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셰퍼드 군견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지뢰를 탐지하고 수중 지뢰까지 찾아낸다는
정보를 입수 한 버지니아주 포트 벨보이어에 있는 공병사령부 기술개발연구소는 군견들이 지뢰를 찾을 때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판단해 1948년 부터 동물의 후각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그후 지속적 연구를 위해 전문가인 조셉 라인 박사에게 연구를 의뢰했고 듀크대학 연구소는 스탠포드대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초현상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합니다. 1953년 이 때 듀크대학 초심리학 연구소장인 조셉 뱅스 라인
박사는 <동물들의 초감각적 감지 능력을 활용한 지뢰 탐지 실현성> 연구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스탠포드대학 연구소는 미 군견을 훈련시켜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최초의 초능력 실험을 실시했고, 라인박사는 동물들의
놀라운 초감각적 능력의 실체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비둘기를 박스에 넣어 멀리 이동해도 집을 정확히 찾아오고, 일반지뢰 탐지하는 정확도는
높지만,수중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최초의 실험 보다 반복할 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동물들의 초능력을 확인한 후 인간의 초감각인지능력 (ESP)연구로 발전시킨 미 육군은
1979년 육군 내에 최상의 정신력을 지닌 징병을 선발하여 비밀 부대를 창설했습니다.
비밀문서의 해제에 따라 이러한 초능력부대에 대한 사실이 폭로 되었는데, '제1지구 대대'라고 불리던
'뉴 에이지 특수부대'는 오늘날 초능력 전력의 핵심이며 '테러와의 전쟁'에서 그 위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기밀이 해제된 미 육군 극비문서를 토대로 <존 론슨>이 저술한 다큐멘터리로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이란 책
내용에는 미군 초능력부대 창설을 제안했던 <짐 채넌>과 이이 프로젝트의 강력한 후원자 <스터블바인장군>,
전 육군 참모총장 <피트 휴메이커> 등 수십 명에 이르는 관련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비밀부대가 행한 훈련과 작전 가운데 특별히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것은 정신을 집중해 원거리에 있는 적을 죽이는 초능력으로 실험을 통해 이들이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염소 몇마리를 죽이는데 성공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먼 지역에 있는 인간에게 해를 입히거나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훈련은 훗날 이라크 주둔 미국에 의해 자행된 기괴한 형태의 고문 이면에 영감을 준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빌 크린턴 전 대통령이 외계인 색출작전을 극비로 명령한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즉 타고난 선천적 초능력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특수훈련을 통해 여러 종류의 초능력을 갖게 된 것이지만 비이성적 광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 물리적 힘을 가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원거리투시 능력등
다양한 초능력을 연마합니다.‘테러와의 전쟁’ 이면에 가려진 비이성적 광기를 연마하는 특수비밀부대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초 민망한 능력자들>이란 제목으로 2011년 공개된 영화인데 별인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냉전시대 CIA와 미국 정보 기관에서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극비리에 추진하던 초능력부대는비이성적 광기 폭로물에
불과하다는 평을 얻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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