은 담배처럼 간접적인 접촉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알코올에 의한 태아에 대한 영향을 특별히 '알코올성 태아증후군 (FAS)' 또는 'ARBD(Alcohol Related Birth Defect)'라고 부릅니다. 임신부가 임신 도중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자궁 속의 태아에 스며듭니다. FAS 아동들의 원인은 알코올에 의한 태반 혈관의 수축으로 영양분 공급 감소!, 산소 공급 저하, 정상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A와 엽산의 저하와 CYP2E1에 의한 과산화 반응 등이라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고 미숙아 또는 지진아로 출생하는 불행을 겪게됩니다. 모든 요인들이 공동으로 작용하여,.. 2023. 7. 14.
알코올 상식 2 알코올과 구강.식도 알코올을 가장 먼저 접촉하게되는 신체부위가 구강과 식도임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낮은 맥주나 와인은 괜찮겠지만, 도수가 높은 소주, 위스키, 고량주들은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마시면, 구강 점막이나 식도를 싸고 있는 표피층에 강한 자극을 주고 탈수 현상을 일으킵니다. 심하면 접촉부위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염증도 유발시켜 아프게 됩니다.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구강, 식도의 표피세포에 존재하는 CYP2E1(알코올외 약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일종)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질소를 함유한 음식물 중 일부는 체내에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nitrosamines)계열 화합물질들로 변할 수 있는데 이들 니트로사민 화합물들은 CYP2E1 효소에 의해 대사를 받아,.. 2023. 7. 13.
알코올 상식 1 고전에서 술의 의미 옛문헌에 의하면 술이라는 '주'(酒)는 나아간다는 뜻의 '취(就), 그리고 만든다는 뜻의 '조'(造)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즉 술은 인성을 선한 쪽으로 가게도 하고 악한 쪽으로 가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전국책(戰國策)'에 보면, 양왕(梁王)이 노군(魯君)에게 술을 권하자 노군이 사양하면서 "옛날에 제녀(帝女)가 의적(儀狄)을 시켜 술을 빚게 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 우(禹)에게 올렸더니 우는 맛을 보고 좋다고 하면서, "후세에 틀림없이 이 술로 나라를 망칠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고는 의적마저 멀리했다고 합니다. 알코올와 뇌세포 파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알코올을 조금 마시면 처음에는 중추 및 말초신경이 흥분되고 위산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 도파민이라는 신.. 2023. 7. 12.
지구가 만든 소금이야기 ◈지구가 만든 소금이야기 지구가 만들어질 때 지구는 불타는 가스 덩어리 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불덩어리 지구는 조금씩 식어 갔습니다. 지구가 식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하고, 수증기는 하늘로 올라가 구름층을 만들고, 구름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지구가 햇볕을 받지 못하자 수증기가 만든 구름은 너무 커지고 무거워져서 비가 되어 떨어졌습니다. 지구에 수백년 동안 비가 내리고 지구에 빗물이 채워지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바다가 만들어집니다. 그 바다는 지금처럼 짜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그 뒤에도 비는 계속 내렸다고 합니다. 지구는 식어 가고 있었지만 아직도 불안정해서 폭발도 일어나고 지각도 꿈틀거렸고, 지구 표면에는 독한 가스가 뿜어져 나오고, 화산이 폭발하기도 합니다. 각종 가스속에 들어 있는 물질과 바위를 이루고 있..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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