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의 의미
사회

타로 카드의 의미

by 림프사랑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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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의 기원 

타로카드가 고대로부터 유래했다는 정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타로카드의 기원에 대해 연구해 왔고 많은 가설과 이론을 동원해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실증적 학자들은 타로카드가 르네상스 시대부터 유래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타로 명칭의 유래

타로(Tarot)이름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집트 문자인 Tar(길), ro, ros, rog(왕)에서 유래된 말로 '왕의 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라틴어인 rota(바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orat(말한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인 Tarot, 독일의 카드게임 Tarock, 그리고 이탈리아의 비슷한 종류의 카드게임

Tarocco, Tarocchi 등 아주 초기에는 triumphe, trionfi(승리) 등으로 불렸는데 이는 으뜸패를 의미하는 Trump의 어원입니다.

 

타로 카드의 문양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역사적인 분석으로는 역시 14세기 말 당시 북이탈리아 귀족들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나타냈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합니다.

 

'매달린 사람'은 당시 북이탈리아 명예형의 일종으로 사용되던, 배반자를 매달아 죽인 그림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은둔자 등도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고. '여교황(지혜)', '절제', '힘', '정의'는 플라톤의 4주덕을 표현한 것입니다.

 

'힘(The Strength)'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불굴의 정신, 용기(Fortitude)를 가리키고, 여교황은 타로카드 상에서

'지혜'를 상징하기 때문에, 4주덕 중 지덕(智德 Prudence)에 대응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천체, 천사, 악마, 지옥과 최후의 심판 등의 다양한 세계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타로 카드의 역사

고대에는 점을 치는 데 많이 사용되었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게임의 용도로 더 많이 쓰여졌다고 보입니다.

유럽에서 13세기 카드게임이 행해졌다는 기록들이 있는 것을 보면, 11세기 경 유럽에 전해진것으로 보입니다.

 

타로 카드는 15세기경부터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점술용 카드의 한 종류입니다.

트럼프는 17세기 이후 프랑스로 건너간 마르세이유 타로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비슷한 시기에 

독일로 건너간 타로는 숫자놀이 개념의 타로크가 됩니다.

대표적인 게임용 카드로 쓰이는 트럼프의 원형을 제공한 것이 바로 타로 카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18세기에 신비주의 학자들과 이교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 후에 카드는 많은 진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19세기에는 카드를 만드는 비밀스런 단체들에 의해 타로가 소개되기 시작했고,신비주의 철학에서 흥미를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타로를 '클래식 타로'라고 합니다.

 

 

20세기에는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로 인해 타로카드의 부흥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신비주의 집단의 핵심 멤버였던 그는 1910년에 <파멜라 콜먼 스미스>를 위촉하여 '라이더 웨이트 타로(Rider Waite Tarot)'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 타로 카드의 근본이자 기준이 되었고, 가장 신뢰할 만한 타로 카드의 표준으로 받아들여 졌다고 합니다.이 시기의 타로가 '모던 타로'로 불려지게 됩니다.

 

'클래식 타로'와 '모던 타로'차이

해석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타로'는 짧은 문장, 그 안에 담겨진 속뜻을 파악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고

'모던 타로'는 단답식의 단어를 수 없이 나열하고 있는데, 많은 단어 중에서 적절한 단어를 고르기 위한 일종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타로는 종교, 문화, 철학등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 어디에도 타로의 결정판은 없다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수백가지의 해석이 있고, 다양하게 쓰여진 만큼 받아들이는 방법도 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타로 카드의 구성

일반적인 타로 카드는 78장으로 구성되는데 그것보다 더 적거나 많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 와 56장의 '마이너 아르카나'로 나뉜다고 합니다.

'아르카나'는 '비밀'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메이저 아르카나'타로의 으뜸 패 이자 열쇠라고 합니다.

그 심볼과 이미지들은 인생의 주요한 일들과, 우리의 마음 상태, 경험들 그리고 삶의 우주법칙등을 나타냅니다.

 

'마이너 아르카나'는 좀 더 자세한 일상생활의 내용들과, 상황, 성격등을 나타냅니다.

나무, 컵, 칼,별등 4개의 수트(suit)로 구성됩니다.

 

에이스부터 10까지의 숫자가 쓰여진 10개의 핍(pip)카드킹, 퀸, 나이트, 페이지등 4의 카드를 더해서 14개가 하나의 

수트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타로 카드 한 세트를 '덱(Deck)'이라고 부릅니다.

 

타로 카드 보는 법

1.먼저 궁금한 것에 대한 질문을 정합니다.

2.이때 한꺼번에 여러 가지 질문을 하지 말고, 구체적인 내용의 질문을 하여야 합니다.

3.카드를 섞고 카드를 뽑습니다.

3.카드를 뽑을 때는 질문자가 뽑아서 리딩하는 사람에게 건네줍니다.

4.카드를 배열할 때는 두 사람의 위치에서 카드 방향이 바뀌지 않게 주의합니다.

5.카드를 모두 뽑고 난 후 배열을 마친 후 카드를 리딩합니다.

6.각각의 카드에 의미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7.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것을 리딩이라고 하는데 방법은 다양하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타로 카드 배열법

카드 배열법을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뽑은 카드를 어떻게 배열하고 어떤 순서에 따라서 해석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으로 '메이저, 혹은 마이너 아르카나'로만

봐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스프레드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정해진 대로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메이저 아르카나' 혹은 '마이너 아르카나'로만 보아도 되고, 78장 모두를 이용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카드 1장으로 타로점을 볼 수 있는데 이 때는 그 카드가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에 해당합니다.

카드 3장으로 점을 볼 때는 카드를 뽑은 순서대로 질문의 과거, 현재, 미래 상황을 나타냅니다.

카드 4장인 경우에는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결과를 나타냅니다.

카드 6장인 경우에는 처음 3장은 과거, 그 다음 2장은 현재, 마지막 1장은 미래를 의미합니다.

 

캘틱 크로스 스프레드

 

타로 마스터라면 꼭 알아야 할 배열법은 '캘틱 크로스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이 배열법이 가장 유명해진 것은 '라이더 웨이트 타로 카드' 의 저자인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가 그의 저서인 

"타로의 상징 열쇠"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캘틱 크로스 스프레드'는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으며, 숨겨진 상황과 앞으로 대비해야 

할 것까지들도 빠짐없이 말해 줍니다.

변형된 방식이 많이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10개의 카드를 뽑게 되는데 위의 그림 처럼 배열

1.번 카드ㅡ현재 상황이나 질문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나타냅니다.

2.번 카드ㅡ 1번카드 위에 십자가 모양으로 올려 놓는데 질문자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요소를 의미합니다.

3.번 카드ㅡ 현재 상황에 있어 숨겨진 중요한 요소들과 진실을 나타내는데 1번카드 보다 더 집중해서 보아야 합니다.

4.번 카드ㅡ 근접한 과거의 일과 현재 상황이 일어난 배경

5.번 카드ㅡ 현재 드러난 영향력

6.번 카드ㅡ 가까운 미래

여기까지 봤을 때 과거, 현재, 미래 3단계

7.번 카드ㅡ 현재 나의 상태

8.번 카드ㅡ 타인이 바라보는 나

9.번 카드ㅡ중요한 문제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

10.번 카드ㅡ결과, 종합해석 입니다.

십자가 중심으로 가로방향은 과거 현재 미래, 세로방향은 모두 현재 상황을 나타냅니다.

 

현대 타로 카드의 의미

현대에는 과거의 신비로운 힘을 통해 미래를 알려준다거나 하는 점성술의 의미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타로의 다양한 카드들이 상징하는 각종 중요 덕목들(중용, 절제, 정의 등) 및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선택, 희생, 변화, 인내 등)을 거울 삼아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비춰 보고, 스스로의 삶을 타로 카드들이 그려준 큰 그림의 틀에 맞추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찰해보고 내면에서 해답을 구하는 의미에 비중을 두는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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