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플랫폼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세계 우수 인재들을 모두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전공 인재들이 주요 영입 대상입니다.
이들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인 만큼 기술적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추는 건 기본입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우, 어느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추었는지 엔지니어가
직접 면접을 통해 확인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최근 전 세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개발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유합니다.
물론 지적재산권 가치가 높은 코드는 공개하지 않지만, A씨의 경우 대학시절, 딥마인드와
애플이 비공개로 설정한 코드를 혼자 개발해 20여차례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구글 브레인의 수장 제프 딘(Jeff Dean)도 그의 코딩 실력에 감탄해 같이 일하지고 제안할
만큼 IT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A씨는 그들 중에서 실리콘밸리의 유명 인사들이
인류에 기여하는 안전한 인공지능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만든 기업 오픈AI를 선택합니다.
2019년 일을 시작하는 그가 받은 첫해 연봉은 30~50만 달러(약 3억~5억원)라고 하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 정도 인재면 우리나라 대기업 초봉의 10배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는, 새로운
인재의 기준이 등장한 것입니다.
A씨는 훌륭한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렇지만 SNS활동과 오픈소스에 기반한 학습이 없었다면,
과연 독학으로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을까요? 답은 '불가능'입니다.
그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인재가 된 것도 바로 디지털 문명에 기반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산업의
생태계 덕분입니다.
그러니 어려서부터 이 문명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으로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학원에 가서 코딩을 배운 아이와 구글링, 유튜브를 매일같이 보고
전 세계 개발자들이 만든 오픈소스 코드를 풀어가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운 아이,
이 둘의 능력치는 얼마나 다를까요?
아마 후자의 아이가 새 문명을 이끄는데 더 적합한 능력치를 가질 것입니다.
스마트폰 문명에 기반한 디지털 학습 능력은 인류에게 필수적인 요건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지 부작용을 걱정해 막기만 한다면 유능한 미래 인재도 성장할 수 없습니다.
비지니스 근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중인 것에서 보여주듯이 디지털 플랫폼,
빅 데이터, 인공지능은가장 핵심적인 기술 분야의 학습 영역이 되었습니다.
전공을 막론하고 이 분야에 대한 기술 이해도를 부지런히 쌓아야 합니다.
내용만 파악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방식도 변화해야 합니다.
정보 파악하는 방법, 기술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새로운 정보에 대한 민첩한 대응등
꾸준히 정보를 확대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스스로도 새로운 걸 개발해보고 그 결과물을 공유해 지식의 공유 문명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미 이런 거대한 디지털 플랫폼을 인정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이제는 학습도, 업무도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2년 국내 기업 50곳을 대상으로 한 AI 인재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인공지능 관련 '인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92%지만,
'채용에 적합한 인재가 없다'는 답변이 68%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AI 인재 양성 시, 어려운 점에 대해ㅡ
“연봉을 맞추기 어렵다”36%,
“적합한 인재가 없다”68%,
“빨리 이직한다”22%,
“재교육이 어렵다”4% 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은 물론, 기업에서도 인공지능 인재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은 실정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기존 인력의 재교육'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기업 관계자들도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인재가 영입되면, 좋겠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인력을 인공지능 쪽으로 재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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