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테고리의 글 목록 (4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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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871

외줄타는 로프공 저는 3년전에 유리시공을 했던 사람입니다.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준 유리를 제자리에 장착하고 고정이 되도록 코킹공사 해주는 그런 일입니다. 이것을 '건설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밧줄 한 가닥에 몸을 의지하며 한 손에는 코킹총을 들고 이리저리 반동을 주면서 이쪽 저쪽 움직이고 있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정말 감탄을 합니다. 그 당시 저는 실리콘 쭉 짜주는 총같이 생긴 거 있잖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보통 하나씩 차고 일할 때 저는 양손에 하나씩 두 개 차고 왼쪽, 오른쪽 자유자재로 발포를 하니 남들은 그러더군요. 전설의 쌍권총 서부 사나이를 닮았다고... 하여간 제가 이렇게 일하고 있을 적에 그 밑에서 바라보던 웬만한 여성들 '까악~! 오빠, 너무 멋있어!' 이러면서 자지러지는데 이것도 너무 지나치면 .. 2022. 11. 21.
3남매 우량아 저는 올해 마흔을 넘긴 애 아빠입니다. 8년전에 첫아이를 출산 후 둘째 아이는 6년전에 둘째를 출산하였습니다. 여기서 잠시 우리 아이들의 특징을 말씀드리면 첫아이는 4.2Kg 이었습니다. 보통 신생아는 2.7~3.4Kg까지를 정상아로 본다니까 보통 4Kg이 넘어가면 '우량아다. 대단하다' 이런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하여간 이렇게 태어난 큰 아이를 시작으로 둘째 아이는 다시 4.7Kg!!! 둘째 아이의 경우 간호사가 아이를 안고 나오면서 저에게 보여주며 이러더군요 "저기요, 제가 여기 간호사 생활하면서 이렇게 큰 아이는 처음 받아 봐요. 게다가 여자아이인데 정말 대단해요. 호호호." 저도 둘째를 쳐다보니 보통 다른 애들은 얼굴이 정말 주먹 만해서 눈,코, 입이 안보일 정도인데 아이의 얼굴은 거의 보름달을.. 2022. 11. 20.
어느 여대생의 파리 배낭여행기 대학 4학년 여름에 단짝 친구와 배낭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5주 동안 감행한 배낭여행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배낭여행을 하는 학생 여행자들은 누구나 그러듯이 비싼돈 아껴쓰고 애쓰느라~ 차타고 가야할 거리를 걸어가고, 3끼 먹을것을 2끼만으로 참기도 하고, 잠도 제일 싼 곳에서 새우잠도 아니고 거의 서서 자다시피 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어쨌든 힘들게 파리까지 오게 됩니다. 세느강이 줄줄 흐르는 그 도시에 반바지에 티셔츠입고 다니기 민망해서 격식 차릴 일 있게되면 입으려고 아껴두었던 꽃무늬 원피스를 꺼내 입고, 8센티 정도 되는 굽높은 샌들을 신고서 파리 시내를 다녔거든요. 그리고 에펠탑도 가까이서 보고 개선문도 보고 루브르 박물관도 들어가 보고 다녔지요. 그런데 굽높은.. 2022. 11. 19.
웃으며 쉬어가는 코너 사건은 어느 화창한 토요일 직장동료 3명이 오랫만에 서로 만났습니다. 포장마차에서 1차를 하고 있었는데 근처에서 아련하게 들려오던 뮤직소리에 김대리가 "야 애들아, 우리 오늘 이 밤을 한번 불살라보자"하고 제안합니다. 저는 "아, 안...돼 그건 싫어, 그건 나쁜 짓이야. 우린 가정있는 사람들이야" 이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혀가 꼬여서 말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하여간 김대리의 제안에 아무 말도 못한 채 따라 들어가게 됐는데... 오랫만에 오게돼서 그런지 광란의 무도장은 삶의 열정, 삶의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또 다시 김대리가 "야 우리 저기 저쪽 아가씨들도 셋인데 짝도 맞고 부킹 한번 해보면 어떠냐? 지금부터 우리 가명 쓰는 거다. 유부남이라고 하면 누가 오겠어? 총각인 척하고 너 남동.. 2022. 11. 18.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시작하라 유능한 수사관은 항상 동기를 먼저 조사합니다. 오늘날 범죄 수사학은 동기부여(자극제)의 원칙을 중심으로 고도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모든 행위의 배후에는 영향력있는 동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동기가 알려지거나 발견되면 당연히 범인을 잡기가 쉬워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는 고정관념입니다. 먼저 두뇌에 인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후에 나타난 문제에 대한 해결은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 위해선 어려움이 많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야~' '설마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 '그 사람은 절대 그럴리 없어~' 이런 고정관념이 수사하는데도 제대로 된 수사에 방해가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를 처리하려면, 문제가 무엇인가를 똑바로 알아.. 2022. 11. 17.
펜은 칼보다 강하다 B.C 4세기 그리스 아테네에서 는 당대의 최고의 웅변가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한 명언중에 유명한 2가지 명언은 160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회자되고 있는 명언입니다. 1. "작은 기회가 종종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된다." 2. "행동이 비열하고 하찮다면 그 정신이 자랑스럽고 의로울 수 없습니다. 사람의 행동이야 말로 그의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는 7세 때 아버지가 죽고 고아가 되자 백부인 가 그의 유산을 관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곧 그의 재산은 아포보스에게 횡령당하고 말았고,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게 웅변술을 배워 법정 변호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웅변술로 배운 지식으로 잡을 수 있었던 법정 변호가의 기회는 훗날 그리스 최대의 정치가 를 만드는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됐습니다. 그 시대에 또 한.. 2022. 11. 16.
외모지상주의 하버드대 교수는 '비지니스에 적용되는 뷰티 프리미엄 연구'라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외모가 평범한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2~3배 더 유리하다는 연구이죠 '뷰티 프리미엄'의 의미는 같은 직장,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일해도 남성은 잘생기고, 여성은 미인일수록 조금 더 많은 프리미엄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교수의 연구가 심리적 유행을 불러 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01년 어느 신문사에서 조사한 것으로 '옷을 잘 입어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 받는가?' 에 대한 질문에 여성의 경우 83.5%, 남성 75%로 '그렇다'는 대답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지우지한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022. 11. 15.
부부의 사랑의 기술 ㅡ존 가트맨 존 가트맨(John Mordecai Gottman, 1942.4.26~) "부부 및 관계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가트맨 박사는 MIT에서 수학 및 물리학 석사학위를, 위스콘신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워싱턴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모든 관련 연구에 항상 인용될 정도로 이 분야의 선각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NBC, ABC, BBC, [오프라 윈프리 쇼], [뉴스위크], [타임] 같은 유수한 매체와 방송에 여러 차례 소개됩니다. 그의 저서로는 ㅡ ♥ ♥ ♥ ♥ ♥ ♥ ♥ , ♥ 등 40여 권이 있습니다. '결혼 안정성 및 관계 분석' 에 대한 연구로 유명하며, 이 연구의 교훈은 상대방과 관계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간 관계에 해를 가하는 행동을 회.. 2022. 11. 14.
환생을 연구하는 박사 박사는 39세에 버지니아 대학 정신의학과 주임교수로 1958년 미국 심령연구협회에 공모한 논문 '전생 기억 주장에서 나온 환생의 증거'ㅡ 세계 각지의 7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의 전생에 대한 보고사례 44건을 시작으로 를 50년간 꾸준히 이어온 분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출간된 책으로는 1966년 1997년 2003년등이 있습니다. 세계각지의 환생사례 5천여건 중 2500여건 증명 ㅡ 해결사례로 아이들은 7세 이전까지 전생에 대한 기억을 말하며 환생을 문화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권이 아닌 곳에서도 사례가 있으며, 전생에 대한 진술, 자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진술을 하기도 하며, 에 기록된 것은 전생의 상처가 현생의 몸에 흔적(모반)을 남긴다. 정신적 요소가 신체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초청강연에서 .. 2022. 11. 13.
자신의 함정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Cognitive dissonance)란,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이다.'라는 사전적 의미입니다. 인지부조화 경우 불편한 마음 상태를 줄이기 위한 행동이나,신념을 자기합리화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1959년 심리학자 가 스탠퍼드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성취도를 측정' 한다는 명목으로 실험에 참가 시킵니다. 실험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될것이라 학생들에게 알립니다. 실험실에서는 '자신의 기대치가 일을 하는데 있어 실제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한것' 이라고 알려줍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성취도를 측정'하기 위한 작업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한 작업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3.. 2022. 11. 12.
말더듬증 괴물실험 도덕적으로 비윤리적, 비인격적인 실험 대상의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실험은 1939년 아이오와 대학의 심리학자 의 실험으로 자신이 경험했던 말더듬에 대해서 정상적인 아이들도 학습에 의해 말더듬이가 될수 있다는 비윤리적 실험을 실시합니다. 고아원의 아동 22명은 그 중 10명은 원래 말을 좀 더듬는 편이었고, 12명은 정상아이 입니다. 실험을 진행한 석사 과정생 는 두 부류로 나누어서 더듬는 아이 중 5명에게는 말을 참 잘한다고 칭찬만 하고, 정상아이 중 6명에게는 말을 너무 못하고 더듬냐는 둥 심하게 야단을 칩니다. 즉, 5명의 아이들에게는 “너는 말더듬을 벗어날 거란다. 지금보다 말을 더 잘하게 될 거야. 지금은 잠깐 지나가는 시기니까 다른 사람 말에 신경 쓰지 말도록 해.”라고 말하며 칭.. 2022. 11. 11.
세명의 예수그리스도가 만났다 밀턴 로키치(Milton Rokeach)는 미국인 심리학자입니다. 1959년 미시간에 있는 입실란티(Ypsilanti)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3명의 환자와 함께 집단 치료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 3명의 환자는 조지프 카셀(J. Cassel), 클라이드 벤슨(C. Benson), 그리고 레온 가버(L. Gabor)로 그들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망상에 빠진 환자들입니다. 3명의 정신질환 환자들을 같은 정신병원에서 2년 반 동안 함께 지내게 합니다.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환자 3명이, 똑같이 주장하는 다른 신과 만났을때 서로의 믿음이 교정됨으로써 증세가 완화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심리학자로서 는 개인이 갖고 있는 정체성은 개인의 가장 확고한 내적인 신념이라고 보았고, 이것이 위협받..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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