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문제ㅡ2교수의 담화내용
사회

오염수 방류 문제ㅡ2교수의 담화내용

by 림프사랑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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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핵연료가 보관중인 수조ㅡ1500개의 핵원료
사용후핵원료
이중에서 1개를 뽑아서 보여준것

 
2011년 3월12일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냉각수 주입이 중단되자 1호,2호,3호기까지 폭발했던 원자력발전소 
4호기까지 폭발이 일어나면서 일본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시 4호기에 '사용후 핵원료'가 보관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용후 핵원료'란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분열을 막기위해 보관중인 핵원료최소 10만년이 지나야 독성이
사라지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당시 원자력위원소 위원장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핵원료 파손시 대량의 방사성 물질 방출" 될 수 있음을 예고하고
170킬로 미터는 강제이주, 250킬로 미터 떨어진 도쿄까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를 막기위해 핵연료 냉각시키기 위한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정전이 되자 원자로에 있던 핵연료가 녹아내렸기 때문에 건물 밖으로까지 흘러 나왔던 핵연료
 

사용후 핵연료

 
한번 핵분열을 시작한 핵연료(사용후 핵연료)는 방사능의 양이 1억배가 증가해서 우라늄, 플루토늄같은 방사성 물질
내뿜는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로 바뀝니다.몸속에 들어가면 정상세포를 파괴해서 암이나 백혈병을 일으킵니다.
원자로에서 막 나온 '사용후 핵원료'를 1미터 앞에서 17초만 쬐면 한달안에 예외없이 사망에 이를 정도라고 합니다.
 
사용후 핵원료를 어디에 어떻게 보관하고 있을까요?
'사용후 핵원료'는 높은 방사선과 열을 뿜어냅니다. 그러기 때문에 냉각수 속에서 열을 식히는데만 최소 6년이 걸립니다.
인류가 핵원료를 사용한지 약 70년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2040년까지 약 200개의 원자로가 폐기되면 '사용후 핵연료' 양이 7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핵원료 폐기물 문제는 원전 가동국들의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고민이자 숙제입니다.
 

 

◈ CBS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달전 교수2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일본은 그동안 사용후 핵연료를 1000여개의 탱크를 지어서 거기에 담아둔 것인데, 이제는 가득 찼다!
천년 만년 담아 둘 수는 없으니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것인데 그냥 방류하는 것이 아니고 알프스(ALPS)라는 정화
시설로 희석한 뒤에 방류하겠다. 알프스 설비를 거치면서 대부분 방사성 동위원소는 이미 제거가 됐고, 제거하지
못한것이 삼중수소인데 이것은 배출기준보다 훨씬 엄격하게  희석을 하겠다 그러니까 걱정할것 없다고 주장하는 것
일본의 입장입니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교수 <서균렬>교수와  서울대 핵의학교수<강건욱>담화내용입니다.

왼쪽 <서균렬>교수 오른쪽<강건욱>교수

 
●강건욱 교수2015년에 전문가들이 시찰단을 꾸려서 2번을 일본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왓대>,<아오모리>든지 그 지역의 해산물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교차검증을 하러 다녀왔다고 합니다.
지금보다도 그때가 훨씬 더 오염이 심할 때 였는데  2013년까지 알프스(ALPS)는 없었다고 합니다.
2015년 그 당시 일본측 주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석이 되었기 때문에 수산물 괜찮다.
우리나라가 수입을 해되 괜찮다"고 일본 수산청이 주장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수산시장에서 각각 한 궤짝식 일본과 한국이 가져가서 방사능 오염정도를 측정합니다.
일본의 경우 일본주민들을 위해서 오염정도를 발표를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정부를 어떻게
믿느냐? 서로 교차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꽤 걸렸다고 합니다. 일본주민들의 분위기는 정부를 믿고
검증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시료를 가져와서 <IAEA>에 검증을 위해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검증은 1년에 걸쳐서 할 수 있는 일이지 3박4일내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서균렬 교수
경산성, 외무성의 설명회에 참석은 그들이 한 일에 대한 설명을 하는 정도입니다.
대만같은 경우 작년에 3월~11월까지 다섯 여섯번 간것 같은데 성과가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국가 일급 비밀시설이거든요.
 
됴쿄전력ㅡ 사기업, 민영기업이기때문에 영업비밀에 걸리는 것이지요.실무회담에서는 공사중이니...수리중이니 여러가지 이유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우리가 물을 퍼오는것도 막았잖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야말로 발표자료정도아마도 떠놓은 물정도(전에 총리가 들고 있었던 물 정도...어디선가 가져온) 자 이렇게 깨끗하다
  
시찰단이 아니고 친선방문정도 밖엔 안돼 보입니다. 제가 볼 땐 그래요.
 

알프스란 정화 장비를 거치면 삼중수소만 빼고 나머진 다 제거된다?

 
서균렬교수거기에 탄소14도 들어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못 빼니까요.삼중수소에 눌려 있는것이라서 이 2가지 빼고 다 제거되었다고 하는게 일본정부의 됴쿄전력의 주장이죠. 거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하수 또는 냉각수 물만 있는게 아니구요 진흙 모래,여러가지 잔해물들 철근, 콘크리트 부스러기까지 있지않습니까? 이런것 때문에 필터의 기능이 조숙하게 금방 망가지는거죠.
 
우리 에어컨에 먼지끼면 기능이 떨어지잖아요 똑같은 겁니다.이걸 갈아끼워야 되는 데요(필터를)...갈아끼고 싶지 않다. 왜냐면은 일단 갈아끼울려면 알프스 정화 장비를 멈춰되겠죠? 그런데 알프스 정화 장비를 멈추면은 어떤일이 일어날까요?냉각수 나오죠, 지하수 멈추지 않거든요 ...우회시켜야되요 그러면 또 바다로 나간단 말이죠.
 
그런부분에서 저는 데이터가 없습니다만은 예를 들어서 IAEA- 태평양 자문위원 5명 그리고 일본의 지식인들 보면
3/4 내지는 70%는 그대로 있는것 같아요. 즉 30%정도만 정화된 것 같다는 말입니다.
탱크끼리는 여기서 재나, 저기서 재나 똑같아야 하는데 그러나 만일 100배 1000배 차이가 난다면 뭐가 문제가 있는 거죠
 
세슘은 수산화세슘으로 존재하고 요오드도 CSI로 존재하고, 화학 공식이 달라진다! 그래서 정말 정교하게 다 골라가지고 한 톨까지 잡아낼 수는 없다.!그것을 토쿄전력은 과대포장해서 그 부분을 집고 넘어가야 된다.즉, 삼중수소, 탄소14빼고도 다른 방사선 동위원소도 물속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앞으로도 페놀하면 더 많이 들어갈 것이다. 그게 딸려갈 것이다.
 
강건욱교수ㅡ
툐쿄전역에서 얼마를 필터링 할 것이다 발표를 했죠. 그런데 다들 믿을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한게 IAEA검증단입니다. 일본원자력위원회 입장에서도 도쿄전력이 하는 행위나 이런것들이 국제기준에 맞는지 안맞는지 자기네들도 확인을 위해서  IAEA검증단에 요청을 한거 거든요. 우리나와 중국은  IAEA가지고 되겠느냐? 각각 나라에 들어가서 직접 하는 행위를 같이보고 우리도 같이 검증하는데 참여하겠다는 것을 받아들인겁니다. 
 
 IAEA보고서가 계속나오고 있는데 지난 11월까지 계획,작업 이런것을 했는데...샘플링 할때도 이 탱크 저 탱크 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군데에서 뽑아야된다.(필터링하고 난후) 그런 과정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아닌것을 풀어가지고
잘 섞이는 지도 검증을 해야 된다. 이런 과정과 절차를  IAEA가 업그레이드 해 논 상태예요.
지난 11월달에 워크샵에서 해논 보고서가 이번에 나온 보고서구요. 지금은 계속 측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삼중수소같은
것은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거기에는 실제로 수치들이 나오겠죠.
 

강교수ㅡ
저는 그 이슈보다도 자꾸 중금속이든 뭐든 나온다 하더라도 삼중수소는 전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지만 무거운 세슘이라든지 이런것들은 2011년에 왕창나왔어요. 알프스 없을 때...그건 다 어디로 갔을까요?
후쿠시마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구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조금씩 희석이 되어서 결국 태평양을 도는데 결국은 그게
우리나라에 오느냐 안오느냐 이런 문제거든요.
 

일본측 주장은 삼중수소가 나왔든... 기준치보다 40배이상 희석을 더 해서 바다로 방류할 것이다.

 
서교수ㅡ
첫째 희석이라는 것은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예요. 할 필요가 없어요.
바다로 무진장 나가겠죠. 전기료가 얼만큼 나올텐데~이거는 입바른 소리예요
 
희석물 100배 채워 논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나머지 137만톤에다가 30년으로 나누면 하루에 125톤 정도
나가요...그런데 우연찮게 지하수, 냉각수가 또 나와요 그러면 250톤이죠.
그런데  어제 보니까 100배에서 10배로 줄었더라구요. 그러면 2500톤이면 올림픽 교육수영장 딱 1개가 되더라구요.
 
여기에 희석이 들어가면 효과가 있는데 희석이라는게 균일하게 되지 않거든요.
항상 뭉쳐있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희석시킬 필요는 없다. 여과만 제대로 되면 된다. 필터링에 집중을 해야지!
 
지금 여과가 덜 된것 같아요. 우리는 데이터가 없지만은 태평양 과학자들, 일본 과학자들 보면은 절반이상은 있는것
같아요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나올 것이다. 일본 원자로는 아직 정지상태가 아니다.
 
물만 있으면 절반정도 남아 있는것에서 약간이지만 다시 핵반응이 일어나요. 그러면 세슘등 또 나오는거죠.
며칠전에 텔루리움이 나왔다...그러니까 핵반응이 있는 거예요.
 
강교수ㅡ
희석하는 것은 사실 법적 기준때문에 그래요. 결국은 바다에 나가면 똑같이 희석되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맞다고 합니다. 마지막 출구에서의 농도 예를 들어서 직접 사람이 마신다면 그러면 자기네 기준보다 초과할 수 있기
땜에 희석하는 겁니다.
 
2011년 이후 삼중수소같은 경우 10년쯤지나면 돌아와야 되거든요 그게 2021년이죠.
매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온갖 해역들을 다 측정을 해요. 2006년부터 측정을 한 데이타가 20년 가까이 되는데
농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삼중수소가 많으면 0.1~0.3정도로... 마시는 음료에 10분의 1정도가 바다에 들어가 있거든요
20년간 변함이 없습니다. 그 얘기는 필터가 고장이 나서 그냥 내보낸다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말이죠
 

영향이 없다는 근거는 뭐예요?

태평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먼나라에 위치해 있어서 영향이 없을거라는 말이죠.
 
서교수ㅡ
그 말씀은 일단은 얕은 물이야기고요. 수심 200~500미터 깊은물에 가라 앉은 무게 때문에 저쪽으로 안가요.
밑으로 내려오죠. 세슘스톤층, 플루토늄등은 무거워서 미국에 안간다니까요. 그러니까 중국으로 와요.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올 것이다.
 
해조류 ㅡ 광어,우럭,해조류, 어패류등 거기에 쌓인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려를 하는것이죠.
후쿠시마 앞바다 물을 평형수로 담은 많은 일본 선박이 우리나라 근해에 와서 평형수를 놓고 갈 것이다.
우리나라 계측기가 구닥다리예요.
 
강교수ㅡ
세슘도 우리가 다 측정을 했거든요 20년 지난 후에도 변화가 없습니다. 0.001정도 우리전해역에서 측정이 되구요.
전세계적으로 6~70년대 핵실험을 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다 그 정도 수준 잔재하고 있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13년이 지난 현재에도 변함이 없다.
 
서교수ㅡ계측기 갯수가 없는데가 많아요
대표성을 가질려면 골고루 다 있어야 하는데 하나가 있거나 없거나...항구에서 측정하는 계측기가 없습니다.
평형수를 검사해야 되는데...
 
강교수ㅡ그것도 국가 안전기관에서 측정을 하도록 하면 됩니다.
플루토늄같은게 굉장히 무겁습니다. 결국은 후쿠시마 앞바다 문제예요, 10킬로 100킬로 떨어지면 측정이 불가할
정도예요.
 
서교수ㅡ우리나라 수산물이 그 문제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합리적인 추론을 하는거죠.
강교수ㅡ그런데 왜 자꾸 농축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가장 큰 오해입니다.
극미량을 먹어도 생선에도 농축되고 우리몸에도 농축됩니다. 그런데 농축되는 것은 몇개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삼중수소하고 세슘은 농축되지 않는게 잘 밝혀져 있어요.
 
서교수ㅡ유기결합 이런게 생겨가지고. 
강교수ㅡ유기결합도 이미 다 밝혀진 얘기예요.
서교수ㅡ플루토늄도 떨어져서 깨졌을때 이건 완전 분말상태기 때문에 퍼질수가 있다. 부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강교수ㅡ저는 우리나라 어민들은 문제가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교수는 방사능 오염에 대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연구하신분의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았지만
강교수는 시찰단의 일원으로 직접가서 시찰한 적도 있다고 하지만 검증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주민들의
분위를 통해서 알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분 교수는 일본이 희석시켜 방류하겠다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단지 알프스라는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지 않았던 일본시스템을 서교수가 믿을 수 없었고, 우리도 서교수의 말에 공감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알프스로 정화하는 데 60개 넘는 핵종 중 31종만 안전평가 대상에 넣은 게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에 대해
"실제 300종이 넘는다. 정확히 62개, 64개 됐다가 지금 30개로 떨어졌고, 빠진 삼중수소, 탄소-14를 넣으면 32개"
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어 "만약 사고 당시 원자로가 완전 멈추고 핵반응이 끝났다 하면 뺄 수도 있지만 핵반응이 지금도 부분적으로

원자로가 뜨끈뜨끈하다. 그런 상태에서는 64개를 전부 다 봐야 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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