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질서
사회

가정의 질서

by 림프사랑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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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질서



무한한 별들을 보면 어떻게 서로 부딪치는 법이 없이 잘 운행하고 있을까?
한번 쯤 생각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주의 질서는 수평 횡(橫)과 수직 종(從)의 도(道)에 의해서 유지되고 운행됩니다.
그러므로 수평과 수직의 도(道)가 깨어지면 운행의 괘도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우리의 건축을 보더라도 수평과 수직의 기본적인 구도 아래서 축조 되어집니다.
기둥이 완전한 종을 이루지 못하면 지붕은 물론 기둥 스스로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완전한 종은 완전한 횡을 창조해 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무의 줄기와 가지와의 관계 역시 그렇습니다.
무수한 가지인 횡(橫)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든든한 줄기인 종(從)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끼로 줄기 밑동을 찍어내면 모든 가지는 이내 생명을 다하고 맙니다.

자연계의 모든 법칙도 그러하듯 인간의 세계 역시 동일한 법칙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지간은 모든 윤리의 기초가 됩니다.
아버지는 자식의 거울이며 잣대입니다.

아이는 당신을 거울 삼아 성장합니다


부자지간의 효와 사랑이 바로 서게 되면 세상의 모든 도덕적 질서가 바로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그것이 무너진 사회 속에서는 인륜(군신ㆍ부자ㆍ형제ㆍ부부 따위에서 지켜야 할 도리) 자체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인간다우려면 예(禮)와 도(道)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 예도라는 것 역시 효에서 비롯된 마음입니다.

인간의 성장을 육체적인 것에만 그 기준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성장, 즉 바른 예도를 성장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회적인 시스템이나 도구의 발전에 그 기준을 두고 인류역사의 발전을 논하는 것은
역사의 발전을 규정하는 언어의 빈곤에서 오는 착각일 수 있습니다.

삶의 근간이 되는 것은 예와 도를 얼마나 잘 지키고 성장해 왔는지에 있는 것이지...
시스템이나 도구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부장적 문화인 한국에서 한국인 아버지를 둔 다문화 가정의 경우 자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에 두고 어머니의 나라를 타지로 여기게 돼 단순히 자녀 혹은 어머니만 노력해야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특히 어머니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언어 능력이 낮을 경우 자녀와 어머니 간 소통은 더욱 어렵게 되고 이 문제는 자녀가 중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훨씬 크게 나타난다고 봤습니다. 이 센터장은 "어머니만 한국어를 익히는 게 아니라,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와 언어를 익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로의 태도 변화를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현재 다문화가족센터에선 이중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엄마가 자녀에게 모국어와 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효와 열(烈)이라는 종횡의 근본적인 도(道)의 장이 되어야 할 가정의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으니, 인간의 도덕적인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인간을 제외한 모든 것의 가치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가치를 평가할 수 있지만
인간은 정신적인 삶의 질에 의하여 평가되는 것입니다.

그 동안에 이어져 내려온 인륜은 과연 얼마나 많은 정신적 삶의 질을 발전시켰는지,
알아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자연은 횡적 가치로서 평가가 가능하지만, 인간은 종적가치로서 절대적 가치를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도(道)가 사회의 도(道)로 확산되고, 전 세계의 도(道)로 이어져 나가야
건강한 인류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고, 인류도 발전을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공상영화에서 우주를 떠도는 난민으로 전락하는 지구인들이 되기 않기위해
더불어 사는 세상, 서로 사랑하며, 아끼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야 지구가 평온해 집니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인... 자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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