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1편
사회

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1편

by 림프사랑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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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버나드 웨버>는 시드니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시대에 맞는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스위스 출신의 영화제작자이자 여행가인 웨버는 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류의 위대한 창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합니다.

 

새천년은 기념하기 위하여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이 근대 올림픽으로 재탄생 한 것처럼 현존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새로 뽑기 위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합니다. 행사를 주관할 재단 <New 7Wonders Foundation>이고,

선정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의 선정 위원도 지역을 고려해 안배 했다고 합니다.

 

1. 중국의 만리장성

2. 인도의 타지마할

3.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4. 이탈리아 콜로세움

5. 멕시코의 치첸이차

6. 페루의 마추피추

7. 브라질 리우의 그리스도 상

 

◈ 1.중국의 만리장성

 

진산링구간 만리장성

 

만리장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0,000리보다 조금 더 길며 중국에서는 만리장성이 아니라 장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만리장성의 굽은 커브를 전부 펴면 그 길이는 무려 한반도를 감싸고도 남으며, 비행기로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길이라고 합니다.

 

장성 축조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국 영토와 인구를 보호하려던 것이다

둘째는 북방 유목민족과의 경계선 확립이다

 

 

현재 전체 장성 중, 50%는 예전의 모습이 사라지고 다 파괴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주민들이 집 지을 돌을 마련하느라, 혹은 관광객에게 팔려고, 만리장성의 돌을 빼가기도 하고, 각종 개발사업으로

허물어 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화유산이니 보존하고 관광용으로 개발하자는 의식 자체가 생긴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중국이 강대국이라고

하지만 장성 관리하는데 군인이나 관리인을 각 구간마다 전부 두는 것이 효율성도 떨어지고, 돈이 한두푼 드는 일도

아닌지라 관리가 잘 안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2.인도의 타지마할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인 <샤 자한>의 아내 <뭄타즈 마할>은 14번째 아이를 낳다가 사망합니다.

평소 아내를 극진하게 사랑했던 샤 자한은, 그녀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어 주기로 계획합니다.

(여기서 뭄타즈 마할이 유언으로 자신의 무덤을 가장 아름다운 무덤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942년,2차 세계대전 당시 인도를 통치하던 영국은 일본 공군이 타지마할이 공습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타지마할

영묘 본관에 가림막을 쳤습니다. 1965년과 1971년 사이에 있었던 전쟁 당시에도 파키스탄  공군 비행사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타지마할에 또 다시 가림막을 쳤습니다.

 

타지마할은 현재 <야무나 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과 주변 석유 정제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산성비로 인해

다시 한번 수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타지마할의 백색 대리석이 점차 황갈색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3.요르단의 페트라

 

 

페트라(Petra, '바위') 또는 알바트라 요르단 왕국 서남부에 존재한 고대 도시, 혹은 해당 고대 도시의 유적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페트라는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들이 건설한 산악 도시로 붉은 사암(沙岩) 산을 깎고 내부를 파서 그대로 건축물을 만들었기에 동굴과 흡사한 특이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외관 역시 부조처럼 정밀하게 조각하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대중적으로는 위 사진에 등장하는 알카즈네 ('보물')가 페트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유명한 탓에, 위 건물 하나만 페트라인 것으로 오해되기도 하나 실제로는 해당 지역에 존재하는 몇 가지의 유적군을 가리킵니다.

사실 여기가 진짜 유명한 이유는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편'인 '최후의 성전'의 촬영지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작중에서는 성배가 보관된 성전으로 등장해서 마지막 장면의 무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3
현재도 발굴중인 페트라

 

2000년 초반에는 알 카즈네 지하를 발굴하니 50대 이상 나이로 죽은 현지인 무덤까지 발견되었으며 온갖 유품과 여러 장식까지 발굴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곳곳에 없어졌다고 알려진 온갖 건물 외부에 새긴 얼굴도 연이어 땅 속에 묻혀진 게 발굴됩니다. 지금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고, 이러한 점으로 1985년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됩니다. 

 

4.이탈리아 콜로세움

 

 

콜로세움의 본 이름은 '플라비우스' 원형 경기장이다. 네로 황제를 쫓아내고 즉위한 '플라비안 황조'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이 건물을 지었기 때문인데, 다만 현대에는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콜로세움은 사형제 폐지와 관련된 국제적 캠페인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몇몇 반-사형제 캠페인들이 바로 이 콜로세움의 앞에서 펼쳐졌고, 이때부터 로마 시는 사형수들이 석방되거나 사형제도가 폐지되는 나라가 생길 때마다 그날 하루 콜로세움을 비추는 야간 조명의 색깔을 흰색에서 금빛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워낙 경기장 내부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기 때문에, 콜로세움 내부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콜로세움 내부에 비치된 임시 좌석들에는 겨우 수 백명의 사람들만이 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하여 바로 앞에서 열리는 행사들은 많은데, <폴 메카트니>, <엘튼 존>과 같은 전설적인 가수들이 이 곳에서 공연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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