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誇張, exaggeration)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물을 실제보다 더욱 크게,
혹은 아주 작게 표현함으로써 인상을 두드러지게 하는 강조의 기법입니다.
기발한 착상을 통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말에 묘미를 느껴
공감하도록 한다는 면에서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
과장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그 느낌을 감소시키거나 불신하게 됩니다.
과장도 멋지고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그것을 잘 해내는 것이 바로 기교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취미에 따라서 다양한 빛깔의 안경을 쓰고
사물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락원>의 저자 <존 밀턴>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곳을 더럽게, 더러운 곳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가정을 사랑과 소망,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 수 있고,
반대로 자기의 가정을 미움과 절망, 그리고 슬픔과 불행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좌우간 즐거움이 가득한 가정은 지상의 천국입니다"
과장의 능력은 평범한 생활 속에 스릴과 흥분을 가득히 안겨 줄 수가 있습니다.
마치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을 '망원경'으로 보는 것처럼
과장해서 크고, 가까이 있는것 처럼 느낄 수도 있고,
그 반대로 보면 매우 작고,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망원경의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성공이 좌우 될 수도 있습니다.
두 눈을 크게 뜨고 가까이, 크게, 즐겁게 바라보면 우리의 가정은
정말 행복한 지상 천국이구나...하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반대의 눈으로 바라볼 때는 저 멀리 다가갈 수 없는,
자그마한 소인국처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바라보는 망원경은 모든것들을...
천국과 지옥으로 바라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기혼남성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원한다면...
아내의 미덕을 크게 보이는 망원경으로 바라만 보아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겠지요.
그리고 결점은 작게 보이는 망원경으로 바라만 보아도
미덕은 태산처럼 크게 보일 것이고,
결점은 아주 작은 티끌에 지나지 않겠지요.
어느 아라비아 촌장이 저녁식탁에 오른 무화과들을 확대경으로 본 결과,
무화과씨들이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 집합체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지나친 과장이죠. 무화과는 무화과 일 뿐이지...
박테리아 집합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시련은 수 많은 문제와의 싸움과 같습니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주어진 망원경으로 작게 보이는 쪽에서 그들을 보면
한낱 티끌에 불과합니다.
확대경으로 확대시키는 마음이
지나친 두려움으로 확대시키는 결과로 나타나지 않으면,
곧 해결되는 문제에 불과합니다.
티끌에 불과한 문제를 태산같은 문제로 과장시키기 때문에
스스로 불행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 미덕을 경시하고 결점을 크게보는...이유에서
항상 실망과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현상이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바로 우리가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과장되거나, 축소되는
우리 마음의 망원경에서 비롯됩니다.
행복한 망원경으로 주변과 가정을 보살피면,
나와 주변이 항상 즐거운 지상낙원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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