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37 위기를 극복한 부부 결혼해서 10년 된 부부가 있었습니다.그들은 금실이 좋았고 표면적으로는 매우 행복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남모르는 고민이 있었습니다.결혼한 지 10년이 되도록 그들에게 아이가 없자, 주위 친척들이 이혼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모두 헤어지기가 싫었지만, 가족들의 압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남편은 고민에 빠져 옛 스승을 찾아갑니다. 그는 아내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설사 이혼을 하더라도 아내에게굴욕감을 주지 않고, 평온하게 헤어지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옛스승이 말합니다."아내를 위해 성대한 파티를 열고 그 자리에게 10년간 자네와 함께 살아온아내가 얼마나 훌륭했는가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치하하게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모두들 제가 아내를 조금이라도 싫어하기 때.. 2025. 3. 24. 아이를 지킨 개 모두들 외출한 집에 개 한 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집에는 커다란 우유 통이 있었는데 독사 한 마리가 어스렁거리다가우유통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독사는 허우적거리다가 간신히 빠저나갔지만, 그 치명적인 독은 우유속에 섞이고 말았습니다. 그 사실은 개 만이 알고 있었습니다.가족들이 돌아왔습니다. 아이가 우유통에 가까이 다가오자 개가 무섭게 짖어 댑니다.그래도 가족들은 개가 왜 그렇게 소란을 피우는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우유를 마시려 할 때, 갑자기 개가 덤비는 바람에 우유가 모두엎질러지고 말았습니다. 개는 그것을 핥아먹기 시작합니다.그리고는 곧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가족들은 그 우유에 독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가족들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죽은 개를 끌어안고 모두 슬픔에 .. 2025. 3. 21. 행복과 불행 어느 마을에 한 가난한 농부가 살고 있습니다.그는 어느 날 마을 랍비를 찾아가 눈물을 글썽이며 호소합니다. "우리 집은 게딱지만한데 아이들은 주렁주렁 딸린데다가, 제 아내만한 악처는다시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 나라에서 가장 악처일 것입니다." "자네 염소를 가지고 있는가?""물론이죠""그렇다면 염소를 집 안에 들여놓고 기르게나" 농부는 의아한 얼굴을 하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튿날 다시 찾아와 말합니다."견딜 수가 없습니다. 악처에다 염소까지......! 더는 못 참겠습니다." "닭을 기르고 있는가?""물론입니다.""그럼 닭을 전부 집 안에 들여 기르게나." 사나이는 또다시 의아한 표정으로 돌아갔습니다.그리고 이튿날 또 찾아왔습니다. "이젠 세상이 끝장입니다.!""그렇게 괴로운가?" "마누라에다, 염.. 2025. 3. 19. 진짜 아들, 스승과 제자의 질문과 대답 1.진짜 아들 남편이 항상 타관을 돌아다니는 어떤 부부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아이는 아내가 부정하게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가 다른 사람에게 비밀스럽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두 아들 중 한 아이는 다른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아들이 자기 아들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그 후, 그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그는 자기가 죽을 것을 예견하고 자기의 핏줄을 타고난 아들에게 자기의 전재산을 준다는 유서를 씁니다. 그가 죽자 그 유서는 재판관에게 넘겨졌습니다.재판관은 죽은 남자의 핏줄을 가려내야만 했습니다. 궁리 끝에 재판관은 두 아들을 아버지 무덤으로 불렀습니다.그리고 몽둥이로 아버지의 무덤을 힘껏 내리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한 아들이 울면서 말합니다."저는.. 2025. 3. 16. 부자와 현인, 진정한 가난 1.부자와 현인 스승과 제자의 대화입니다. "스승님 부자와 현인 중 어느쪽이 위대합니까?""그야 말할 것도 없이 현인 쪽이지!" "그렇다면, 왜 부자의 집에는 학자나 현인들이 드나드는데,현인의 집에는 부호가 시중들고 있지 않는 건가요?" "현인은 영리해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그러나 부자는 현인으로부터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모르고 있기 때문이지." 2.진정한 가난 두 사람이 랍비에게 상담하고자 찾아갑니다.한 사람은 그 고장에서 제일가는 부자이며, 또 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더 일찍 온 부자가 먼저 랍비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 시간이 지나서 방에서 나왔습니다.다음에 가난한 사람이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와의 면담은 5분으로 끝났습니다.. 2025. 3. 14. 수다쟁이, 신자와 선인은 다르다 1.수다쟁이 한 마을에 수다쟁이 사나이가 살고 있었습니다.그는 쉴새없이 혼자서만 떠들어 대며 상대방에게 좀처럼 말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하루는 이 사나이가 이웃마을의 대표를 찾아와 말합니다."우리 마을의 장이 당신을 욕하더군요""천만에, 그럴 리가 없소!" 그는 벌떡 일어서면서 거듭해서 외칩니다."아니요, 내 이 귀로 똑똑히 들었는걸요.""그럴 리가 없어, 무엇보다 당신과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은 한마디도말할 겨를도 없었을 테니까" 2.신자와 선인은 다르다 어느 마을에 스스로 경건한 신자임을 자처하면서 예배당에는 잘 다니고 있지만실제 품행은 매우 나쁜 사나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목사가 그를 불러 품행을 바르게 하라고 주의를 줍니다.그러자 그 사나이가 말합니다. "나는 정해진 날에는 꼬박꼬박 예배당에 다.. 2025. 3. 12. 일솜씨가 뛰어난 노동자 왕의 포도밭에서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그중 한 노동자는 다른 노동자들보다 특히 일 솜씨가 뛰어납니다. 어느 날 왕이 포도밭을 방문하여, 능력이 뛰어난 그 노동자와 둘이서포도밭을 산책합니다. 노동자들의 수고비는 날마다 지불되고 있었습니다.마침내 하루 일이 끝나자 노동자들은 줄을 지어 수고비를 받으러 옵니다. 노동자들은 모두 똑같은 급료를 받고 있었습니다.그들 가운데 가장 능력이 뛰어난 그 노동자도 똑같은 수고비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노동자들이 화를 내며 말합니다."이 사람은 두 시간밖에 일하지 않고, 나머지 시간은 임금님과 함께 산책만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우리와 똑같은 수고비를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그들의 항의에 왕이 대답합니다."너희들이 하루 동안 한 일보다 더 많은 일을 .. 2025. 3. 10. 꼬리와 머리 뱀의 꼬리는 틈만 나면 불평을 하곤 합니다.언제나 머리가 가는대로 따라다녀야만 했기 때문입니다.결국 어느 날 꼬리가 머리에게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왜 난 언제나 네 꽁무니만 맹목적으로 따라다녀야 하고, 넌 언제나 나를 마음대로 끌고 다니는 거지? 이건 너무 불공평해. 나 역시 뱀의 일부분인데 언제나 노예처럼 끌려 다니기만 해야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 "넌 앞을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위험을 분간할 귀도 없고, 행동을결정할 두뇌도 없잖아, 결코 나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너를 위해서 언제나 봉사하고 있는 거야." 꼬리가 큰 소리로 비웃으며 말합니다."그 따위 말은 질리도록 들어 왔어. 어떤 독재자나 폭군도 모두 백성을위한다는 명목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지." 머리는 하는 수 없이 한 가.. 2025. 3. 7. 소경과 절름발이 로마의 왕에게는 '오차' 라는 아주 맛있는 과일이 열리는 나무가 있었습니다.왕은 그 과일나무를 지키기 위해 경비원 두 사람을 고용합니다. 한 사람은 소경이고, 한 사람은 절름발이였습니다.그런데 두 사람은 '오차' 나무를 지키다가 문득 과일이 얼마나 맛있는지따먹고 싶은 유혹에 빠져 서로 상의를 하다가 결국 따먹어 보기로 결정합니다. 그리하여 소경이 어깨 위에 절름발이를 태웁니다.절름발이는 소경에게 방향을 지시하여 과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두 사람은 맛있는 과일을 마음껏 따 먹었습니다. 왕이 몹시 화가 나서 두 사람을 문초하기 시작합니다.그러자 소경은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자기는 열매를 딸 수가 없었다고 말하고,절름발이는 저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올라갈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왕은 그들의 말은 틀.. 2025. 3. 5. 알몸뚱이 임금님 마음씨가 매우 착한 부자가 있습니다. 그는 배에 많은 물건을 실어 자신의 하인에게 주면서 어디든지 좋은 곳을 찾아가행복하게 살라면서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하인의 배는 넓은 바다로 항해를 시작합니다.그런데 얼마쯤 지나서 배는 폭풍을 만나 침몰되고 맙니다.그 노예는 배에 실었던 귀중한 물건들을 다 잃고 몸뚱이 하나만 간신히 빠져나와가까스로 가까운 섬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다 잃고 몹시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섬 안으로 얼마를 걸어 들어가니 큰 마을이 있습니다.그는 옷조차 입지 않은 알몸뚱이였습니다.그런데도 그가 마을에 이르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환호성을 지르며 그를 맞이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받들어 모시게 된 것입니다.호화스런 궁전에 살게 되면서 꿈을 꾸고 있는것만.. 2025. 3. 3. 반 유태인 로마의 역대 황제 중에 유태인을 가장 싫어한 황제의 이야깁니다. 어느 날, 한 유태인이 앞을 지나가며 인사합니다."폐하 안녕하시옵니까?" "너는 누구냐?""저는 유태인 입니다." 그러자 황제는 부하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당장 저놈을 사형에 처하라!" 다음날 또 다른 유태인 하나가 황제의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그런데 그는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부하에게 이렇게 명령합니다."로마 황제에게 예의를 표하지 않은 죄목으로 저놈의 목을 쳐라!" 그러자 곁에 있던 신하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묻습니다."폐하, 폐하께서는 어제는 인사한 유태인을 죽이시더니,오늘은 또 인사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죽이셨습니다.그 까닭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내가 한 처사는 양쪽이 다 옳은 .. 2025. 2. 27. 오해 한 사나이가 버스에 오릅니다. 그가 빈자리를 찾기위해 주위를 살펴보았더니 몸집이 절구통 깉은 부인이 푸들 강아지를 데리고 의자를 둘씩이나 차지하며 앉아 있습니다. 이 개가 한 사람 몫의 좌석을 점령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는 몹시 피곤하고 지쳐 있었으므로 부인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비워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러나 부인은 못 들은 척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개 대신 저를 앉게 해 주십시요." 이번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절레절레 내젓습니다. 사나이는 화가 나서 그 강아지를 버스 창 밖으로 내던집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나이가 그를 한심한 듯 바라봅니다.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그 여자가 아니요? 당신은 엉뚱한 것에 화를 내.. 2025. 2. 24. 이전 1 2 3 4 5 6 7 ··· 7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