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테고리의 글 목록 (5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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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866

자연으로 돌아가자 개천의 작은 물은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지만, 해류와 같은 큰물의 흐름은 바꿀 수 가 없다. 방안의 온도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계절을 바꿀 수는 없고, 밤낮을 바꿀 수도 없다. 오늘 하루 스케줄은 바꿀 수 있어도, 운명의 흐름은 바꿀 수 없고, 국가나 개인의 사소한 일들은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도, 자연을 조절할 수는 없다. 큰 산이 작은 산을 누르는 법이 없고, 계절이 바뀌는 법이 없고, 밤과 낮이 바뀌는 법이 없다. 억겁의 세월을 겪으면서도 그 흐름에 순응하므로 자연의 질서가 유지되었던 것이다. 자연의 흐름을 거역하면, 그에 대한 새로운 재앙이 나타나곤 했었다. 21세기 자연을 보면서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두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간섭을 해서 .. 2022. 6. 23.
마약밀매와 킬러축구선수 코르테즈 2012년 17살에 에콰도르 세리에A의 [인디펜디엔테 델 발레]에 데뷔한 는 2017년까지 134경기 30골을 넣으며 기대를 받았다. 이후 멕시코 2부리그인 로보스 BUAP로 이적했지만 21경기 2골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하고 에콰도르의 명문팀인 CS 에멜렉에 입단해 15경기 5골을 넣는다. 이후 바르셀로나SC로 간 그는 9경기를 뛰면서 7골 1도움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바르셀로나SC 주전 선수로 현재 리그 골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콰도르 축구선수가 마약 조직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붙잡혔다. 에콰도르 간판 축구선수 가브리엘 코르테즈(26)가 살인과 마약 밀매로 붙잡힌 조직의 일원이라는 혐의로 지난 2022년 4월 마약 범죄조직 [카르텔]의 중간보스 혐의로 체포되었다. 카르텔이 살인청부업자를 고.. 2022. 6. 22.
동물들의 출산의 기쁨과 아픔 동물들도 새끼를 낳는 출산의 고통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 하는날이 다가오면, 긴장하고 불안해 보이고, 염려하는 눈빛입니다. 그들도 서서히 죄어오는 고통을 알고 있고, 그리고 참아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얼룩말이나 영양들의 어미는 새끼의 모습이 꽁무니로 보이는가 싶으면, 벌떡 일어나 태줄을 끊어주고, 드디어 다리 사이로 태반이 찢어지면서 얼굴이 드러나고 숨을 쉬는 새끼를 보면 어미는 나오느라 수고했다고 연신 핱아줍니다. 그러나 새끼를 보는 기쁨도 잠시, 얼룩말 어미에게 또 다른 변수가 있습니다. 재빠르게 새끼를 거두지 않으면, 다른 수컷에게 새끼를 빼앗기고 맙니다. 사파리 얼룩말의 세계에서 다른 수컷에게 새끼를 빼앗기면, 그 아이는 죽은 목숨입니다. 얼룩말 세계에서 새로운 우두머리는 이.. 2022. 6. 21.
백로와 하이애나 새끼들의 생존경쟁 멀리서 보면 길쭉한 다리에 하얀몸매를 뽐내는 백로! 우아한 날개짓도 멋져요~ 옛날 어느 양반이 읊던 '백로가' 시가 생각나네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이렇듯 우리 조상들도 백로를 보면서 감탄하며 지은 싯귀일텐데 ... 백로에 대해 잘 모르면 언제나 그 시 한 수에도 감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로 떼가 잔뜩 보금자리를 꾸린 나무는 지독한 배설물을 계속 맞아서 고사되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정반대로 까마귀는 겉은 검지만 속은 희고, 백로는 겉은 희지만 속은 검다'라는 시조도 있습니다. 백로는 강에서 물고기를 먹고 숲에 배설물을 남겨 강의 질소를 숲으로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둥지를 튼 나무 자체는 죽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주변의 식물들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또한 쥐나 해충을 잡아먹기.. 2022. 6. 20.
술의 유혹 술로 인해 신세를 망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취중에 한 말 때문에 결국 옷을 벗어야 했던 유력한 검사가 있는가 하면, 누가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너무도 인위적으로 거두절미하고 뚝 끊어낸 이른바 '386세대(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생인 세대’로 주로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를 통칭) 의 총아들이 하루아침에 탕아들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가히 민족의 위기라고 할 만한 모든 위기로부터, 우리를 구원의 땅으로 인도해야 할 이들도 그만 바쿠스(로마신화의 포도주의 신)의 제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2000년대부터 코끼리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들의 관찰에 따르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코끼리들이 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발효된 열매를 주워 .. 2022. 6. 19.
환경호르몬에 따른 성전환의 위기 암수 구별이 뚜렷한 동물들 중 이른바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수컷들이 암컷처럼 변하고 있다는 보도가 세계 곳곳에서 발표되더니 우리 나라에서도 그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이 벌써 한참 되었습니다. 벌써 20여년전에 한일 공동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낙동강 하류 지역에는 발암성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다량 존재하며, 그로 인해 수컷 잉어들이 암컷화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 주변에는 성전환수술을 통해 자신의 성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대개 오랫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성과 힘겨운 씨름을 해왔다가, 그러다 어느 날 육체의 성이 씌운 굴레를 벗고 정신의 성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 결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지에 따른 일입니다. 그에 비하면 환경호르.. 2022. 6. 18.
메뚜기떼의 습격 "남쪽 하늘에 작은 먹구름이 이는가 싶더니 삽시간에 부채꼴로 퍼지며 온 하늘을 뒤덮었다. 세상이 온통 밤처럼 캄캄해지고 메뚜기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천지를 진동했다. 그들이 내려앉은 곳은 모두 졸지에 누런 황무지로 돌변한다. 아낙네들은 모두 손을 높이 쳐들고 하늘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올렸고 남정네들은 밭에 불을 지르고 장대를 휘두르며 메뚜기 떼와 싸웠다" 펄 벅의 를 책으로 읽었거나 영화로 본 사람이면 누구나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장면입니다. 중국이 2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은 적이 있었던 당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메뚜기 떼마저 극성을 부렸던 당시 시대상을 묘사한 것입니다. 저멀리 남미의 페루에도 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약 1억 5천만 마리의 메뚜기들이 엄청난 면적의 농경지를 쑥밭으로 만들었.. 2022. 6. 17.
야생동물 먹거리 안전한가 "굴을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먹기 시작한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정말 용기내어 먹었을 것이다!" 어느 글에서 읽었던 내용 이었습니다. 굴을 즐기는 사람들은 눈하나 찔끔하지 않겠지만 생굴은 보기에도 손이 가지 않을 만큼 조금은 꺼려지는 모습은 사실입니다. 인간이 이렇게 이것저것 맛보고 안먹어 본 생물이 없을 정도로 잡식성인 것도 사실입니다. 호랑이나 사자같은 육식성 동물은 절대로 풀을 뜯지 않겠지만, 들에서 풀을 뜯던 소가 어느 풀잎에 진딧물이 앉아 있다고 해서 가려먹지는 않지만 절대로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붉은큰뿔사슴들이 풀숲에서 만들어놓은 둥지 속의 새끼 새들을 넙죽넙죽 집어먹는 것을 여러 번 관찰했다고 합니다. 박사도 초식만 하는 줄 알았던 침팬지.. 2022. 6. 16.
동물도 거짓말을 한다. 동물들도 과연 생각할 줄 아는가? 개나 고양이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그렇다고 말할 것입니다. 인간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도 나름대로 과거에 대한 추억과 미래를 향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산책을 가자고 해보면... 꼬리를 흔들며 매일 가는 산책길을 저만큼 먼저 달려갔다 돌아왔다 또 달려가곤 하며 좋아합니다. 늘 걷는 길을 기억하고 있음은 물론 그 길을 따라 걸으며 벌어질 즐거운 일들을 생각하며 좋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것 같죠. 때론 어디로 가는지 미리 알고 지름길로 먼저 달려가 기다리기도 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움직이는 로봇같은 행동은 절대 아닌 것입니다. 행동생물학자들이 동물들에게도 과연 .. 2022. 6. 15.
황혼의 발자취 오스카 와일드의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만일 남성과 여성 두사람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둘 중 하나는 없어도 된다." 갈매기는 동물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일부일처제로 손꼽힙니다. 갈매기의 사랑이 남다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제로 갈매기 부부의 일과를 보면 거의 정확하게 반반씩 나누어 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갈매기들의 이혼율이 의외로 높다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연구에 의하면 네쌍 중 한 쌍이 이혼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무엇 때문에 이혼을 하는것일까요? 궁극적으로 자식 양육에 결부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든 새끼를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 부부는 갈라서고 만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에 무난히 새끼들을 키워낸 갈매기 부부는 이듬해도 서로를 찾아... 양육하는 .. 2022. 6. 14.
신동의 후유증 신동? 신동의 나이는 보통 몇살이 신동이라고 불리울까요? 서양에서도 천재탄생의 연령은 다섯 살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아버지 바하, 차이코프스키,괴테도 다섯 살부터 그 비범한 재기를 발휘하고 있죠. 갓 낳아서 두살까지 사이에 형성되는 뇌세포수가 3세에서 20세까지 형성되는 분량과 같다고 합니다. 그 형성된 뇌세표의 신경돌기끼리 왕성하게 맥락, 배선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바로 다섯 살 전후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다섯 살 이전의 아이들은 달음질을 해도 달리는것 자체가 즐거운지라 뒤지더라도 싱글벙글합니다. 하지만 다섯 살 이후의 아이들은 남에게 지지 않으려 하고 지면 분해 합니다. 곧 남들에게 이기려는 심리의 배선이 뇌세포의 맥락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됩니다. 다섯 살부터 가르치기 시작해야 한다는 과.. 2022. 6. 13.
시집가는 딸에게, 현명한 어머니가 나의 사랑하는 딸아 네가 만일 남편을 왕처럼 존경한다면, 그는 너를 여왕처럼 떠받들 것이다. 그러나 네가 하녀처럼 행동한다면 그는 너를 하녀처럼 취급할 것이다. 만일 네가 콧대를 너무 세워 그에게 봉사하기를 싫어한다면, 그는 완력을 써서 너를 하녀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네 남편이 그의 친구를 방문할 때면, 그로 하여금 목욕을 하고 옷을 단정히 입고 나가게 하라. 그리고 남편의 친구가 집에 놀러 오거든 성의를 다해서 극진히 대접하라. 그렇게 하면 남편은 너를 소중히 생각해 줄 것이다. 항상 가정에 마음을 쓰고 남편의 소지품을 소중히 다루어라. 그러면 그는 네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 줄 것이다. 탈무드ㅡ현명한 어머니가 첫째,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결혼도 삶의 일부분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기쁜 날, 슬픈..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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