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조심하세요
사회

허리 조심하세요

by 림프사랑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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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의 구성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인 척추30개 이상의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허리는 체중 부담이 가장 심한 부위로 요추 뼈와 그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뒤쪽 관절, 인대와 신경근, 척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허리가 예전에 비해 크게 약해진 것으로 통계분석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인병이 아니라 현대인'습관병' 또는 '문명병'이라는

현대의 질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민의 생활습관병이기도 한 이 질병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운동 부족

비만, 바르지 않은 자세등이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질환

 

요통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일상생활 중 무리하면서 허리에 부담이 가서 생기는

'단순요통''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뼈의 결핵, 암' 등으로 인한 '병적인 요통'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단순 요통과 병적인 요통 모두 허리에 부담이 가기 전에 이미 '허리가 약해져

있는 상태' 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 요통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병적인 요통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디스크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지름 4~5cm, 두께 1cm 정도 되는 원반 모양물렁뼈인 추간판

말합니다. 추간판은 마치 젤리로 싼 도넛 같은 형태로서 자동차 타이어처럼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사춘기 이후부터 디스크(추간판)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노화가 시작되고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푸석해지고 결국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튀어나오는 병디스크

불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디스크(추간판)이 밖으로 빠져나오면 척추 뒤로 흐르는 신경을 눌러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전체 요통 환자의 10%미만이 이에 해당합니다. 25~5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활동이 왕성한

30대에 가장 많다고 합니다.

 

2.골다공증과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40세 이상이 되면 자연히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골다공증이 진행됩니다.

다리가 해야 할 체중 지탱을 허리가 거의 독점하게 되는 좌식 생활스트레스, 술, 담배, 운동부족으로

뼈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척추 뼈의 약화를 가져와 별다른 충격이 없어도 뼈가

내려앉는 '압박골절'을 일으키는데 주로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압박골절이 생기면 요통뿐 아니라 허리를 바로 펼 수 없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 밖에 퇴행성 관절염염좌 좌상에 따른 요통이 있는데 40~50대 이후엔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염좌 좌상,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순으로 요통을 겪게 됩니다.

 

3.척추관 협착증(나이드신 꼬부랑허리)

 

 

허리가 굽는 요통의 원인을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척추 마디마디 사이가 좁아져 주변 신경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다리가 지릿지릿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받는다는 점에서 디스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허리를 구부리면 다리가 덜 저리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구부리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에 수술이 최고의 치료법인가?

 

대부분 허리가 아프면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 요통 환자10%미만디스크 환자이며 그 중에서

수술은 단 1~2%의 요통 환자에만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허리수술하면 큰일난다. 칼을 대는 것은 안좋다"

라고 하면서 심각한 추간판 탈출 중인데도 무조건 수술을 피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합니다.

허리 수술 여부는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의 신중한 판단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는 침대보다 온돌이 좋다?

 

허리가 아프면 딱딱한 온돌이 좋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상관없다고 합니다.

너무 부드러운 침대나, 지나치게 딱딱한 온돌은 허리에 오히려 긴장을 주게 되고 통증을 더 일으킬 수 있으므로

누웠을때 엉덩이가 가라앉는 정도가 1~2cm쯤 되는 탄탄한 침구가 좋다고 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요통이 더 잘 생긴다?

 

젊었을 때는 여성보다 남성 요통 환자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운동량과 근력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요통이 증가하게 되고 폐경 이후에는 골다공증 때문에 골절이 많이 발생합니다. 젊었을 때는 남성이, 중년 이후에는

여성이 요통 환자가 더 많다고 합니다.

 

허리 강화 운동에는 수영이 최고이다?

 

수영이 척추에 좋다고 무조건 하다 보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이나 임산부등 상체가 뒤로 젖혀져 있는 경우에는 허리를 똑바로 펴주는 운동이 필요한데,

이때 자유형을 계속하면 자꾸만 허리가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병을 낫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키우는 꼴이 된다고 합니다.

수영을 하더라도 배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접영을 하면 허리에 엄청난 무리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강한 허리 만들기 비법

 

디스크 환자는 초기에는 가만히 쉬는 것이 좋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 앉으면 서서히 강도를 높여 운동이 중요합니다.

빨리 걷는 속보, 물속에서 걷는 운동, 수영, 등산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중증 디스크 환자나 수술 후 회복기

환자는 단계별로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1.골반 기울기 운동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고 난 후 심호흡을 2회 정도하고 다시 이완한다.

 

 2.복근운동

 

 

상체 부분의 어깨만 들고 1~2초 버티다가 다시 누운 자세에서 이완합니다.

허리부분은 바닥에서 들지 않아야 운동 효과도 높이고 부상위험도 줄입니다.

 

3.허리와 등 근육 강화 운동

 

이때 허리를 지나치게 올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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