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모 푸치니> 그는 누구인가?
사회

<자코모 푸치니> 그는 누구인가?

by 림프사랑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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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이후 오페라 작곡의 거장 푸치니(1858~1924)

 
 
<자코모 푸치니>는 이탈리아에서 5대를 걸쳐 음악적 배경을 가진 집안으로
아버지는 음악 학교의 교사였지만, 6세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마음고생을
많이 하며 자라게 됩니다.
 
소년 시절은 특별한 음악적 재능을 보인 일도 없었고 음악학교 성적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음악에는 관심도 없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말썽만 피웠던 문제 학생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를 가르치던 음악 교사도 이렇게 얘기합니다.
"푸치니는 5대 걸친 가업을 이을 가능성은 전혀없는 문제학생 일 뿐입니다.
나는 그를 가르치는 것을 포기하겠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푸치니에 대한 기대와 지원을 그치지 않았고 루카의 다른
음악 학교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는 음악교사였던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단다. 아버지도 한때는 엇나간적
있었지만, 집안 대대로 음악적 소질을 인정받아 음악교사로 훌륭히 지내왔단다.
나는 너의 훌륭한 재능을 믿는단다." 
 
어머니의 바램 때문인지, 새로운 음악선생을 만남을 계기로 급속도로 그의 음악
성적이 오르기 시작합니다.성당에서 오르간 연주를 시작으로, 오르간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합니다. 
 
어느날 <베르디>의 <아이다> 오페라를 보게되고 이에 감격하여 오페라 작곡가가
될 것을 결심하게 되고 어머니와 집안의 도움을 받아 1880년 23세 때 바라던 밀라노
음악학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푸치니의 유작 투란도트

 
 
당시에도 고가의 음악학원 비용에 고학을 하다시피 하면서도 그의 열정에 감복한
스승<폰키엘리>가 도움을 주게 되고 덕분에 26세에 무사히 졸업을 하게됩니다.
 
졸업한 다음해 오페라 처녀작 <빌리>을 발표했지만 등단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그러나 저명한 음악출판사 <리코르디>는 푸치니 작품 <빌리>의 작품을 알아보고,
그의 악보를 출판하고,공연을 후원하여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 낭만주의 시대의 오페라를 완결하고 현대 오페라로 나아가는
길을 연 음악가로 평가받게 됩니다. 스스로 "극장을 위해 작곡할것을 신께 명받았다"라고
할 정도로 위대한 오페라들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는 자칫 성악에 치중하기가 쉬웠던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이전 작곡가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즉 관현악법의 구사가 그의 오페라의 커다란 특이점으로
사람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등장하게 됩니다.
 
또한 인상적인 여성 주인공들의 묘사가 탁월하게 나타납니다.
"라보엠"의 <미미>, "토스카"의 <토스카>,"나비부인"의 <나비부인> "수녀 안젤리카"의
<안젤리카> "투란도트"의 <투란도트 공주>등 12개의 주옥같은 오페라는 매력적인 웅장한
관현악 선율로 청중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마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중국의 전설을 바탕으로 한 "투란도트" 이전과 다른 전혀 새로운 음악의 경지로 들어가 
불멸의 명성을 안겨준 오페라 "투란도트"를 작곡합니다. 하지만 이전의 교통사고 후유증에
후두암이 겹쳐 "투란도트"의 완성을 거의 남겨두고 향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미완성의 부분은 후배인 프란코 알파노(1875~1954)가 완성하여 1926년에 밀라노에서
<토스카니니>의 지휘로 초연되어 큰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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