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유래
사회

백악관의 유래

by 림프사랑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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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堊】의 뜻은 무엇일까요?


 

1800년 초기 백악관의 모습

 

사전에 의미는 유공충 또는 그 밖의 미생물의 유해가 쌓여서 이루어진,

회백색이나 담황색의 부드러운 탄산석회를 의미합니다. 

즉 백악관의 집무실과 관저의 외벽 흰색 페인트 칠로 이로 인해 백악관이라 불리워진 것입니다.

 

1792년에 착공되고 1800년에 흰색의 '아퀴아 크리크 사암'으로 '신고전주의' 그리스형식으로 완공됩니다.

White House는 건축가 <제임스 호반>이 설계하였으며, 8년간의 공사 끝에 1800년에 완공됩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1799년 타계로, 1800년 11월 1일 거행된 백악관 개관식을 보지 못했습니다.

 

2대인 <존 애덤스> 대통령이 이 대통령 관저에 처음 입주하였으며, 처음에는 'President House'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존 애덤스> 대통령이 11월 2일 백악관에서의 둘째 밤을 보내면서,

부인 <애비게일 애덤스>에게 쓴 편지에는 이런 기도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집과 앞으로 여기에 살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축복을 내려주소서.”

 

그러나 <애덤스> 대통령의 기도대로 백악관에 축복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4대<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의 영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1812년부터 4년간 '영미전쟁'이 시작됩니다. 

1814년 프랑스<나폴레옹>과의 전쟁이 종결되자 영국은 본격적으로 정예 부대 6,000명을 '메릴랜드'해안에

상륙시킵니다.

 

그리고 '블레이던즈버그' 전투에서 승리한 뒤, 미국의 '요크(토론토) 작전'에 대한 앙갚음 하기 위해

워싱턴 D.C.의 공공건물들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이 때 'President  House'도 방화의 대상이 되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다행히 큰 폭우가 내려 불은 자연히 꺼졌지만,건물 내부와 외부는 모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1815년에 검게 그을린 부분등에 건물 전체를 흰 페이트 칠을 하면서 'white house'로 알려지게 됩니다.

1817년 당선된 <제임스 먼로>대통령은 보수 공사로 행정동 건물로 집무실을 이전하게 됩니다.


1820년 초기의 백악관을 건설했던 <제임스 호번>이 보수를 위해 다시 공사를 시작했고,

1824년엔 남쪽에 추가된 건물 완공과, 1829년 북쪽 완공으로 다시 'White House'로 복원됩니다.

이때의 보수공사로 인해 백악관 건물이 모두 흰색으로 바뀌었던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들이 임기 중에 있는 백악관 중 백악관 북현관의 사진

 

백악관 남현관 ㅡ2층 트루먼 발코니

 

1901년 제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대통령은 편지를 쓰는 백지의 머리에 'White House'라는

대통령 관저의 명칭을 굳이 인쇄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정식으로 'White House'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됩니다. 

 

 

웨스트윙 정면

 

그후 <시어도어 루즈벨트>대통령이 서쪽에 별채를 만들면서 지금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윙' 건물도 탄생합니다. 그 뒤 1945년 <해리 S. 트루먼>대통령이 '트루먼 발코니'를 만들고,

1961년 <존 F.케네디>대통령이 마지막 손질을 하여 지금의 백악관이 탄생합니다.

 

백악관 건물은 크게 대통령 관저가 있는 '중앙 본관'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이 있는 '웨스트윙'은 미국 행정부의 요충지이죠

대통령 부인 집무실과 백악관의 대외 활동 공간이 있는 '이스트윙'으로 구분합니다.

 

지하 1층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리는 상황실,

1층에는 오벌 오피스를 비롯해 부통령, 비서실장, 대변인, 보좌관들의 사무실

2층에는 대통령 자문관들과 이들을 보좌하는 직원들이 근무하죠.

 

백악관에는 방이 132개 있지만 서로 긴밀하게 이어진 동선으로 유명합니다.

대통령 관저에서 '웨스트윙'으로 이동하는 데 도보 1분, 

오벌 오피스에서 원하는 사무실에 들를 때도 수십 미터만 걸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웨스트윙을 방문한 외부 인사가 대통령과 우연히 마주치는 일도 자주 생긴다고 하네요.

 

백악관 부지는 총 7만 2000㎡로 '미국 국립 공원국'이 소유한 '국립 유적지'와 '대통령 공원'의 일부입니다.

건물 자체는 높이 21m, 총면적5100㎡로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심장부치고는 소박하다고 하죠.

그 이유는 '웨스트윙'옆에 자리한 거대한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 있습니다.

 

백악관과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

 

부통령등이 대통령 관련 행정 업무 대부분을 여기서 처리하기 때문에 백악관에서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셈이죠.

 

동물을 사랑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대통령은 각종 희귀 동물을 들여와 백악관을 동물원처럼

만든 적도 있고, 제 32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대통령은 하반신 마비 치료를 위해 뜰에

작은 실외 수영장을 만들었답니다. <버락 오바마>대통령은 백악관 테니스 코트를 농구 코트

개조하기도 했어요.

 
2007년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건축 기관의 하나입니다
 
백악관의 모습은 미국 '20달러 지폐'의 뒷면에 그려져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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