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몸 모두를 자체조종 할 수 있다면?
우리시대의 놀라운 발전 중의 하나는 동력조종장치라고 합니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등 기계를 운전하는 일을 손가락 끝 하나 만으로
가장 강력한 엔진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와 철도는 '운전'이란 말을 사용하고
선박은 '항해나 운항' 그리고 건설기계를 '조종'이라고 하고
비행기를 일반적으로 '조종'이라고 가르키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손과 발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가락 오므렸다, 폈다 할수 있고 발가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신적으로 신체의 일부를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나 조종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심장이나 간장등 안에 있는 장기는 전혀 조종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조종할 수 있는 것과 조정할 수 없는 것이,
함께 있다는 것이 자신의 신체란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것입니다.
만일 우리 몸 모두를 우리 스스로가 자체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심장, 간장, 내장, 혀, 감각, 감정, 아이디어, 본능들을 우리가 원하는데로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다면, 완전 인격체 인간으로
죽음도 피해가는 신격화된 신인류가 탄생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면으로 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경우, 예를 들어 심장이 이상이 있으면 심장을 직접 바꿔달고,
간 이상이 있으면 이상부위를 직접 치료하고,
의사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조종가능 하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 신이 허락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생각하면, 신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조그만 실수나 실패에 연연하여 두뇌나 심장이 중지되기를 바란다면,
그가 원하는대로 중지버튼을 눌러 버린다면 너무도 쉽게...
존재하지 않는 생명이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입니다.
한 낱 기계와 같이 고장난 부분을 스스로 수리하고, 고치고, 버린다면,
자기개발이나, 자기발전, 극기, 내면성찰등은 전혀 쓸데 없는 부속품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로봇에는 이런 기능등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감정을 자제하고,
스스로를 성숙시켜나가는 과정이 있어야만,
자신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어른으로
정신과 육체를 강건하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최소한 20년이상 걸린다는 통계처럼...
느리지만 천천히 자신을 보호하며,
성현들처럼은 아닐 지라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종하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역사에 의하면 과학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린 것이
몸에 귀신이 침입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몸의 깊숙한 곳에 있는 장기와 두뇌의 질병은 신만이 근접할 수 있는 몸체라고
어떤 수술도 원치 않았던 역사가 20세기초까지 만연했던 것입니다.
◈ 마음이 정신과 육체를 조종합니다.
100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과학이 발전하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자세가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의 건강이 정신적 감정에 조종당하고,
위태롭게 변질되고 있는 사실은...
알면서도 타격을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육체와 정신을 지배한 결과로 좋은 생각과 좋은 감정은
훌륭하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하게 하는 반면,
나쁜 생각과 나쁜 감정은 우리의 몸을 해치고 있습니다.
즉 의학계의 보고에 의하면 수많은 신체적 정신적 질병은 심적,
혹은 감정적 불화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기계처럼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고장난 곳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빨리 처리하지 않고,
여러 가지 병이 몸에 침입하도록 주저하는 경우
마음의 고장은 온 몸의 신체의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이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건강하게 조정해야,
육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기계처럼, 쉽게 고치고, 수리하고,
대체할 수 있는 장기가 넘쳐나는 것도 아닌 이상
자신의 몸을 조정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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