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자
사회

자연으로 돌아가자

by 림프사랑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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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연 6.17㎜로 가장 빨리 잠겨 속도 10% 이상 증가 동해안 위험 정부 차원 기후변화ㅡ 선제적 대응을 해야하는 시점

 

속초와 동해 등 동해안 지역의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조위관측소 21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해안의 연 평균 해수면 상승 수치는 5.17mm로, 지난 30년간 해수면 상승 수치보다 1.35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제주 부근의 5.69mm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지난 30년 동안 상승 속도가 1.18배 높아진 전국 평균 3.68mm보다도 빠른 속도입니다.(2020년 12월)


개천의 작은 물은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지만,
해류와 같은 큰물의 흐름은 바꿀 수 가 없다.

방안의 온도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만,
계절을 바꿀 수는 없고,
밤낮을 바꿀 수도 없다.

오늘 하루 스케줄은 바꿀 수 있어도,
운명의 흐름은 바꿀 수 없고,
국가나 개인의 사소한 일들은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해도,
자연을 조절할 수는 없다.

사라질 위기의 섬 알래스카...북극해의 얼음 30%녹아서...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 알래스카주 노스웨스트 아크틱 자치구에 있는 작은 섬마을 키발리나를 촬영한 모습. 지역 주민들은 선조가 대대로 살아온 이곳에서 문화를 지키며 살고 싶어 하지만 마을 전체가 파도에 그대로 노출되며 이주가 불가피해졌다. (2019.9월)


큰 산이 작은 산을 누르는 법이 없고,
계절이 바뀌는 법이 없고,
밤과 낮이 바뀌는 법이 없다.

억겁의 세월을 겪으면서도 그 흐름에 순응하므로
자연의 질서가 유지되었던 것이다.
자연의 흐름을 거역하면, 그에 대한 새로운 재앙이 나타나곤 했었다.

21세기 자연을 보면서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연을 자연스럽게 두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간섭을 해서 자연을 이용하고 있다.
조상이 저질러 놓은 자연에 대한 훼손으로
후손들은 벌써부터 지구를 염려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있다.

태평양 작은 섬나라 투발루...우리나라는 지금 바다에 가라앉고 있습니다. 살려주세요!!! 지구온난화로 북극얼음이 녹아서 바다해수면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2021.11)


개인의 분노는 사소한 화풀이로 마무리 될 수 있지만
자연의 분노는 인류의 존망과 재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나의 생명이 존재하려면 자연의 보호를 받아서 어미가 뱃속에 몇달을 품고 키워내야 한다.
그렇게 모든 생명이 탄생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인류와 동물들의 자손들이 태어났다.

그러나 이제는 인류의 존망이 멸망으로 이어지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인간이 지켜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발전이란 이름아래 자연이 심하게 훼손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발전이란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평화라는 이름으로 전쟁을 일삼고 있으니,
인류는 스스로 파괴와 자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인간세계의 실상을 두고 첫 조상인 에덴의 카인을 허물하겠으며,
소돔성의 타락을 손가락질 하겠는가?

해변이 사라지고 있다ㅡ해변 중 1년 사이에 심각(D) 등급을 받은 곳은 12%에서 60%로 늘어났다.심각은 지속적인 해안침식으로 민가와 도로 등이 위험한 상황을 뜻한다.국소적으로 발생하던 해안침식이 이제는 기후 변화와 난개발로 인해 동해안 전역에서 발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심각상태 60%로 1년새 48% 급증 동해안 해안침식은 최근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

 

2011년 강릉 남항진리의 모습ㅡ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 침식에 의해 해안선이 육지방향으로 후퇴하는 침식이 발생합니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해수면의 상승뿐만 아니라 수온도 함께 상승시켜 태풍의 세력을 강화시키며 이로 인한 파력(파도의 상하운동 에너지) 및 파고(파의 골에서 마루까지의 높이)의 증가로 연안침식이 급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아도 각종 해양문제에는 소홀한 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빠른 시일 내에 방지 또는 해결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문제들도 있는 만큼 해결방안에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곁눈질로 잠시 보면 이보다 더 좋은 세상이 없었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의 눈으로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이보다 더 타락한 시대가 있었던가 싶다.
발전은 곧 엄청난 자연의 훼손이다.

계절의 흐름에 순응하고, 스스로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해가는 자연스러움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는 더 이상 자연을 파괴하면 안된다.
자연을 보호하면서, 자연으로 되돌아 가야 한다.

삶의 철학에 자연스러움으로 보편화시켜서
그것을 일반화 시켜야하는...
자연의 인류로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가덕도신공항은 신공항 터의 43%가 바다를 메워 조성된다. 부산시 등은 가덕도신공항은 건설 이후 50년 동안 35cm 가량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적인 해수면 상승 현상은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재앙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해수면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앞서 2019년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는 보고서를 통해 2100년까지 전 세계 해수면이 110cm까지 오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금과 같은 양의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한다면 2100년에는 우리나라 해수면이 최대 73cm까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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