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728x90
반응형

전체 글778

끝까지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한 고객이 어떤 백화점에서 옷을 한 벌 사게 됩니다. 입어 보니 매장에서 보이지 않던 흠이 보였던 것입니다. 염색은 바래고 셔츠의 깃에 때가 묻어 있었습니다. 옷을 가지고 매장으로 갔을 때 마침 자신에게 판매한 점원이 있어서 사정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점원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 옷을 지금까지 몇 천 벌을 팔았습니다만, 다시 가지고 온 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이 점원의 말과 말투는 "거짓말 마, 내가 당신같은 인간에게 속아 넘어갈 줄 알아?"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다른 점원이 시비 도중에 끼어들어서 하는 말은 또 이랬습니다. "싼 것이 다 그렇지요. 염료가 나빠서 그럴 겁니다. 손님이 이해하셔야죠." 그 고객은 그때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더 참을 수가.. 2024. 2. 20.
한 방울의 벌꿀 미국대통령은 이런 말을 합니다. "만약 상대가 주먹을 움켜쥐고 들이닥치면 이쪽도 지지 않고 주먹을 움켜쥐고 맞선다. 그러나 상대가 '앞으로 주의합시다. 만약 의견의 상이점이 있으면 그 이유나 문제점을 밝혀봅시다.' 라고 조용하게 말하면, 의견차이는 생각한 것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고, 서로의 인내와 솔직함과 선의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가 났을 때 상대방을 마음껏 공격하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질 것 같지만, 공격 당하는 쪽은 당연히 공격에 지지 않기위해 기를 쓰고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갖은 힘을 쓰게 마련입니다. 상대의 심정이 반항이나 증오에 가득 차 있을 경우에는 아무리 이론을 들먹여도 설득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나무라는 부모, 권력을 휘두르는 고용주나, 남편, 바가지가 심한 아내등 너나 할 .. 2024. 2. 19.
있는 그대로의 모습 누구나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놓기를 꺼립니다. 꾸미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 혹여 다른 사람들에겐 비웃음을 사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 때문에 보여주기 위한 행동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행동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이지만, 적어도 남들과 비슷하게 행동하면 비난이나 오해의 소지는 그만큼 줄어든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본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완전한 자신으로 돌아가게끔 하는 사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을 간절히 원하기도 합니다.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해주기를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자기 마음대로 행동할.. 2024. 2. 16.
믿음의 교훈 아이들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많이 했던 방법이 바로 책망, 설교같은 선택을 많이 했던 어른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어린 자식을 가르치는 방법으로 똑같이 따라해도 아이들은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었습니다. 책망을 하거나 꾸중을 하는 그 어른의 내면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맞춘 역할을 너도 똑같이 따라해라!'라는 기본 원칙을 말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만이 있을 뿐입니다. 아이들의 견해는 알아보지 않고, 자신이 말하는 의견말이 옳다고 그것만이 정답처럼 말하게 됩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상대는 전혀 따라올 마음이 없으므로, 전혀 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대인관계의 달인으로 알려진 분이 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면 '상대방에게 어.. 2024. 2. 15.
칭찬클럽 몇 년 전 많은 심리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이 마음의 평화를 지니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은 없을까?'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공식은 '다른 사람의 흉을 들추어내는 짓을 멈추는 일' 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합니다. 박사는 흥미 있는 논문을 몇개의 신문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논문에서 자신이 이름붙인 '칭찬클럽'에 입회하면 누구나 행복해진다고 확언합니다. 이 클럽에는 임원도 없고, 정기적인 화합도 없고, 회의실도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가입한 회원은 단지 날마다 누구에게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칭찬의 말을 세 번씩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누가 두드러지게 좋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라.. 2024. 2. 14.
이기주의와 자존심 심리학에서는 '이기주의'와 '자존심'을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지만, 이 두 가지는 여전히 인간관계의 큰 장애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말하는 것과 바라는 바를 조금만 신경을 집중해서 들어주면, 타인속에 홀로 '이기주의'라는 명패를 달지 않아도 되겠지요. '자존심'을 끌어 안고 있으면, 마음에 몇개의 추를 늘상 달고 다니는 그 무게를 느끼면서 자신은 결코 즐거워 할 틈도 없습니다. 마음은 자신이 편하게, 즐겁게 살 수 있기를 원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은 자신의 자존심을 허락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즐겁지도 않은 무거운 추를 달고 다니면서, 얻는 이익이 많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몸 축나는 것과 비례해서 재물도 들어오지 않을 확률이 더 많습니다. 만약 당신이 일밖.. 2024. 2. 13.
칭찬과 기적 칭찬이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은, 입증된 사실입니다.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기 전에, 선생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문제들은 간단하다. 너희들이 풀수 없는 문제는 하나도 없다.' 고 말해주었더니 모두가 예전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능력을 칭찬해줌으로써 그들의 능력을 끌어올린 것입니다. 칭찬과 고마움이 기적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더니,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이 그로부터 날아왔다." 이것을 기적이라고 말한다면, 이상할까요? 비록 사소한 호의일지라도 그 호의에 답하는 표현을 해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수 있는 호의에 답은 결국은 당신을 인정하고, 당신에게 존재감을 주게됩니다. 칭찬과 고마움으로 행복을 주.. 2024. 2. 7.
사실만을 인지하고 싶은 인간심리 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모든 의사들이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그만큼 경고하고 있는데도 많은 암환자들은 뒤늦게까지 치료를 방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에는 그 암치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행동이 아닌, 심한 공포와 위협을 느끼게 하는 의사들의 설명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이나 행동을 바꾸는데는 절대적으로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예일대학의 심리학자들이 실시한 25가지 실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3명의 심리학자들은 자기의 의견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받아들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치아의 위생에 대한 강의를 각각 15분씩 실시해 보기로 합니다. 첫번째 그룹에는 치아의 위생을 소홀히 함으로써 일어나는 충치, 치근의 화농, 암의.. 2024. 2. 6.
찰스 디킨스의 처녀작 소설가 지망생인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처음 글을 쓸 당시 안타깝게도 유리한 조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학교는 4년 밖에 다니지 않았으며, 아버지는 채무 관계로 형무소에 들어가 있습니다. 형제가 많고, 집안은 너무 가난해서 끼니를 거르는 게 일상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그는 쥐 소굴과 같은 창고 안에서 구두닦이 약통에 라벨을 붙이는 직업을 구했습니다. 밤에는 무시무시한 큰 쥐들이 돌아다니는 다락의 골방에서 발도 펴지도 못하고 쭈그러진 잠을 두 소년과 함께 잠을 자는 형편이었습니다. 그 소년들은 빈민굴의 부랑아였고, 그는 그들의 비웃음이 두려워서 모두가 잠든틈을 타서 밤중에 빠져나와 글을 썼습니다. 아버지는 이듬해 출옥, 그도 학교로 돌아갔으나, 초등학교를 마치는 즉시 변호사의 서생 (書生)이 .. 2024. 2. 5.
아낌없는 칭찬 40대 중반에 댄스를 배우게 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20대 초반에 잠깐 배운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댄스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20대 젊었을 때 댄스를 배운 것 외엔 20년 동안 춤을 춰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희망을 안고 방문했던 교사는 나의 춤 실력이 형편없다고 합니다. 아마 진심으로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그의 처음 교습소에서는 형편없었다는 춤 실력을 지적받게 됩니다. "그는 나에게 기초부터 다시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도, 나는 그만 싫증이 나서 그 교사에게 배우는 것을 집어치워 버렸습니다." 그러나 다음 교습소 댄스교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두번째 댄스교사는 조금 거짓말을 했지만, 나는 그 사람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는 내가 기본이 확실하기 때.. 2024. 2. 2.
자진협력을 유도하는 인간관계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은 폭염속에 휩싸여 있고, 미국사회도 긴장감의 연속이었습니다. 과연 평화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던 시기였습니다. 미국의 은 전쟁 당사국의 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협의 하기 위해서 평화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국무장관 은 사절단의 일원이 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윌슨 대통령은 브라이언의 친구인 대령을 임명합니다. 이로 인해 하우드 대령에게는 문제가 곤란해지게 됩니다. 친구인 브라이언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이 얘기를 털어놓아야 했습니다. 당시 사정에 대해서 하우드 대령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은 나에게서 그 얘기를 듣고는 얼굴에 뚜렷한 실망의 빛을 나타냈다. 그는 자기가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24. 2. 1.
듣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다. 야구용어에는 '히트'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누군가 상대를 향하여 '히트'를 치고 싶을 때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구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향해서 날아오는 공에 적당히 반응을 하면 되겠죠. 바람직한 대인관계는 서로의 의사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질때 성립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give & take로 상대방의 희망이나 감정을 모르고서는 그와의 일치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일치하지 않으면, 상대를 움직이게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의 의사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히트'를 칠 수가 없습니다. 상대를 알기 위해서라도 그의 감정이나 희망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유능한 세일즈맨들은 고객의 위치를 정확하게 탐지하는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어서, 언제라도 그들의 의사를 알고 난 .. 2024. 1. 31.
728x90
반응형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