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름은 활동이나 노력을 꺼리는 것
게으름은 행동하거나 자신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이나 노력을 꺼리는 것을 말합니다. 두뇌를 비롯하여 팔이나 몸의 어떤 부분도
사용하지 않으면 곧 무기력해지는 것도 마찬가지 개념입니다.
고이는 물이 썩듯이 정화되기 위해서는 물도 열심히 흘러야 깨끗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은 힘과 용기를 얻게되지만,
육체적으로 나태한 사람은 자연적으로 허약함이 생기고,
무기력한 마음은 공포, 무지, 나태, 그리고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원칙 중에는 우리가 먹을 빵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인생 초기부터 너무 안일하게 살려고 한다면 실패는 항상 붙어다니는 껌딱지가 되고
자신은 실패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인형과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부유한 가문의 일부 자녀들은 노력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매사를 가문의 이름으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생산적인 행동이나 두뇌를 활성화시키지 않고 늘상 안락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은
인류에게 아무런 도움이나 업적을 남기지 못하고 스스로 지탄받는 뒷자리를 차지하는
나락 인생을 경험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끝까지 분투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는 자들도 우리 주위에는 허다합니다.
안일한 사고에 젖은 이들은 조그만 곤경도 극복하지 못하고 회피하고 실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실수를 영구적인 실패로 간주하고 그 속에서 탈출할 마음마저 게으름에 던져주고 맙니다.
◈ 역경은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난을 통해서 능력이 자라고 능력은 또 다른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강자로 만들어갑니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의 비결을 가르쳐 주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끌어 주는 자를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에게 성공을 안겨줄 자는 우리 자신 밖에 없고, 목표를 달성시키는 방법은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각자는 스스로 자기에게 알맞은 길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는 심적, 육체적 노력과 투쟁을 통해서 어떤 것을 달성해 가고 있는것 입니다.
인생이란 절대로 즐거운 여행이나 순풍 항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일 때문에 피곤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일에 대한 흥미부족(불만)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욱 더 힘들게 하는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흥미롭고 유쾌한 일이라면 피곤보다 시간이 모자라서 힘이 드는 것입니다.
자신이 즐겨하는 게임에 미쳐있을 때 몸이 지쳐도 계속 생각나는 것과 같이, 자신의 일을 즐거운
게임과 같이 생각하고 도전한다면, 자신의 일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 어느 전설동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게으름뱅이는 산 속에서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노인은 나무로 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게으름뱅이는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무엇을 만드십니까?”
“소머리 탈을 만들고 있소.”
“그런데 그것을 왜 만드십니까?”
“게으름뱅이가 이것을 쓰면, 좋은 일이 생기오.”
“아, 그래요? 그럼, 제가 한 번 써 보겠습니다.”
게으름뱅이는 소머리 탈을 썼습니다.
그러자 게으름뱅이는 정말 소가 됐습니다.
게으름뱅이는 깜짝 놀라서
“할아버지, 이 탈을 벗겨 주십시오!”
그렇지만 사람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음메, 음메’ 소리만 났습니다.
노인은 이 소를 시장으로 끌고가서 한 농부에게 팔았습니다.
농부는 매일 이 소에게 많은 일을 시켰습니다.
소는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게으름뱅이는 생각했습니다.
‘아, 너무 힘들다. 차라리 죽고 싶다!’
그때 게으름뱅이는 노인이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 소는 무를 먹으면 죽습니다. 그러니까 무를 조심하십시오.”
다음 날도 게으름뱅이는 밭에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게으름뱅이는 죽기위해 무를 먹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습니다.
◈ 게으름은 상대적 가치의 표현입니다
어느 날 나이가 지긋한 두 여인이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래 시집간 딸은 잘 살아요?”
“그럼, 우리 딸은 정말 시집을 잘 갔어요. 걘 일을 안 해요. 한낮까지 늦잠을 잡니다.
가정부가 청소며 부엌일을 다 하니까 쇼핑이나 하면서 잘 먹고 잘살아요. 팔자가 좋은 거죠.”
“잘 됐네요. 근데 아들은 어떻게 지내요?”
“그 애를 생각하면 화가 나서 죽겠어요. 처복이 없거든요. 남자에게 빌붙어 사는 여잘 만났어요.
며느린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해요. 가정부가 집안일을 다 하고요. 늦잠이나 자고 부엌엔 얼씬도 안 해요.
내 아들이 번 돈으로 쇼핑이나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니까요.
그것도 비싼 물건만 좋아해요. 속상해서 죽을 지경이예요.”
게으름은 상대적가치의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어머니의 입장에서 '딸의 게으름'은 '행복한 딸'인 반면
'며느리의 게으름'은 '불행한 아들'의 표현이 되어버립니다.
게으름과 부지런함을 규정하는 입장은 늘상 힘이 있는 곳에서 정해지게 됩니다.
어찌됐건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힘이 있는 곳에서도 인정받게 됩니다.
성공을 원하는 자는 게으른 사람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더 힘을 얻을 수 있다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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