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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다쟁이
한 마을에 수다쟁이 사나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쉴새없이 혼자서만 떠들어 대며 상대방에게 좀처럼 말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하루는 이 사나이가 이웃마을의 대표를 찾아와 말합니다.
"우리 마을의 장이 당신을 욕하더군요"
"천만에, 그럴 리가 없소!"
그는 벌떡 일어서면서 거듭해서 외칩니다.
"아니요, 내 이 귀로 똑똑히 들었는걸요."
"그럴 리가 없어, 무엇보다 당신과 대화를 하면 그 사람은 한마디도
말할 겨를도 없었을 테니까"
2.신자와 선인은 다르다
어느 마을에 스스로 경건한 신자임을 자처하면서 예배당에는 잘 다니고 있지만
실제 품행은 매우 나쁜 사나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목사가 그를 불러 품행을 바르게 하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러자 그 사나이가 말합니다.
"나는 정해진 날에는 꼬박꼬박 예배당에 다니는 경건한 신자인뎁쇼."
"여보게나, 동물원에 매일 간다고 해서 사람이 동물이 되는 건 아니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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