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 아버지
사회

폭력적 아버지

by 림프사랑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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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지원들은 제거되고 '돌봄' 등에 대한 부담이 오롯이 가정으로 환원되고 있다"

"부담들이 가정으로 환원되고 복귀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부적절하게 표출되는 양상"

이라고 진단했다고 합니다. '금쪽같은 내새끼'가 환영받는 이유도 가정폭력에 대응하는 대처법들을 알아야만

가족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돌봄과 교육' 모두가 가정의 몫으로 돌아오다보니 가정폭력이 급증한 숫자로 나타납니다.

2019~2022년 초까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여파로 폭력성실태는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A양(28)은 효녀라고 소문난 딸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아주 조금만 잘못을 해도 큰소리로 화를 냅니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 있는 시간이 많고 맨정신으로 있을 때도 정말 잔인한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가족들을 억압하고 화를 냈고 술을 마시면 더욱 괴팍해지고 폭력적입니다.
그래서 A양은 아버지한테 어머니를 혼자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어머니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나를 무시하고 항상 화를 내고 못된 성격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그래도 어머니는
아버지를 떠나려고 하지 않아요. 어머니는 경제적인 문제로 혼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역겹지만 부모님을 돌봐야 해요"라고 말합니다.

아버지한테 상처받고 위협을 느끼고 있고, 강요당하는 기분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의 촉발사고는 '아버지는 나쁜 술버릇을 갖고 있는 술주정뱅이고, 잔인한 사람이다...
화가 난다... 아버지는 항상 제 멋대로다, 어머니를 함정에 몰아넣고 그리고 나도 함정에 걸려 들었다.'

 

 

 

폭력적인 아버지는 가족들을 몸과 정신적충격 상태에 헤어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노예적인 근성을 가족에게 학습시키고, 폭력적 습성을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현상이 됩니다.

아버지의 순간적 폭력에 굴복하는 가족들에게 우쭐대는 비인간적 성향입니다.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 성향으로, 가족들은 항상 불안하고 피해의식에 잡혀 있죠.

 

A양은 '자기책임'과 '자기권리'을 알게 되었지만, 강하게 저항을 합니다.

"아버지가 나한테 주는 고통이지 내가 그 고통을 선택하고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어머니가 가엾고 어머니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되지 않을까요. 늘상 같은 폭력적 일상이 반복된다면...

결국 어머니와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책임회피형 피해자에 불과합니다.

 

자식입장에서 생각해보면...가족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이상 폭력을 당하지 않는 어머니,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아버지로 탈바꿈하는게 최선이겠죠.

그러나,폭력은 중독성으로 늘상 자신을 드러내놓고 싶어하는 폭력적 기질에 불과합니다.

일관계 모여진 회사는 그런 상사 오래 못버팁니다,가족에게 폭력적 행동은 평생을 후회하게 만듭니다.

 

'자기책임',자기권리'의 원칙은 A양만이 아니라 어머니한테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어머니도 이런 고통을 갖게 하는 중요한 관계라는 면에서 책임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폭력적인 아버지한테 벗어나기 위해 치러야 할 경제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에서

대가를 지불할 용기가 없습니다. 

 

A양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은 이 선택지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고통을 주는 사람과의 관계를 끊을 때 생기는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실감과 거절, 두려움, 죄책감,외로움을 견뎌내야 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두려움보다 더 큰 인격적 상실감과 자신감의 박탈을 초래합니다.

 

A양은 어머니와 자신도 피해자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만약 A양이 '자기 책임', '자기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은, 대화로 가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버지와 거리를 둘수 밖에 없습니다.

2017년 개정된 '가정폭력금지법'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아두고 대처할 필요가 있겠죠.

 '접근금지 명령' '타시설에 보호요청' '정신적 심리치료'등 정보를 모색하기 바랍니다.

 

당신이 책임지는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현실적 수용은 마지막 선택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부모와의 관계는 현실적으로 자신이 얻는 것은 없고, 유해한 상황이라는 것이 확실해질때

아버지한테 학대당하는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관념에서 '폭력적 불안'에 길들여진 어머니는 이미 '무기력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폭력이 무서운 결말로 이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버지와 관계를 신경 쓰지말고, 과감하게 아버지폭력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아버지와 관계에 결단을 내릴 수 있게 어머니를 설득하고, 자기권리를 주장하면서...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당신이 무력감을 느낄 때

이것이 마지막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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