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사회

외모지상주의

by 림프사랑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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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마커스 모비우스> 교수는
'비지니스에 적용되는 뷰티 프리미엄 연구'라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외모가 평범한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2~3배 더 유리하다는 연구이죠

'뷰티 프리미엄'의 의미는 같은 직장,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일해도 남성은 잘생기고,
여성은 미인일수록 조금 더 많은 프리미엄을 얻는다는 의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교수의 연구가 심리적 유행을 불러 일으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01년 어느 신문사에서 조사한 것으로 '옷을 잘 입어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 받는가?' 에 대한
질문에 여성의 경우 83.5%, 남성 75%로 '그렇다'는 대답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지우지한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성형시술에 이제는 외모뿐만 아니라
비싼 차림새를 하고 다녀야 자신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시선이 가기 시작합니다.

외모를 통해 사람의 성격과 가치관을 판단하는 잘못된 사회적 관념에 더해서
드라마를 통해서 느껴지듯이 외모가 출중해도 옷도 잘 입어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는다는
풍토가 만연해지고 있는 사회성을 실감합니다.

‘외모지상주의’도 좀 더 강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성형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서슴지 않게 하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이유로 성형수술 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이제는 중학생까지 성형을 원하는
자식 뒷바라지까지 부모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남성들은 자신의 외모를 위해 성형과 고가의 패션상품에 신경을 쓰고 있고,
젊은 여성들은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정도로 고가의 트랜드 제품이나,
최근 신상품을 습관처럼 구매하고 있는 여성들... 자신의 급여로 감당하지 못하고
카드빚과 대출금이 눈덩이처럼 쌓여갑니다.

 


중년의 패션도 많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꽃 중년'은 나이와 상관없이 신선한 삶을 추구하며, 평범하게 늙어가는것 을 거부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며, 젊게 살아가는 중년층을 가리킨다는 루비족(RUBY)

'아저씨라 불리기를 거부하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는
40,50대 남성들 즉,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시작하는 중년들이 늘어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주요 고객으로 재력은 물론,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도 있어서,
업계에서는 젊은 세대의 고객들보다도 '효자고객'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내재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지만
이것이 지나칠 경우 이런 현상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외모에 대한 관심과 경제적 여유가 개인적인 취향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가의 상품을 습관처럼 구매하고 있는 젊은여성은 자신의 빚이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도 대출을 받아서라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는 '외모지상주의'의
울타리안에서 헤메다 결국에는 자신과 부모의 경제 파탄까지 이르게 합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사례


성형수술을 받고싶어하는 학생들의 마음도 같은 심리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의 마음을 헤아려서 다 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 피해사례는 외모 뿐만아니라, 경제적 피해와
더한 정신적 피해로 남게 됩니다.

외모에 치중하는 심리가 사회적 문제로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외모에 투자하려는 심리는 도박과 같은 심리이자,사회부조리에 불과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잠시 시선을 빼앗길 수도 있지만,
인간은 외모로만 평가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내면이 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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