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인관계법
사회

좋은 대인관계법

by 림프사랑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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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공과대학에서 1만명의 기록을 분석할 결과, 기술적인 숙련도나 두뇌의 우수성은

성공요인 15%에 불과한 반면, 뛰어난 대인관계의 능력은 성공의 85%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버드대학 '직업지도부'팀이 직장에서 해고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인관계에 서툰 사람들이 맡은 바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해고당한 사람들보다

2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 신문에 게재된 <A.E 위컴> 박사의 <정신탐방>이라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비율은

더욱 높다고 합니다. 즉 어느 해에 해고 당한 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 수행에 

문제점이 있었던 사람은 전체의 10%인 4백명인데 비하여, 대인관계가 서툰것이 원인이었던

사람은 무려 90%인 3천6백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성공이나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즉,겁이 많은 사람들은 재난을 피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방법을 몸에 익히고,

우유부단하고 용기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짓밟혀도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는 처세법을

배웁니다.

 

이런식의 대인관계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대인관계입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성공을 거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두뇌가,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일까요?

 

누구보다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잘 관찰하고 깊이 생각해보면

그들은 대인관계에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 부부가 3살짜리 어린 자녀 문제로 고민인 부부가 있습니다.

아이가 심하게 편식을 하기 때문에 그 때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마는 무조건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야. 그러니까 이것을 잘 먹어야 해."

"아빠는 네가 건강해지길 원해. 그런데 왜 맨날 먹는게 그 모양이니?"

 

이런 말만을 듣고 아이가 부모의 소망을 들어준다면 그것이 더 이상합니다.

30대 부모가 생각하는 방식을 3살짜리 아이에게 납득시킬려고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는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저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을 무엇일까? 저 아이의 소원과 나의 소원을

어떻게 하면 일치시킬 수가 있을까?"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세발자전거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타고 집 앞 길에서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웃에 사는 개구쟁이가 툭하면 세발자전거를 빼앗아 자기 것인 양 타고 다닙니다.

자건거를 빼앗기자 아이는 울음보를 터뜨리고 엄마에게 달려옵니다.

 

엄마는 급히 뛰어나가서 세발자전거를 도로 찾아옵니다. 이런 일이 거의 매일같이 되자

이렇게 해서는 아이는 늘상 부모에게 하소연하는 식이 되고, 아이의 자존심을 되찾는

방법은 되지 못했던 것...그러자 아이의 자존심과 노여움을 어떻게 하면 찾아 줄 수 있을까?

아이입장에서 고민을 한 결과 

 

"엄마가 권하는 것을 먹기만 하면 곧 너도 그 애보다 더 강하게 될 거야. 자전거를 빼앗기지

않을거야." 이 말을 듣자 아이의 편식 문제는 그날로 해소되고, 아이는 그 악동에게 당하지

않기 위한 마음이 자극되어서 무엇이든지 잘 먹게 됩니다.

 

또 다른 오줌싸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 버릇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고민이었습니다.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자는데 아침이면 할머니의 걱정을 듣게 됩니다.

"이 녀석, 또 오줌을 쌌구나." 

 

그런데 아이는 완강하게 오줌을 싼 것을 할머니라고 우깁니다. 거짓말은 좋지 않다며

야단치거나 앞으로 주의하라고 타일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는 무엇을 원하고 있었을까요? 

 

아이가 소원하고 있던 것은, 아빠 엄마처럼 자기 전용 침대였고, 아빠와 같은 파자마를

입고 싶어 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침대를 들여놓고, 파마자를 입혀주자 아빠가 오자마자

"아빠 제 침대 봐주세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파마자 입은 모습 어때요? 멋있죠?"

 

아이 아빠는 침대를 보러 가서 파마자 입은 아이에게 아낌없이 칭찬해 주었습니다.

"오 너무 멋진데! 이 침대에서는 오줌을 싸지 않겠지?" 아이는 절대로 오줌을 싸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 이후에는 오줌을 싸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의 자존심이 약속을 지키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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