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상식 3
사회

알코올 상식 3

by 림프사랑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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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태아

 

 

알코올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 음주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술은 담배처럼 간접적인

접촉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알코올에 의한 태아에 대한 영향을 특별히 '알코올성 태아증후군

(FAS)' 또는 'ARBD(Alcohol Related Birth Defect)'라고 부릅니다.

 

임신부가 임신 도중 알코올을 마시면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자궁 속의 태아에 스며듭니다.

FAS 아동들의 원인은 알코올에 의한 태반 혈관의 수축으로 영양분 공급 감소!, 산소 공급 저하,

정상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 A와 엽산의 저하와 CYP2E1에 의한 과산화 반응 등이라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고 미숙아 또는 지진아로 출생하는 불행을 겪게됩니다.

 

모든 요인들이 공동으로 작용하여, FAS 유아들의 형상적인 특징으로 코밑의 인증이 없고,

윗입술이 아래 입술에 비하여 현저히 가늘고, 미간이 짧고, 눈이 작은 특이한 얼굴 모습을 갖게

됩니다. 뇌의 기능도 저하되어 이들의 평균 지능지수는 70정도로, 일평생 학습장애아로 낙인 찍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특히 주의가 산만하고, 암기 및 사고력의 저하로 문제를 잘 못 풀고, 성격도 원만치 못합니다.

이런 뇌의 증상청년이나 성인에서도 계속 나타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고, 이들의 보호 및

특별 처우에만 미국에서 현재 연 20~30억 달러 정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인구 1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지만, 인종적인 통계를 보면 미국 원주민 인디언이 가장 많고,

흑인, 중남미 히스패닉계, 백인 그리고 동양계 아시아인으로 되어있습니다.

 

FAS아동들의 발생임신 중 어느 주기에나 다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각종 장기가 형성되는 임신 초기

음주를 하면 더욱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온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평소 태교등 임신기간 중 윤리성을 강조해 온 동양인들에게 FAS아동들이 적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현재 젊은 여성들의 음주인구가 늘고 있는 현 상황으로 볼 때 젊은 여성들에게도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하여 절대적으로 아이에게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주는 일은 당연히 삼가하기를 바랍니다.

 

태아뿐만아니라 자라나고 있는 아동들에게도 알코올은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통계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 중독성 아버지나 어머니를 둔 아동들은 심리적인 악영향을 많이 받아, 장차

성인이 되고 난 후에도 알코올 중독성 환자가 될 확률이 정상에 비해 훨씬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알코올과 심혈관

 

버터와 치즈등을 비롯한 고지방식과 알코올(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는 프랑스인들에게는 오히려 심장병 

질환이 적어 소위 '프랜치 패러독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약간의 음주는 관상동맥 경화를 줄이는 등

심혈관계 질환에 좋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적포도주에는 'Reservatol' 이라는 화학

물질이 존재하여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cholesterol)'을 감소 시킨다고 주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간이나 췌장, 기타 다른 장기 손상 및 안전 상해사고를 고려하여 미 '국립알코올연구소'는 성인남자는

하루에 2잔, 임산부를 제외한 여성은 1잔이 적당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하루에 5잔이상씩 장기간 과음을 하면 알코올성 심근경색증을 일으켜 정상인에 비해 심장의 

근육이 약화되거나 심장의 부피가 20~30%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알코올성 심근경색증은 선천성 심근경색증과 증상과 구조가 비슷하여 심실, 심방의 수축력이 약해지는데,

이는 알코올이 심장근육의 칼슘을 비롯한 전해질 대사에 영향을 주어 생긴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다행스런것은 금주를 하면 이 병은 가역적으로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알코올과 호르몬

 

알코올을 장기 복용하면 남성 호르몬잍 '테스토스테론'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역가를 감소시켜,

테스토르테론의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알코올 중독에 걸리지 않은 정상 성인을 4주간 음주시키면서

연구 조사한 결과, 알코을을 5일만 계속 음주해도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감소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감소합니다.

 

장기간 음주는 성기능이나 성욕을 감퇴시키고, 고환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또는 기능이 쇠퇴하여

정자의 생산이 격감하고 불임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이 적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의 농도가 높아져, 턱수염이 없어지고, 유방이 커지는등 심한 '여성화현상'을 나타냅니다.

 

여성 호르몬의 합성, 대사나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갱년기 전의 여성이 과음을 하면 월경이 중지되고,

비주기적 월경이 나타나며, 불규칙적인 배란, 갱년기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할 확률이 높아지고 난소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그로인해 에스트로젠이 난소에서 더이상

만들어지지 않아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이 높아지고, 허리가 굽고 뼈의 밀도가 낮아지는

골다공증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의 음주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서 에스트로젠이 더 많이 만들어져 에스트로젠

농도가 높아져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도 합니다. 현재 일주일에 3~6잔 정도 마시면 장기간 음주에 의한 간질환,

또 에스트로젠에 의한 유방암의 위험없이 심장마비등의 관상동맥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를 제외한 여성의 경우 하루에 1잔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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