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ㅡ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사회

위암ㅡ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by 림프사랑 2023. 9. 22.
728x90
반응형

위벽구조ㅡ 점막하층(조기위암), 장막층(말기위암)

 

◈위암 진행 과정

 

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등 여러 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암세포는 주로 위벽에서 발견됩니다.

위암은 암세포가 점차로 위벽을 갉아내고 뚫으면서 진행되는데  2단계 점막하층까지만 퍼지면 조기 위암이지만 그

이상을 뚫고 들어가면 진행성 위암 혹은 말기 위암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암세포가 위벽을 깊이 뚫고 들어가면 다른 장기로까지 전이가 되며 기능 마비는 물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대한민국 사망율 1위 위암

 

당뇨, 고혈압등 만성 질환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위암입니다.

우리나라 암 발생률을 보면 남성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이고 여성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경부암, 폐암, 간암의 순으로 남녀들 통틀어 위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위암 발생률은 서양에 비해 최고 10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위암이 치명적인 이유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으며, 말기의 경우 생존율이 극히 저조하다

점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면 그만큼 생존율도 높은 암이므로 위암을 부르는 생활습관과

그 위험 인자가 무엇인지 미리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 중 일부가 스스로 자율성을 가지고 과잉 발육하여 혹 같은 덩어리를 만들게 되는데

이런 이물질 덩어리가 흔히 부르는 '종양'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람의 생명에 별 지장이 없는 양성 혹

덩어리와는 달리, 악성 종양을 암이라고 합니다.

 

이런 악성 종양이 위에 생기면 위암등이 되는것이고, 암세포가는 곳마다 모든 기관을 파괴합니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와 다른 점이 많은데 암세포가 특히 무서운 이유가 있습니다.

 

1정상 세포수명이 다하면 스스로 죽지만ㅡ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스스로 재생하고 발육합니다.

2.암세포는 영양 공급을 위해 스스로 혈관을 만들어ㅡ 피를 공급받아 계속 자라납니다.

3.암세포는 한 곳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나 림프관을 따라 다른 장기로 전이가 가능합니다.

 

암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 위험 요인들은 이미 연구된 바가

있으므로 위험 요인을 막는 1차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완치율을 높이는 2차 예방이 가장 훌륭한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1. 소금은 하루 1스픈(5g)미만

 

평소 짜게 먹으면 위암 위험이 3배나 높아집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암 환자가 많은 일본10년동안

40~50대 남녀 4만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과 암 발생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생선알이나 젓갈소금에 절인

어패류매일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최고 3배, 여성은 2.5배나 높은 것

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2.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불에 직접 굽거나 연기를 쐬는 직화 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음식은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연기 속에 함유된

발암물질인 PHA나 벤조피렌이 음식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PHA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디젤 엔진에 포함되어 있으며,

벤조피렌담배에 들어 있는 유독물질로서 소량이라도 계속 축적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발암물질이 됩니다.

 

3. 술잔 돌리기와 찌개를 여러 사람이 떠 먹는 습관은 피하자

 

출생 당시에는 위장에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지만, 성장하면서 어른이 씹어서 먹여주는 음식물에 섞인

타액에서,또는 군대나 학교 등 집단생활 하면서 타인의 타액으로부터 헬리코박터균을 옮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세 이상의 경우 67%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술잔을 여러 사람이 돌려서 마시거나 ,찌개여러 명이 함께 떠먹는 습관을 고쳐야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

 

◈위암예방 4321법칙

1. 4!ㅡ40세 이상이라면

2. 3!ㅡ위염, 위궤양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3. 2!ㅡ정기적으로 2년

4. 1!ㅡ한 번씩 검진해서 위암을 예방하자!

 

위암 발생률이 특히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2년에 한 번씩 정기 정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암 완치률에 해당하는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미국이 64%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첨단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도

불구하고 38%로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조기 암 검진율이 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됩니다.

 

암 검진을 소홀히 하고 효과와 안전성이 불분명한 민간요법에 너무 의존하는 것이 한국인의 암 완치율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만이 암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위암은 유전이다?

 

위암 발생률가족력이 있을 경우 일반 사람보다 무려 3~4배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암이 반드시 유전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가족력과 더불어 비슷한 식습관과 환경으로 인한 후천적 환경 요인이

70~80% 작용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다면 식습관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의 원인이다?

 

헬리코박터균

 

강력한 위산으로 보호되어 일반 세균이 살지 못하는 위에서 생존하는 유일한 세균헬리코박터균은 긴 촉수를 

이용하여 위 점막에 염증을 물론 각종 위장질환을 일으킵니다. 위암 환자들 조사해보면 헬리코박터 감염률 양성

반응이 현저하게 많다고 합니다. 그 균에 감염되었다고 모두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 헬리코박터균은

위 조직에 염증이나 상처를 내서 암의 발생을 촉진하므로 위 내시경 검사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2주간

약물 복용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짜게 먹으면 위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소금을 먹으면 섭취량의 일부(과다섭취)가 몸 안에서 아질산염 형태로 바뀌면서 위벽에 상처를 냅니다.

또한 아질산염이 단백질과 만나면 강력한 발암물질니트로소아민을 발생시켜 위암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위암은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진행성 위암은 완치를 위해 종양과 주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암세포가 점막층에만 있고 임파선

침범이 없는 조기 위암내시경을 통해 30분 만에 간단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점막층까지만 침투한 경우이고, 진행성 위암그 아래층까지 침투한 경우라서 위암은 심한 자각 증상

없이 내시경으로 발견되기 때문정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위궤양이 오래되면 위암이 된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혹시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런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위암은 점막층에서 생겨나고 바로 악성으로 발전하지만, 위궤양은 위벽의 점막근층을 지나서 점막하층까지 손상

되는 위장병으로 위궤양이 오래된다고 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질환의 증상

비슷하고 우리나라에서 정확한 판단을 위해 반드시 내시경을 한 후에 조직 검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궤양과 위암의 증상 차이점

 

상복부 통증, 구토, 식욕감퇴, 체중감소, 출혈등은 비슷한 양상 이지만,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뱃속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위 안의 출혈흑색 변을 보거나 토혈을 합니다. 이런 출혈로 인해 빈혈이 와서

얼굴이 창백해진다면 진행성 위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암ㅡ20대 심각한 증가율  (42) 2023.09.25
간암ㅡ침묵의 장기  (50) 2023.09.23
허리 조심하세요  (46) 2023.09.21
어깨에 대해 바로 알기  (39) 2023.09.20
두통 확실히 알기  (32) 2023.09.19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