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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나이가 버스에 오릅니다.
그가 빈자리를 찾기위해 주위를 살펴보았더니 몸집이 절구통 깉은 부인이
푸들 강아지를 데리고 의자를 둘씩이나 차지하며 앉아 있습니다.
이 개가 한 사람 몫의 좌석을 점령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는 몹시 피곤하고 지쳐 있었으므로 부인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비워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러나 부인은 못 들은 척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이 개 대신 저를 앉게 해 주십시요."
이번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절레절레 내젓습니다.
사나이는 화가 나서 그 강아지를 버스 창 밖으로 내던집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나이가 그를 한심한 듯 바라봅니다.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그 여자가 아니요?
당신은 엉뚱한 것에 화를 내고 있군요.
마치 엉뚱한 것을 칭찬하듯이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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