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회869 미국의 유일한 황제 노턴1세 1859년 샌프란시스코 불리틴 신문사에 초라한 행색의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는 자신을 미국의 황제 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작성한 취임 선언문을 편집장에게 건넵니다. 당시에 황당하기만 했던 편집장은 신문 판매 부수를 늘리려는 생각에 황제 취임 소식과 성명을 신문 1면에 실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당시 미국에서 노예문제를 두고 남과 북이 서로 대립하고 정당 파벌간의 싸움이 잦았던 상황에서 가 나타나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질타하고, 의 대통령직 박탈과 의회 해산등을 명령하고, 황제인 본인이 친히 정사를 돌본다는 내용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당시 부통령이던 를 신임 버지니아 주지사로 임명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워싱턴 D.C의 행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 반응도 하지 않.. 2023. 4. 25. 그리스 로도스 항구의 콜로소스 조각상 그리스의 태양신 헬리오스 거상 '콜로서스'는 그리스 섬 로도스 시민들이 마케도니아와 치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설립한 것으로 그 콜로소스는 약 56년 동안 항구 입구에 자랑스럽게 서 있었습니다. 기원전 224년경 지진이 로도스의 무릎을 강타했고, 그 상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기원후 654년 아랍인들이 로드를 침략한 후 부서진 대거상의 나머지를 분해하고 콜로수스의 잔해들을 모아서 시리아(Syria)로 부터 온 한 유대인에게 그것을 팔아 넘겼다고 합니다. 콜로수스의 부서진 조각들은 900구의 낙타의 등에 실려 시리아로 운반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뉴욕의 '자유여신상'도 '콜로서스'의 모방 조각상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현대의 콜로소스'라고 때때로 언급되지만 예전.. 2023. 4. 24. 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2편 ◈ 5.멕시코 치첸이차(치첸이트사) '치첸이트사'라는 단어는 마야어로 '이트사'는 당시 마야 문명에서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 혈통들을 일컫던 말로, 소위 '고귀한 피를 지닌 자'들을 부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즉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귀족혈통의 마야문명의 도시 이름입니다. '치첸이트사'는 마야 문명의 도시들 중 가장 거대한 규모였으며, 이 때문에 문학에서 '잊혀진 신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의 영광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최고 전성기 당시 치첸이트사는 마야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타 지방들과 다양한 건축양식들은 이와 같은 문화교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1843년, 치첸이트사는 그 거대한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인해 서구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는 '유카탄 여행의 사건.. 2023. 4. 22. 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1편 2009년 9월 는 시드니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시대에 맞는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스위스 출신의 영화제작자이자 여행가인 웨버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류의 위대한 창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합니다. 새천년은 기념하기 위하여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이 근대 올림픽으로 재탄생 한 것처럼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새로 뽑기 위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합니다. 행사를 주관할 재단 이고, 선정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선정 위원도 지역을 고려해 안배 했다고 합니다. 1. 중국의 만리장성 2. 인도의 타지마할 3.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4. 이탈리아 콜로세움 5. 멕시코의 치첸이차 6. 페루의.. 2023. 4. 21. 태양계의 7대 불가사의 3편 ◈ 6.목성의 거대한 반점(Great Red Spot) 목성에서 최초로 거대반점을 발견했던 당시엔 거대분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이저 2호 덕분에 이것은 거대 소용돌이 구조임을 알게 됩니다. 거대반점의 소용돌이 속도는 시속 500km 이상으로 회전하고 있는, 쉽게 말하면 태풍입니다. 거대반점은 지구 3개가 들어갈 정도로 크다고 합니다. 가 1665년에 발견한 이후 약 300년간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폭풍을 약화시켜줄 암석표면이 없기 때문입니다. 2014년 5월 23일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이 거대반점의 크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관측 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럼에도 2014년 5월 현재 지름이 약 16,495km에 달하여 여전히 지구보다는 여전히 크다고 합니다. 19세기 후.. 2023. 4. 20. 태양계의 7대 불가사의 2편 ◈ 4.엔셀라두스(Enceladus) 엔셀라두스(Enceladus) 혹은 토성 II는 토성의 위성 중 6번째로 큰 위성으로 1789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합니다. 엔셀라두스의 이름은 최초 발견자인 의 아들인 이 1847년에 지었으며,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인 '엔켈라두스' 혹은 '엔켈라도스'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1980년대에 보이저 1호와 2호가 엔셀라두스를 접근 통과하기 전까지는 엔셀라두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으며, 보이저 탐사선이 측정한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의 1/10 크기에 불과하지만,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거의 모든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매우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엔셀라두스는 목성의 '이오' 와 해왕성의 '트리톤' 다음으로 물질이 내.. 2023. 4. 18. 태양계의 7대 불가사의 1편 '천문학지'는 '태양계의 7대 불가사의'를 1999년에 제안하게 됩니다. 현재에도 태양계 주위에 많은 불가사의가 발견되고 있지만, 이 목록은 천문학적인 경이로움과 흥미를 더해주는 목록이기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함입니다. ◈1.태양의 표면(The Surface of the Sun) 태양은 태양계의 심장이자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 근원입니다. 10,000도 이르는 복사 에너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태양의 표층은 표면과 대기로 구성되어 있고, 매일 우리가 볼 수 있는 태양의 표면이 '광구'이고 광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ㅡ그 중 하층대기가 '채층' 상층대기는 '코로나'입니다. 광구를 보면 쌀알과 같은 모습, 일명 흑점이라고 합니다. 광구 밑의 대류지역에서 기체 거품이 상승,또는 하강하는 운동때문에 나타나.. 2023. 4. 18. 세계 7대 자연경관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선정 과정에 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무제한 중복 투표가 가능하였기 때문에 유네스코등 국제 사회로부터 비과학적 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뉴세븐 원더스 재단'이 전문가 패널을 통해서 선정하고 발표한 것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7곳의 자연경관이 과연 국제 사회로부터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장소인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2007년12월부터 2009년 7월7일까지 220여개국, 440여개 후보지역 중에서 77곳을 지명합니다. 2009년 7월 21일까지 재단의 전문가 패널이 최종 후보지 28곳을 선정, 2011년 1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7곳을 최종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이곳에 발표된 것은 '뉴세븐 원더스 재단'이 발.. 2023. 4. 17. 엽기적인 생물실험 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뉴욕타임즈는 구 소련의 생리학자가 만든 실험 영상을 공개합니다. 1943년 11월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 3차 미.소 우호회의에 참석한 천여명의 과학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상영된 영상입니다. 이 흑백필름의 제목은 '생물체의 소생 실험'이라는 짤막한 영상의 필름이었습니다. 영국의 저명한 유전학자 교수가 영상을 소개하고 교수가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영상에서 실험의 개요를 소개하는 할데인 교수는 '클론'이라는 신조어를 최초로 사용한 유전학자이며 당대의 저명한 생물학자여서 이 실험의 진위 여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개 한 마리의 피를 모두 뽑아내 심장 박동을 멈추게 한 다음 15분이 지난후 인공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하는 오토 젝터(Autojector)라는 기계에 .. 2023. 4. 14. 엑소시즘 구마(驅魔) 또는 퇴마(退魔)라고 불리는 엑소시즘(Exorcism)이란 마귀 들린 사람이나 장소 사물에서 사탄 또는 사악한 정령을 몰아내는 의식을 의미합니다. 고대에는 많은 문화권에서 이런 의식이 있었으며 현재에도 여러 종교에 이런 의식이 남아있습니다. 라틴어 Exorcismus를 그대로 영어화한 단어로, 교회 라틴어식으로는 '엑소르치스무스'라고 읽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어 exorkismos에서 라틴어로 유입한 단어인데, 어원을 분석하면 '밖으로 나가겠다고 맹세를 받아내다.' 정도 의미가 됩니다. 그리스 등에서 사람에게 씐 귀신에게 "다시는 안들어오겠습니다" 같은 식으로 맹세를 받아냄으로써 귀신을 몰아낸 문화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물론 그리스도교에서 이 단어를 받아들였을 때는 의미가 살짝 달라졌지만. .. 2023. 4. 14. 신의 문ㅡ바벨탑 Babel. 사전에 따르면 '신의 문' 그리고 '실행 불가능한 공상적인 계획' '말(언어)의 혼란'이라는 뜻의 바벨!!! 고대 바빌로니아의 도시에 하늘에 닿을 탑을 세우려는 인간의 계획에, 신의 노여움을 사서 말(언어)의 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바벨탑은 성서에 거론된 탑으로도 유명했기 때문에 이 유적을 찾기위해 무단히 애를 썼다고 합니다. 독일의 는 1913년 바빌론을 발굴하던 중 도시의 중앙에 있는 거대한 탑의 유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기원전 229년에 새겨진 '에사구이드의 판(마르두크 신전의 기단)'이라 불리는 점토판을 발견합니다. 이 점토판을 해석한 결과, 탑은 7층이고 그 위에 신전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찾아낸 바벨탑입니다. 신바벨론 제국의 이 세운 것으로 알려진 '에테메난키'(E.. 2023. 4. 13. 주상절리 용암대 마그마에서 분출된 1000˚C이상의 뜨거운 용암은 차가운 지표와 접촉하는 하부와 차가운 공기와의 접촉하는 상부에서 빠르게 냉각됩니다. 냉각된 용암은 그만큼 빠르게 수축하면서 지표면에는 오각형 또는 육각형 모양의 틈(절리)이 생기게 됩니다. 마그마의 외부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게 되면 마그마는 외부의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주상과 절리로 만들어지고 이 때 상하방향은 중력에 의해서 길이를 유지하지만 좌우방향은 잡아 주는 힘이 없어서 수축하면서 갈라져 주상절리로 굳게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냉각, 수축 작용으로 생긴 틈이 수직 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하면 기둥모양의 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름하여 주상절리(柱狀節理)라 부릅니다.이론상으론 벌집처럼 수축하면서 육각기둥모양이 되지.. 2023. 4. 12.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