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728x90
반응형

전체 글884

주식시장의 강자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한 세력은 단연 '외국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사는 종목은 국내 투자자들이 사는 주식보다 상승 탄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이 정보력에서도 기관투자자를 앞선지 오래라고 합니다. 외국인이 앞서 달리면 개인과 기관이 뒤따릅니다. 언젠가 이른바 '저가주'로 불리는 H종목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어느날 아침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종목을 쓸어가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가 급등,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증권업계 최초의 분석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증권사의 매수 추천 리포트가 유포되면 해당 종목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H사가 그동안 오해를 받아 주가가 오르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이익을 낼 .. 2022. 9. 22.
부자들이 지키는 원칙 어느날 A씨가 예전에 당시 유행하던 가수의 테잎을 하나 사서 들어간 날 그들 부부는 그날 부부싸움을 합니다. 부인을 위해서 샀던 음악테잎이었다고 합니다. 부인이 그 가수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을 여러번 들은게 기억이 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테잎을 건네자 "이게 뭐냐", "왜 샀느냐"고 물으며 한 동안 공격을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화가 난 A씨가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전면전으로 번졌다는 것이죠. 부인의 주장은 복사테잎 1000원에 살수 있는데 4000원이나 주고 사왔다는 것이었죠 일주일 동안 부부가 감정을 삭히느라 서로 조심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쩨쩨한 습관에서 비롯되는 상황이 원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죠. 단지 금액의 문제로 봐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시종일관 지키는 원칙으로 일관되야 한다는.. 2022. 9. 21.
같은 곳을 바라보는 부부에게는 희망이 사랑이다. 어느 날 A씨는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차에 부딪혀 다리 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입니다. 개방형 골절이었는데 응급처치가 잘못됐는지 골수염으로 진행됩니다. 염증이 생긴 부분의 뼈를 긁어내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쇠바늘로 뼈를 뚫어 고정시키는 링(Ring)을 차고 생활을 합니다. 설상가상 사고를 낸 차는 무보험 차량이고, 사고를 낸 운전자는 "지금은 돈이 없지만 어떻게라도 해보겠다"면서 차일피일 배상을 미룹니다. 그러다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금액을 내놓고 "더는 없다"고 말합니다. 9개월간 병원신세를 졌고, 수술비와 치료비가 만만치 않게 많이 나왔습니다. 모아둔 돈을 전부 써야될 상황이 벌어집니다. 의료보험을 적용받기는 했지만 보름마다 내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합니다. 그것보다 견디기 힘들었.. 2022. 9. 20.
부자들이 돈없는 이유 멕시코시티나 티벳같은 고원지대에 가면 고산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압이 떨어지고 공기 속의 산소분압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다 아시겠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식욕부진과 청색증, 구토증이 일어나고 심지어는 감각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산족들은 오랜세월 적응 한 결과 폐활량이 커지고 활동도 자유로워 보입니다. 어떤학자가 고산족 주민 몇 명을 초청해 2주 동안 낮은 지역의 도심에 머물게 했습니다. 그런다음 폐활량을 체크했죠. 저지대에 사는 평범한 사람들 수준으로 줄어 있었다고 합니다. 고산지대로 되돌아간 원주민들은 고산병에 시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처럼 수대에 걸쳐 적응하면서 형성된 체질도 때로는 단 며칠 만에 허망하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자수성가한 부자들 역시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에는 평범한 월급쟁이.. 2022. 9. 19.
인류가 지구를 떠나려면 지금의 인류전체를 지구밖으로 이주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에너지가 있나요? SF영화를 보면 환경오염이나 인구 과잉, 핵전쟁등으로 인류가 지구를 버리고 떠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우주 공간으로 사람들을 이주 시킨다고 가정했을때 과연 충분한 에너지와 능력이 있을까요? 요즘 청소년들의 관심대상입니다.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에너지의 절대적 하한선을 잡아 놓고 시작한다면, 즉 1인당 라고 하고 방법은 로켓을 타고 가든, 우주 엘리베이터등 첨단 산업을 이용한다고 쳤을때 65킬로그램인 사람1명을 지구 중력 밖으로 옮기려면 최소한 이 정도 에너지는 필요하다고 합니다. 1인당 4기가의 에너지는 어느 정도의 에너지일까요? 4기가 에너지는 약 1메가와트시(MWh)인데, 미국의 평범한 가정이 1.. 2022. 9. 17.
바이러스의 진정한 무서움과 돌연변이 인류 곁에서 수백만 년 이상 살아온 바이러스는 20세기에 들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대표적으로 1918년 세계적으로 5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의 일종입니다. 사람은 물론 조류나 다른 포유류에도 존재하는 바이러스로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납니다. 스페인 독감도 처음에는 치명적이지 않았지만 변종이 발생하면서 치사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시아 독감, 홍콩 독감 등이 연달아 출현하여 인류와 치열한 사투를 벌입니다.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인류는 전염을 막기 위해 감염자를 격리시키고 백신을 개발해왔습니다. 바이러스의 변이는 여전히 무섭게 현재 진행형입니다. 동물이 갖고 있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전염성이 그 시작입니다.. 2022. 9. 16.
달 생성 이론은 무엇이 있을까요? 달 생성 이론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지구가 다른 행성이 갖고 있는 위성을 포획했다는 포획설 1990년 미국의 천문학자 가 제안한 포획설은 지구 가까이 지나가던 소행성이 지구의 인력에 붙잡힌 후 빠져나가지 못해 달이 됐다는 이론입니다. 포획설은 지구와 달의 구성성분 차이를 설명할 수 있지만, 달의 핵이 작고 산소 동위원소비가 비슷하다는 점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지구 근처를 지나가던 물체가 지구에 부딪히거나, 우주공간으로 질주하지 않고 지구에 포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2. 지구가 생길 때 같이 만들어졌다는 쌍둥이설(동시탄생설) 프랑스의 천문학자 가 신봉했던 동시탄생설은 태양계의 행성들이 형성되던 똑같은 물질에서 지구와 달이 각각 나란히 독립적으로 태어났다는 가설입니다. 그렇지.. 2022. 9. 15.
디스플레이의 진화ㅡ신소재 그래핀 1989년 영화 에는 30년 뒤인 2015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 와 그의 여자 친구 가 가장 놀라는 대상 중 하나는 평면 TV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딱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상상할 수 있는, 얇고 넓은 디스플레이는 평면 TV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 개봉한 영화 는 2054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이 손가락으로 투명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며 범죄가 일어나는 곳의 상황을 살피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접히고 휘는 디스플레이가 거의 모든 전자 기기에 적용돼 있습니다. 1980년대와 2000년대를 나누는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2차원 물질입니다 즉 반도체가 휘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2000년대 사람들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2022. 9. 14.
힉스입자가 무엇일까요? 힉스입자란 도대체 무엇인가? 1964년 영국 에든버러대의 물리학자 가 우주상에 존재할 것으로 예견한 입자입니다. 그는 우주 어디엔가 빅뱅이 일어난 137억 년 전 우주 탄생 당시 모든 물질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입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는 우주 만물을 생성하고 있는 모든 물질에 질량을 갖도록 매개하는 입자를 생각했습니다. 물질에 질량을 갖는다는 것은 예를 들어 전자가 원자핵 둘레의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무한대로 제멋대로 날아가 버리지 않는 것은 전자에 질량이 있어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입자에 질량이 없으면 빛의 속도로 움직이겠지만 다른 입자와는 전혀 반응을 하지 못해 우주 만물을 형성할 수 없게 됩니다. 힉스입자의 정체는 이처럼 만물.. 2022. 9. 13.
개인유전자 정보 공유시장ㅡ개인 생태계의 혼란은 아닐까? 2006년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알아야 한다면서, 개인 게놈 프로젝트를 주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 교수는 DNA연구의 세계 최고 석학으로 능력만큼이나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매머드 복제를 2019년까지 해낼수 있다고 호언장담한 기사가 뜨기도하고 , DNA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동영상을 저장하는데 성공)은 물론,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인간 장기 이식용 돼지를 만들어 키우기도 합니다. 과학계에서는 별난 아이디어라도 교수가 이야기 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할 정도로 유능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랄 만한 것은 2016년 5월 150명의 과학자를 극비리에 소집해서 2차 게놈 프로젝트를 논의 했다는 소식이라.. 2022. 9. 12.
20년을 앞당긴 인공지능 이세돌 유일한 인간승리 장기나 체스, 바둑 등의 게임을 컴퓨터와 둬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파고의 대략적인 매커니즘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한 뒤 자신이 놓을 수를 찾는다. 경우의 수는 수백, 수천 가지가 되지만 문제가 없다고 한다. 컴퓨터 성능이 좋아질수록 계산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인간이 10수 정도를 내다본다면, 컴퓨터는 그 이상 되는 수까지 내다보며 최적의 수를 찾는다. 이처럼 경우의 수를 따져 경기에 임하는 방식을 라고 부른다. 과거 인간과 대결을 벌였던 인공지능은 모두 이 방식을 활용했다. 1967년 인공지능 체스 프로그램인 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출신 아마추어 체스 선수였던 의 체스 대결이 이뤄졌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첫 대결이었다. 드레이퍼스는 자.. 2022. 9. 8.
이그노벨상 노벨상과 이그노벨상 2017년 9월 14일 한국인 과학자가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하버드대 샌더스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지원씨가 그 주인공이다. 민족사관 재학 시절 커피의 움직임을 관찰해 쓴 15쪽짜리 논문이 이그노벨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커피가 담긴 와인 잔에 4Hz 상당의 진동이 발생했을 때는 표면에 잔잔한 물결이 생기지만, 원통형 머그컵의 경우는 같은 상황에서 액체가 밖으로 튀고 결국 쏟아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리고 머그컵의 윗부분을 손으로 쥐고 걸으면 공명 진동수가 낮아져 컵 속의 커피가 덜 튄다고 결론 내렸다. 황당해 보이는 연구이지만 그는 실제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고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그노벨상은 '있을 것 같지.. 2022. 9. 7.
728x90
반응형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