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철칙
사회

백만장자의 철칙

by 림프사랑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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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유통기업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백만장자란 대부호를 칭하는 별칭으로 1719년 미국의 금융가 [스티브 펜티먼]이 만든 말로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주식,
부채를 뺀 순자산이 100만 달러 (한화 약 12억) 이상인 부자를 뜻하는 말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300년 전의 통화 가치에 의한 정의인 것이다.
연평균 1.35% 인플레를 감안한다면 2021년에는 약 58배의 가치를 가진다.
지금 기준으로 백만장자를 고쳐 말한다면 100만이 5천8백만(한화 696억원) 장자가 백만 장자가 되는 것이다.

미국의 백만장자는 100세대에 한 세대꼴로 많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이 백만장자들의 모든 것을 10여 년 동안 추적해온 일단의 학자들의 보고서에서는
부모의 유산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은 겨우 20%로 불과하고, 80%가 노동층이나, 중간층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란 점이다.

이를테면 유명한 전기기구 메이커인 [더브로]는 1949년 구두수선을 하는 자기 아버지 가게의 2층 구석방에서
전기기구 수선공으로 시작하고 있고,
억만장자인 유통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은 1945년 겨우 몇천 불짜리의 잡화상에서 시작하고 있다.
이들의 90%가 60대 이후에 백만장자가 되고 있다는 점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탕주의로 벼락부자가 될 수 없다는 확고한 증거를 제시해준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루에 평균 10~12시간씩, 1주일에 6일간 일하며 빠른 사람이 30년 만에 백만장자의 고비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곧 남달리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한 소위 과시낭비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택시 한 번 탈 필요가 있을 때도 두 번 쯤은 탈까 말까 망설이는 것이 상식이며,

어느 한 과부 백만장자는 한 벌 옷을 40년 동안이나 입고 있다.
외제 시계인 롤렉스를 차고 있는 장자는 한 사람도 없었고, 미국에서 제일 부자라는 유통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은
아침을 도넛가게에서 때우고 손수 픽업화물차를 몰며 연쇄점에 물건배달을 하고 있다.

예전에 보도된 난방비 아끼느라 냉돌에서 자다가 죽은 노인이 있었는데,
그의 요 밑에 2억불이 깔려 있었다더니 그 노인도 장자철학을 지키고 산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들의 평균 연간생활비는 4만~5만불이니 근검하기 이를 데 없다.
15%가 고등학교 이하의 학벌로 '교육은 부자가 되는 것과 큰 연관이 없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그들의 가정생활도 본받을 만하다.
미국에서 이혼과 합혼이 비일비재한 사회에서 이 장자들의 대부분은 첫 결혼한 조강지처와 살고 있으며,
이 아내들은 일체 가사 이외의 집밖의 일에 전혀 넘나보지 않는다는 것이 공통이었다.
돈이 많을 수록 치맛바람을 재운다는 법칙이 우리에게 신선하기만 한것이다.

재산은 주식 36%, 부동산24%, 사유재산20%, 부채11%, 현금9%로 분산 보유하고,
빚은 전재산의 10%이상 진다는 법이 없으며, 투기도 전재산의 10%이상 날리는 투기는 하지 않고
소비도 벌이의 10%이상 넘기기 않는다는 '10%주의'가 철칙이 되고 있다.

자식에게 유산을 남기겠다는 장자는 20분의 1에 불과하며 여생에 소원이 있다면...
'한 달 동안 바닷가에서 푹 쉬고 싶다'는 소박한 소원이 대부분이었다 한다.
못된 것만 미국에서 배워오고 이같이 좋은 것들은 배워오지 못하는가...생각하게 하는 백만장자풍토다.

2020년기준, 100만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개인은 전세계적으로 78억명 중 상위 0.7%에 해당하는 5천608만명,
한국에서는 5100만명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105만명 이라고 한다.

중국은 투자 가능 자산으로만 따져서 자가 부동산 1채를 제외한 160만 달러, 한화 약 20억 이상을 보유한 부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인도 또한 이 정도 규모의 부자들이 있다. 지금은 예전보다 못하지만, 10년 전만해도 [포브스]선정
10대 부자에 4~5명이 인도 부자이고, 100대 부자에 상당히 많은 부자들이 랭크되었다.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2019년 10월 발간한 글로벨 웰스 보고서에는,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한국 내 성인 백만장자는 약 70만명이라고 한다.

미국은 1천860만명, 중국 450만명, 일본은 약 300만명, 호주는 120만명이다.
한국은 자산의 평균 65%를 차지하는 거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이유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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