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2편
사회

세계 신 7대 불가사의ㅡ2편

by 림프사랑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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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멕시코 치첸이차(치첸이트사)

 

엘 카스티오ㅡ스페인어로 카스티요란 '성채'라는 뜻이며 이 곳에 처음 도착한 스페인 군대가 그 웅장한 모습이 마치 성채와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치첸이트사'라는 단어는 마야어로  '이트사'는 당시 마야 문명에서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 혈통들을 일컫던 말로,

소위 '고귀한 피를 지닌 자'들을 부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즉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귀족혈통의 마야문명의 도시 이름입니다.

 

'치첸이트사'는 마야 문명의 도시들 중 가장 거대한 규모였으며, 이 때문에 문학에서 '잊혀진 신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의 영광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최고 전성기 당시 치첸이트사는 마야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타 지방들과  다양한 건축양식들은 이와 같은 문화교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1843년, 치첸이트사는 그 거대한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인해 서구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존 로이드 스티븐스>는 '유카탄 여행의 사건들(Incidents of Travel in Yucatan)'을 집필하였는데,  이 책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유럽인들의 마야 문명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일어나게 되자, 1860년, <데지레 차나이>가

치첸이트사를 발굴 조사하고, 수없이 많은 사진들을 현상하여 이를 모아 1863년에 출판하였다고 합니다.

 

 

전사의 신전 ㅡ 맨 위에 차크물은 산사람의 심장을 바치던 제사상

 

1875년, <아우구스투스 레 플롱에온>이 치첸이트사를 방문하였고, 이 때 다리가 굽혀져 있고, 등쪽으로 누워 있으며

배 위에 접시를 얹고 있는 독특한 모양의 제단 조각상을 발견합니다. 그는 이 조각상을 '차크물(Chacmool)'이라고

이름붙였고, 이후 이는 메소아메리카 지방에서 이와 비슷한 형태의 조각상들을 통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굳어집니다.

 

1894년에는 유카탄 반도에 파견된 미국의 외교관이자 학자 <에드워드 허버트 톰슨>은 고대 마야 문명에 흥미를 갖게

된 톰슨은 30여 년동안 마야 문명사 연구에 몸을 바쳤고, 이 때 그의 업적으로 인하여 치첸이트사에서 가장 오래된

조각들과 로사리오(대신관의 신전)에서 몇몇 무덤들이 새롭게 발굴됩니다.

 

그는 이 때 샘 밑바닥에서 황금, 은, 옥으로 된 유물들을 다수 찾아냈으며, 이 때의 작업으로 인하여 고대 마야인들의

의복과 목제 가구들이 어떤 모양이었는지에 대하여 추측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톰슨은 이 유물들을 배에 실어

"하버드대학의 ㅡ피바디 박물관"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6. 페루의 마추픽추

 

해발 2437m 잉카제국 고산도시 유적

 

페루의 옛 잉카 제국 도시 유적. 험준한 고지대에 위치한 신비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마추픽추'라는 말은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해발 약 2437m 에 위치한 고산 도시입니다. 산 아래에서는 어디에

있는지도 볼 수 없다고 해서 "잃어버린 도시"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마추픽추는 일반적인 개념의 도시가 아니라, 황제의 개인용 별장이나 임시 대피소 비슷한 용도의 도시였습니다.

약 750여 명 정도의 주민들 모두가 황제의 수발을 들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야나코나',사용인들이거나 종교제례를

위한 사제들이었습니다.

 

추운 계절이 찾아오면 마추픽추의 인구는 더 더욱 줄었다고 합니다. 사용인들은 산아래로 내려가 계절을 보내고 다시

올라왔고, 그동안에는 사제들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력들만이 남아서 도시를 유지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침식에 의해 깎여 나간 화강암 산꼭대기에 자리하여 뱀처럼 굽이쳐 흐르는 '우루밤바 강'을 굽어보고 있는 마추픽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고학 유적지라고 합니다. 치밀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이 놀라운 도시는 잉카 제국이 만들어 낸

가장 찬란한 창조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마을의 모습

 

대중매체에서 등장하는 마을 모습이 보입니다.

'영웅전설4'이 곳을 모델로 한 것 같은 마을이 등장합니다.

 

'꽃보다 청춘' 페루편에서 유희열, 윤상, 이적이 마지막 여정으로 찾아간 곳으로,

그들이 20대에 그토록 찾아가고 싶었던 곳에 다다르자, 20년간 함께 음악으로 만난 친구였던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회상합니다.

 

뒤의 산이 90도 돌리면 산의 모습이 당시 잉카제국 황제의 얼굴과 닮았다고 하는데, 일부러 황제의 얼굴과 닮아

보이는 산을 골라서 마추픽추를 조성했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7.브라질 리우의 그리스도상

 

 

 

구세주 그리스도상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온화한 모습의 예수 그리스도의 조각상입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폴 란도스키>와 브라질의 기술자 <에이토르 실바 다 코스타>가 설계를 담당하였으며,

 

양팔 사이의 길이는 28m이며, 높이는 30m이다. 받침대까지 합한 높이는 38m입니다

무게는 약 1,145t이며 예수의 모습을 새긴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바티칸 당국은 21개 최총 후보 가운데 기독교 관련 건축물이나 문화유산이 많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만, 브라질의 <룰라>대통령은 후보 명단에 든 예수상 앞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1502년 포르투갈 항해사가 발견해 서방세계에 알려집니다. 

지명의 뜻은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당시 항해사가 1월에 발견 했다는데에 연유한다고 합니다.

 

'과나바라 만'을 끼고 형성된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는 좁은 천혜의 항구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륙의 '미나스 제라이스'에서 발견된 금광과 가까워 번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26년 공사가 시작되어 5년 후인 1931년 10월 예수상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 기념작으로도 손색이 없었다고 합니다.

 

'코르코바두산'의 정상에 세워져 있으며, 해발 710m, 그곳으로 오르는 케이블식 산악열차가 있다고 합니다.

케이블 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절경으로, 리우의 도시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합니다.

 

산악열차에서 내려 200여개의 계단을 밟으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석상을 가운데 둔 8각형 광장으로 그리 넓지는 않다고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연간 약 180만명의 관광객들이 이 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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