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트

 

 

인터넷 덕분에 많은 사람과의 교류도 생겨나고 인간관계도 더 많이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특히 내성적인 사람들 중에 오히려 인터넷 때문에 사회

활동도 줄어들고, 더 외로워지고, 우울증도 더 잘 걸리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일련의 연구들은 대학생들의 공감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남의 입장이 되어 본다든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 애쓰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과거의 대학생들에 비해 훨씬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문학소설등을 덜 읽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자신이 사람들과 교류한다고 착각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2004년 부터 2014년까지 남녀 간의 데이트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미국의 모든 결혼 중 3분의 1이 온라인 만남에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현재 지금은 모든 청춘남녀들이 거의 인터넷을 이용한 만남을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된 것도 맞습니다.

 

온라인 데이트의 경우, 소통 매체 덕분에 우리는 직접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검토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므로

어색한 만남은 피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온라인 데이트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때보다는 가상 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수천 배는 많아지면서 남성이나 여성 모두 자신의 의지를 넘어서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즉,우선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프로필을 보면서 매력적이라 느껴졌는데,

막상 직접 만났을때는 그런 기대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데이트 이용자들은 속임수가 81%에 달한다고 합니다.

 

즉 키, 몸무게, 나이에 대해 거짓으로 올려놓은 수가 부지수라는 것입니다.

남성는 보통 키에 대해 거짓 말하고 여성은 체중에 대해 거짓을 말합니다.

여성 체중은 10~15kg 정도 적게, 남성 키는 5cm 정도 크게 올려놓습니다.

양쪽 나이를 속이는 경우가 실제 나이 차이가 10살이나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데이트 이용자들은 선택 폭이 크기 때문에 프로필을 올릴 때 진실해지고 싶은

바램과 제일 잘 나온 사진을 올리고 싶은 바램 사이의 기본적 갈등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필에 종종 현재의 모습이 아닌 근래의 모습, 자신이 바라는 모습, 즉 허위의

사진이 올려지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결혼의 경우 이혼으로 끝날 위험이 1.1%적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이혼의 위험을 조금 낮춰주었을 뿐으로 사실 실제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만난 부부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들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직장이

있을 가능성은 크다고 합니다. 이런 효과는 이용자들의 교육 수준과 고용 수준이 예전

보다는 전반적으로 높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일처의 헌신적인 관계에 머물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온라인 데이트를 금지하고,

의심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배우자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고

의무이지만, 가끔가다 결혼 후에도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정절, 금단의 열매에 대한 포기' 유혹이 자신의 가족보다 우선시되는 사회가 아닌 ,

인간의 도리가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