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같은 성공

 

 

어느 미국 굴지의 자동차 회사가 차내 장식용 직물류 1년치를 구입하려고 하자,

3군데  회사에서 견본을 제출하게 됩니다.

 

자동차 회사의 중역들은 그 견본을 세밀히 검토한 후에 회사에 제각기 통지를

하게 합니다.

 

그중 한 회사 대표자는 당시 심각한 후두염을 앓고 있었지만, 회사를 생각하면

빠질 수가 없어서 지정된 날에 어쩌지 못하고 회사에 출석하게 됩니다.

 

회사의 입장을 설명해야 하는데도 목에서 소리가 나올 것 같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지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더욱 긴장하게 됩니다.

 

어떤 방으로 안내되자 그 안에는 사장을 비롯해서 각 부문의 책임자가 쭉

둘러 앉아 있습니다.

 

그는 일어서서 말을 하려고 했지만 목에서 쉰 소리만 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이쪽지에 "지금 후두염을 앓고 있어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라고 적어서 내놓았죠.

 

그것을 본 사장이 "그럼 당신을 대신해서 내가 말해 주겠소" 라고 하더니

자신의 견본을 펼쳐들고 그 장점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자신의 물건에 대해서 각 책임자로부터 활발한 의견이 제기됩니다.

사장은 나의 대역을 맡고 있는 상황이라 부득이 나의 편을 들어주게 됩니다.

 

최선의 설명을 하셨던 사장에게 만족했고,저는 다만 미소를 짓거나,

머리를 끄덕이거나하는 따위의 몸짓만 보이고 있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그 주문을 받게 됩니다.

 

실패에 따른 두려움이 앞섰지만 귀인의 도움을 받게되는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후두염을 앓고 있지 않았다면, 도저히 그 주문을 딸 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자신의 상품에 대해 장점을 말해주고 그 장점에 대해 자신이

피력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세세하게 설명까지 보태주었던 회사의 사장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전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움을 깨닫게 됩니다.

즉 자신이 처해진 상황이 힘들었지만, 자신를 위한 사장의 정성어린 도움까지

느끼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고,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자신의 주문받은 상품에 최선을 다해서 몇번씩 직접 검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다해서 보내드리게 되었다는 후일담까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