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을 비지니스 전략에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데이터를 보고
고객의 변화를 읽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2016년 네이버는 광고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상파TV 3개사 그리고 신문 3700개사의
광고비를 추월합니다. 네이버의 영향력이 신문과 지상파TV보다 커졌다는 뜻입니다.
2016년부터 유튜브의 사용 시간도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유튜브의 하루 이용 시간이 네이버에 비해 무려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됩니다.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 등의 플랫폼중 하루 평균 접속 횟수가 가장 많은 플랫폼은 '카카오톡'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 1회 접속시 평균 이용 시간은 유튜브가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됩니다.
1회 평균 이용시간은 유튜브가 50분으로 가장 길었고, 틱톡(33분), 네이버(25분), 인스타그램(18분), 네이버 밴드(15분), 카카오톡(13분) 등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네이버'와 '유튜브', '카카오톡'은 전 연령대에서 고루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트위터와 틱톡, 40~50대는 밴드와 카카오스토리 이용률이 높았습니다.
'에브리타임'과 같은 대학교 커뮤니티 플랫폼은 10~20대에서,
'블라인드'와 같은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은 20~30대에서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반적인 정보 탐색시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가 가장 많았습니다.
상품이나 브랜드 후기 관련 정보 탐색시 이용률도 네이버가 85.6%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플랫폼내 광고 접촉 경험은 유튜브가 79.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77.3%), 네이버(73.3%), 틱톡(64.5%), 네이버 밴드(46.3%)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만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를 기획한다면 TV와 신문 비중을 줄여
플렛폼광고가 더 활성화 될것이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미 이런 현상이 시장을 지배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심지어 아마존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TV광고를 중단한적이 있습니다.
TV광고와 매출의 연계성이 높지 않다는 테스트까지 거쳐 내린 결론이었다고 합니다.
'TV광고를 하면서 매출효과를 분석한 다음 ROI(Return on Investment)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비용을 축소한다. 동시에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광고는
확대한다'
사실 플랫폼 광고는 이미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인 지 오래입니다. 많은 대기업들의 광고가
기존 미디어 플랫폼에서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했고, 지속적으로 이동 중입니다.
새로운 소비 문화의 변화는 새로운 사업을 기획한다면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사업 영역입니다.
미디어 소비 패턴의 변화는 마케팅에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머지않은 미래에 변화할 비지니스의 트랜드를 미리 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항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보이는 국가별로, 타깃 마켓별로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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