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드의 역사

 

◈ 다이아몬드의 유래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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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어원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됩니다.
고대로부터 르네상스시대까지 그 어떤 '불의 열기에도 녹지 않는'ㅡ 금강석!
이것이 '불멸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게 된 믿음의 근원입니다.

4월의 탄생석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는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가장 높아 아름다운 광채를 발휘하는 보석으로
눈부신 광채는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별 조각’, ‘신이 흘린 눈물방울’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움을 인정받습니다.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얻으려면 250톤의 바위와 자갈을 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채취가 어려워
왕만이 독점할 수 있는 보석이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15세기까지 오직 왕들만이 '힘과 용기' ㅡ'천하무적' 임을 상징하려는 의미로 왕관과
반지의 제왕 다이아몬드를 착용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은 '영원한 사랑'의 상징으로서 그것의 위상을 형성해 가기 시작합니다.

15세기까지 여성들의 다이아몬드 착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5세기 프랑스의 왕<샤를레아>가 연인인 <아그네스 소렐>에게 핑크 다이아몬드를 준 것을 계기로
여성들도 다이아몬드를 지닐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다이아몬드가 결혼반지로 쓰이게 된 유래는 1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이, 프랑스 버건디 왕국의
<메리>공주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한 이후부터 사랑의 언약인 약혼, 결혼반지에 쓰이게 된 유래가 됩니다.
이처럼 결혼 반지, 약혼 반지로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신부들의 영원한 로망이 된 것이죠.

로마의 작가 <마크로비우스>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네번재 손가락에 끼는 이유(?)가 ‘사랑의 정맥’이
심장에서 곧 바로 왼손의 네번째 손가락으로 연결된다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에 근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네번째 손가락이 가장 약한 손가락이고 혼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손가락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전설에는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금새 다 죽어가는 아이에게
젖을 주고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전설로 그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좁쌀만큼 작은 다이아몬드라도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된 바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가공된 상태보다 원석인 상태가 훨씬 더 많은 기를 방출하므로 가공 반지가 아닌, 다이아몬드 원석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치료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피부와 싱싱한 젊음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반드시 간직해야 하는 '수호석' 이라고 여겨지고, '승리와 성공'을 상징하기도 하는 보석으로
왕관의 중심보석으로 사용하고, 또한 부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믿었는데, 오늘날 결혼 때
사용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믿음에서 오는 것이면서 '영원한 사랑'이라는 축복의 의미 입니다.

◈ 탄생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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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탄생석 - 가넷(진실, 우정),
2월 탄생석 - 자수정(성실, 평화),
3월 탄생석 - 아쿠아마린(젊음, 행복),
4월 탄생석- 다이아몬드(불멸, 사랑),
5월 탄생석 - 에메랄드(행복, 행운),
6월 탄생석- 진주(순결, 부귀),
7월 탄생석- 루비(사랑, 평화),
8월 탄생석 - 페리도트(부부의 행복),
9월 탄생석 - 사파이어(성실, 진실),
10월 탄생석 - 오팔(희망, 순결),
11월 탄생석 - 토파즈(건강, 희망),
12월 탄생석 - 터키석(성공, 승리)

◈ 다이아몬드의 출현

 

다이아몬드 등급 4c중 다이아몬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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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다이아몬드 출현은 기원전 3000년전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백만년이 흐르는 동안 높은 온도와 압력 속에서 탄생된 '탄소결정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죠.
우리말로 금강석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천연물질보다도 단단합니다.
사파이어나 루비같은 보석보다도 약 8.5 배 정도 단단하다고 합니다.

BC4세기말까지 인도가 '다이아몬드 교역'에 활발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 서적에서
알 수 있습니다. 18세기까지 유일한 원산지였던 인도는, 당시 다이아몬드는 조세의 방법으로도 쓰였고
왕실 수입의 큰 역할을 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마시대ㅡ로마가 그들의 지배권을 지중해 전역에 뻗치기 전 다이아몬드는 서양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작고 볼품없는 돌에 불과했지만,그 희귀성과 '신비한 매력'에 더없이 소중한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중세말 ㅡ'신비한 힘'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기한 부적'의 의미로 높은 지위의
남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착용합니다. 그러다 다이아몬드의 미적인 장점이 부각되면서 남녀 모두 좋아하는
일종의 장신구의 형태로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루비나 에머랄드보다 훨씬 볼품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15세기 경에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자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17세기 후반에는 베니스의 한 보석 세공업자가 ´브릴리언트 컷´이라는 다이아몬드 세공법을 개발합니다.

이것은 수학적인 비례에 따라 58 면으로 깎아 광선의 굴절을 최대로 하는 세공법으로
다이아몬드의 광학적인 빛을 열게되고 더욱 매력을 띄게 됩니다.

프랑스 '루이 14세' 통치기간에는 세상의 값진 다이아몬드가 프랑스로 흘러 들어옵니다.
일명 '태양의 왕'으로 알려진 루이14세는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태브니어로부터 44개의 커다란 다이아몬드,
작은 다이아몬드 1100여개 이상을 샀다고 합니다.(10캐럿 이상ㅡ 109개와 10캐럿 사이의 것ㅡ 273개라고 알려진다)

러시아의 다이아몬드ㅡ러시아의 '짜르'들은 권력의 상징으로 다이아몬드를 사용합니다.
1600년대 초부터 다이아몬드가 박힌 왕의 천체, 메달셋트, 약 900여개의 다이아몬드와 자수정,루비,터키석으로 장식된
왕관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724년 <피터>는 그의 아내 <캐서린 1세>에게 25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셋팅된
왕관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의 다이아몬드ㅡ1700년대까지 유럽의 탄생석목록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18세기 초에 와서야 오늘날 위치인 탄생석으로 지명됩니다.

 

'왕관(Imperial State Crown)'의 가운데 박힌 커다랗고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컬리넌 다이아몬드' 원석에서 커팅해 세공해서 만든 314캐럿짜리 보석이다. 에드워드 7세 전 영국 국왕은 아프리카의 더 작은 별(the Smaller Star of Africa)이라고 이름 붙였다.

영국은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알려진 '컬리넌 1'으로 3106 ct의 크기를 자랑하며 원석을 네덜란드의 세공 업체에

보내 큰 조각 9개와 작은 조각 96개로 쪼갰다고 합니다. 영국 에드워드 7세는 가장 큰 조각(530캐럿)에

‘아프리카의 위대한 별(the Great Star of Africa)’이라는 이름을 붙인 뒤 홀에 장식합니다.

그다음 큰 조각(314캐럿)은 ‘아프리카의 더 작은 별(the Smaller Star of Africa)’라고 명명하고 왕관 장식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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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캐럿)는 다이아몬드의 크기 단위이며, 원석을 대략 세공한 다음에 나오는 크기가 기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캐럿을 1/10로 줄인 '부'라는 단위를 좀 더 애용합니다

다이아몬드 1ct=0.20g=100 point(포인트)=4 grain(그레인)=10부

1부	0.10 캐럿	직경 3.05 mm
2부	0.20 캐럿	직경 3.85 mm
3부	0.30 캐럿	직경 4.35 mm
5부	0.50 캐럿	직경 5.15 mm
1 캐럿	1.00 캐럿	직경 6.50 mm
2 캐럿	2.00 캐럿	직경 8.20 mm
3 캐럿	3.00 캐럿	직경 9.40 mm

예물로 1 캐럿 다이아몬드를 건네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20년 기준 종로에서 4c등급 따라 약 800에서 천만원 정도면 가능하다. 최근에는 3~5부 사이의 다이아가 결혼반지용으로 많이 거래된다. 추천 감정서는 gia지만 가성비는 우신 감정서에 엑설런트컷 SI1~2 g컬러. (컬러는 d에서 시작해서 e, f, g 순으로 떨어진다. g컬러 이하는 한국에선 보석 취급을 못 받으니 주의하자. 다만 미국에서는 컬러나 내포물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h나 j컬러에 I등급등의 나석을 가공한 상품도 팔린다.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뿌옇거나 노르스름할 수도 있다.)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채굴된 다이아몬드의 약 80 %는 공업용으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매우 단단한 금속을 자르거나 구멍을 뚫는 드릴의 날, 그리고 레코드 플레이어의 바늘, 트랜지스터 등
여러 종류의 전기 종류에 이용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탄소에 열과 압력을 가해 인공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데, 특이한 것은 보석용으로 쓰일 만한 크기의
'인공 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 비용은 같은 크기의 '천연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비용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