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표
정당당내 직책
국민의 힘
고문 겸 당무위원
장기표 상임대표는 21일 ‘대장동 특검 촉구 1000만인 서명 본부’를 결성했다”며
“모든 시민단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0만인 서명본부’는 22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주최 측 추산 350여명이 모였다.
‘영원한 재야 인사’로 불리는 장기표 대표는 국민의힘 내에서 최초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인사다.
장 대표는 이번 서명운동이 국민의힘과는 별개로 추진되지만, 힘을 합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장동 특혜 의혹은 사상 최대의 불법·배임 사건”이라며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가 자기가 설계하고 지시하고 결재했다고 스스로 말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진짜 잘못은 검찰이 했다”며 “이렇게 큰 사건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후보를 불러서 물어봐야 했던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치주의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가 중심이 돼 대장동 특검 여론전을 주도하고,
국민의힘이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서명운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46일 남은 대선 정국에 어느 정도 파괴력을 낳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3월 9일 대선 전까지 특검 수사 결과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 후보의 친형 고(故) 이재선 씨 간
통화 녹음 파일을 트는 것으로 발대식을 시작했고 행사 내내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경
대검찰청 앞에서 출발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파트 일대에서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논란등을
비판하며
차량행진을 경유한 뒤
출발 지점으로 돌아왔다.
이날 시위에는
차량 총 15대가 나왔으며,
이들은 차량 행진 도중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하고
'김건희는 자수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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