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회861 쉬어가는 세계이야기(정복왕 윌리엄) ▒ 정복왕 윌리암의 왕자들 잉글랜드 정복왕 에게 세명의 왕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윌리엄 왕이 무엇인지 큰 슬픔에 잠겨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곁에 있던 현인들이 무슨 일이 있느냐고 왕에게 묻습니다. "나는 내가 죽은 다음에 내 아들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까를 고민 중이네" "그들이 지혜롭고 강하지 않으면 내가 이룩해 놓은 왕국을 지킬 수가 없지 않겠는가. 정말이지 나는 내가 죽은 뒤에 세 왕자 중에서 누가 왕이 되어야 할지 알 수가 없네" 하고 주변 현인들에게 말합니다. "오, 왕이시여 !" "만약 저희가 왕자들이 무엇을 가장 숭배하는지만 알 수가 있다면, 장차 그들이 어떤 사람이 될지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왕자님 각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해 본다면 저희는 왕을 뒤어어 나라를 통.. 2023. 10. 24. 쉬어가는 세계이야기(해변의 크누트 왕) ▒ 해변의 크누트 대왕 크누트 대왕(Canute the Great, 995?~1035)은 1016년에 잉글란드 왕위에 올랐고 1018년에는 덴마크 왕을 겸하였으며, 1028년에는 노르웨이 왕으로 추대되어 ' 북해제국'(앵글로-스칸디나비아 제국)'을 구축했던 왕으로 3국의 왕위를 겸한 '대왕'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나 1035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사후 후계자 다툼이 일어나고, '북해 제국'은 크누트의 사후 불과 7년 만에 무너졌습니다. 잉글란드에는 대왕의 시대가 지난 백 수십여 년 후 라는 왕은 덴마크 출신이였습니다 덴마크 바이킹의 후손인 노르만인 출신들은 당시에는 포악하고 잔인한 후손이었지만 대왕과 교전 하던 때 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3국의 왕위를 겸한 '대왕'이라 그런지 대신들은 .. 2023. 10. 23. 쉬어가는 세계이야기(피디아스와 다몬) ▒ 피디아스와 다몬 고대 그리스 시대 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폭군으로 이름난 그리스의 왕이었습니다. 는 왕이 싫어하는 잘못을 저지른 죄로 그는 감옥에 끌려갑니다. 며칠 후에 처형시킬 날을 알게 된 피디아스는 죽기 전에 부모와 친구들을 꼭 한번 만나고 싶어서 왕에게 애원합니다. "집에 가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라도 할 수 있도록 제발 허락해 주십시요. 그런 뒤에는 돌아와서 목숨을 내놓겠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폭군 는 비웃습니다. "네가 약속을 지킬지 안 지킬지를 내가 어찌 알겠느냐?" "너는 나를 속여서 목숨을 구하려는 것 뿐이야" 그때 이라는 청년이 일어나 말합니다. "아, 왕이시여! 제 친구 피디아스 대신 저를 감옥에 가두시고, 그가 고향에 돌아가 여러 가지 일을 정리하고 친구들에.. 2023. 10. 21. 쉬어가는 세계이야기(하얀 배) ▦ 하얀 배 영국의 헨리1세 왕에게는 윌리암이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왕은 그 아들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 아들은 예의 바르고,용감하며 사람들은 모두 그가 언젠가는 영국의 왕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어느 해 여름 윌리암 왕자는 부왕과 함께 프랑스에 있는 그들의 영토를 돌보러 바다를 건너갑니다. 그곳에 있는 백성들로부터 기쁨에 넘친 환영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에 왕은 현명한 사람들과, 용감한 기사들과 함께 일찍 배를 타고 떠납니다. 하지만 윌리암 왕자와 그의 젊은 친구들은 프랑스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급히 떠나려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며칠이 지나자 고국으로 싣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배에 올랐습니다.그 배는 하얀 돛과 하얀 돛대가 달린 아름다운.. 2023. 10. 20. 쉬어가는 세계이야기(허울좋은 향연) ▒ 허울좋은 향연 라고 불리는 돈 많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꽃이 만발한 정원 한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저택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있었습니다. 같은 나라에 이라는 가난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옷은 누더기뿐이었고, 음식은 남들이 먹다 버린 찌꺼기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명랑했고 왕만큼이나 행복했습니다. 한번은 쉐커백이 오래도록 끼니를 거르게 되자 그는 바미사이드에게 가서 도와 달라고 부탁하리라 마음먹고 그를 찾아갑니다. 문에 있던 하인이 말합니다. "들어가 주인님께 말해보세요. 주인님은 당신을 배고픈 채로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쉐커백은 안으로 들어가 바미사이드를 찾으면서 아름다운 방들을 여러 개 지나갑니다. 마침내 그는 바닥에는 부드러운 카페트가 깔려 있고 벽에는 훌륭.. 2023. 10. 19. 쉬어가는 세계이야기(디오게네스) ▒ 현인 디오게네스 디오게네스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안티스테네스를 만나게 되고 그의 제자가 됩니다. 안티스테네스는 인간이 덕성을 갖추면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돈과 향락등 외형적인 가치판단을 배척하는 윤리적인 금욕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게 되고 그의 스승의 가르침대로 행복이란 인간의 욕구를 가장 자연스런 방법으로 만족시키는 것이며,자연스러운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흉하지도 감출 필요도 없다고 말합니다. 플라톤도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사람으로 플라톤이 주류라면, 디오게네스는 비주류에 속하면서 둘은 서로 앙숙관계로 플라톤이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이라고 정의"하자 그 소리를 들은 디오게네스는 털 뽑은 닭을 보내 "이것이 플라톤이 말하는 인간"이라고 비판했다고 합니다. 어느날은 플라톤에게 포도주.. 2023. 10. 18. 쉬어가는 세계이야기(다모클레스의 검) ▒ 다모클레스의 검 4세기 전반 시칠리아의 시라쿠사에 라는 이름의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부당하고 잔인한 왕으로 폭군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왕으로 이름 나 있었습니다. 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기의 생명을 노리고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늘상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대단한 부자여서 아름답고 값진 물건들이 많이 있는 멋진 궁전에 살며 언제라도 그의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는 많은 하인들의 시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는 왕의 제1일 측근으로 어느 날 왕에게 말합니다. "왕께서는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모두 갖고 있으니 부럽습니다." 왕이 대답합니다. "자네는 아마도 나와 지위를 바꾸고 싶은 모양이지." 다모클레.. 2023. 10. 17. 쉬어가는 세계이야기(코르넬리아의 보석) 코르넬리아 (기원전 190년경 - 기원전 100년)는 로마공화정의 인물로 제2차포에니 전쟁의 영웅인 아버지 귀족출신의 둘째 딸입니다. 고귀한 성품으로 고대 로마 여성의 완벽한 표상으로 여겨집니다 코르넬리아는 아버지 를 도와준 와 결혼했습니다. 기원전 154년 남편인 가 죽었을 때 코르넬리아는 아직 어린 나이였고 현숙했기 때문에 많은 구혼자가 나타났는데 그중에는 왕조의 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르넬리아는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모든 구혼을 뿌리치고 과부로 남았습니다. 그라쿠스형제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두 아들을 아주 훌륭하게 양육했으며 두 아들이 호민관이 되어 개혁문제로 보수적인 원로원의 귀족가문과 마찰을 일으킬때도 자신이 귀족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언.. 2023. 10. 16. 쉬어가는 세상이야기(아트리의 종) ▒ 아트리의 종 아트리는 이탈리아에 있는 작은 마을 이름입니다. 가파른 언덕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아트리의 왕이 오래전에 커다란 멋진 종을 사서 장터에 있는 탑에 달았습니다. 거의 땅바닥까지 닿는 기다란 줄이 종에 매어져 있어서, 아무리 작은 아이라도 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정의의 종입니다."하고 왕은 말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종으로 거의 태양과 같이 밝은 노란색을 띨 정도로까지 잘 닦여 있습니다. "저 종이 울리는 소리를 꼭 듣고 싶은걸!" 하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종을 치지 않았고, 밧줄을 손에 잡지조차 않았습니다. "나의 백성들이여" "이 아름다운 종이 보이십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종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외에는 울려서는 안됩니다... 2023. 10. 14. 쉬어가는 세상이야기( 윌리엄 텔) ▣윌리엄 텔(빌헬름 텔)은 14세기 초반 스위스 우리(Uri)주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영웅입니다. ▒ 윌리엄 텔(빌헬름 텔) 이야기 14세기 초, 당시 '게슬러'라는 이름의 오만한 폭군이 그들을 다스렸으며 사람들은 참으로 대단히 비참해 했습니다. 스위스 사람들이 오늘날처럼 늘 자유롭고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이 폭군이 광장에 커다란 장대를 세우고 자신의 모자를 그 꼭대기에 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누구나 그 앞에서 절을 해야 한다는 명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윌리엄 텔'이라는 이름의 사나이는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팔짱을 낀 채 꼿꼿이 서서 그 흔들리는 모자를 보고 비웃기까지 합니다. 게슬러는 이 말을 듣자 대단히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는 다른.. 2023. 10. 13. 쉬어가는 세상이야기(필립 시드니경) 필립 시드니 경(Sir Philip Sidney, 1554년 11월 30일 ~ 1586년 10월 17일)은 영국의 시인, 정치인 옥스퍼드 대학을 나온 후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대륙 각 나라를 외유(外遊)하고 귀국 후에는 정치가. 시인으로서 활약, 문무(文武)를 겸비한 귀족으로 국민으로부터 진심어린 존경의 대상이 된 인물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총신으로 1583년 기사 작위를 받기 전까지는 유산을 물려 받을 수 없어서 가난한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1585년 프린신겐 총독이 되고 이듬해 1586년 주트펜 구원군 전쟁에 지원 참가하여 에스파냐군(軍)으로부터 중상을 입었을 때 바로 옆에 있던 빈사(瀕死)지경에 이른 한 병사에게 한 모금의 물을 양보한 미담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스펜서를 비롯한 많은 시.. 2023. 10. 12. 쉬어가는 세상이야기(조지 워싱턴과 도끼) ▩ 조지 워싱턴과 도끼 1700년대 벌목이 한창 진행되고 그 벌목으로 조지의 아버지는 돈을 벌었던 시대였습니다. 조지 워싱턴이 어린 아이였을 적, 그의 아버지는 작은 도끼 한 자루를 선물하게 됩니다. 아이에겐 매우 위험한 것이었지만, 벌목주였던 관계로 아이에게 아버지의 일과 앞으로 네가 물려받야 할 일임을 넌지시 알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끼는 작지만 번쩍거리는 새 것이었으므로 조지는 그걸 가지고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찍는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는 정원으로 달려가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는데 어린 조지에게는 마치 커다란 나무같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마치, "나를 찍어 넘어뜨러 보렴!"하고 그에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조지는 아버지의 일꾼들이 숲에 있는 커다란 나무들.. 2023. 10. 1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