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세상이야기(조지 워싱턴과 도끼)
사회

쉬어가는 세상이야기(조지 워싱턴과 도끼)

by 림프사랑 2023. 10. 11.
728x90
반응형

미국 1대 대통령(1732~1799)

 

▩ 조지 워싱턴과 도끼

 

1700년대  벌목이 한창 진행되고 그 벌목으로 조지의 아버지는 돈을 벌었던 시대였습니다. 

조지 워싱턴이 어린 아이였을 적, 그의 아버지는 작은 도끼 한 자루를 선물하게 됩니다.

 

아이에겐 매우 위험한 것이었지만, 벌목주였던 관계로 아이에게 아버지의 일과 앞으로 네가 물려받야

할 일임을 넌지시 알려주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끼는 작지만 번쩍거리는 새 것이었으므로 조지는 그걸 가지고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찍는 것을

즐거워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는 정원으로 달려가서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는데 어린 조지에게는 마치 커다란 나무같이 보였습니다.

나무는 마치, "나를 찍어 넘어뜨러 보렴!"하고 그에게 말하는 듯 했습니다.

 

조지는 아버지의 일꾼들이 숲에 있는 커다란 나무들을 찍어 넘기는 것을 자주 보았던 터라 너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마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나무를 찍어  땅에 쓰러진 것을 아버지가 보신다면 기뻐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조그만 도끼를 가지고 일을 시작합니다.

나무는 작은 나무였기 때문에 그것을 쓰러뜨리는 일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조지는 순간 자신이 이 나무를 쓰러 넘어뜨렸다는 그 사실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었던 차에

얼마 안 있어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원에 쓰러져 있는 벚나무를 발견한 아버지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누가 내 어린 벚나무를 잘랐느냐?" 하고 그는 소리쳤습니다.

"그 나무는 이 나라에는 한 그루밖에 없는 것이라서 그걸 사는 데 많은 돈을 들인 것인데..."

 

아버지는 대단히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만약 그 벚나무를 자른 녀석을 알기만 한다면 그럼, 그 녀석을 당장ㅡ" 하며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어린 조지는 화가 난 아버지가 너무도 두렵게 느껴졌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버지!" 하고 크게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제 도끼로 그 나무를 베어 쓰러뜨렸습니다"

 

그러자 화가 잔뜩 나 있었던 아버지가 순간 화난 것도 잊고 "조지" 그의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두 팔로 껴안으며 말합니다.

 

"조지, 네가 정직하게 말해주니 기쁘구나."

"네가 거짓말을 한 번 하느니, 차라리 비싼 벚나무 몇그루라도 잃어버리는 편이 내게는 낫단다"

"소중한 내 아들 어디 다친데는 없었느냐!"

 

"네!  아버지가 아끼시는 벚나무인지 몰랐어요."

"아니다. 벚나무보다 너를 더 아끼고 사랑한단다 아들아!"

728x90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