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창조의 힘
사회

가치 창조의 힘

by 림프사랑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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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턴댐 붕괴(흙댐)ㅡ흙으로 댐을 막을 생각을 했던 사례

 

고대 로마에 인접한 '피데나이'의 목재 원형경기장건물의 토대가 부실한 데다 건설도 부적절하게

시행되어 서기 27년 2만명의 희생자를 내며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와 비슷한 재앙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76년 아이다호의 티턴 흙댐 붕괴 사건, 2008년 중국 지진 당시 쓰촨성 학교들의 붕괴 사건등이 그 예입니다.

대규모 도시공사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수많은 전문가가 동원되고, 다양한 수준에서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설계, 의사결정, 시행은 성공과 가치창조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차원에서 체계가 잡힙니다.

인적,물적 자원이 최대 가치를 달성할 수 있게 할당되는 이상적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노력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도시의 도로를 포장하는 아스팔트 노동자는 어떤 품질의 포장재를 사용하고 포장의 두께는 얼마로 할지

결정하지 않습니다. 윗선에 있는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이 사람들은 예산, 교통량, 기상 조건, 사용예측기간, 표준 관습과 관행, 도로가 파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최적화해야 합니다.

 

기업의 구조는 수평적 구조와 수직적 구조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수평적 구조는 보통 전문화와 그로 인한 효율의 향상을 가져옵니다.

2. 수직적 구조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고립되어 혼자 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일을 하고 있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직적 구조는 단계가 많아지면 위쪽과 아래쪽이

서로 소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철도회사들은 비지니스 세계에서 조직의 복잡화를 선도해왔는데,

지난 50년간 복잡성의 수준이 커져서 모든 사람의 일을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워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20년

 

신입사원이 회사에 잘 적응하는 기술의 핵심

바로 누가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유능한 직원이 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특히 고위 경영진에 있어서 이는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회사는 전체로 보면 거대한 정보 저장소고, 그안에 속한 개개인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신경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한 사람이 모든 지식을 갖출 수는 없겠죠.

 

중요한 결정은 보통 한 사람에 의해 이뤄지지 않고 그 경계가 명확하게 정의되는 집단에 의해

이뤄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결정은 광범위하게 분산된 논의, 상담, 정보 공유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대규모 조직의 긍정적인 면이자 부정적인 면이기도 합니다.

 

상급자들은 권한과 결정을 위임하기 꺼릴 때가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하급자보다 자신이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고, 훈련도 제대로 되어 있고, 경험도 많다는

말로 이것을 합리화 합니다.

 

하지만 의사결정을 위임해야 하는 마땅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상급자는 더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 따라서 고액 연봉을 받는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데

따르는 혜택은 그런 결정에 들어가는 비용과 대비해서 따져보아야 합니다.

그 연장선에서 상급자는 더욱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시간을 아껴둬야 합니다.

 

둘째, 하급자는 결정을 내리기에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과 관련된 사실들을 직접 접할 수 있지만, 상급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스탠리 매크리스털>장군은 미국과 이라크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진 동안 자신의 리더쉽과 관려해서

이렇게 진술했다고 합니다.

"나는 지휘할 때 행동을 취할 능력과 권한을 내려놓는다. 리더로서 책임을 방기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팀 구성원들은 그저 아랫사람이 아니라 협력자라는 뜻이다. 그들은 한밤중에 내게 전화해서 이렇게 묻는다.

'이 폭탄을 투하해도 될까요?' 그럼 나는 이렇게 묻는다. '그래야만 하는 상황인가?' 그럼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그래서  전화 드린 겁니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그들이 내게 말해주는 것밖에 없고, 그들이 현장에서

파악한 내용에 더 보탤 수 있을 만큼 내가 똑똑하지도 못하다."

 

지난 20년간 미국에서 무분별하게 발생한 기업 스캔들에서 보여주듯이, 부정적인 리더쉽은 치명적입니다.

그 결과 회사가 망하거나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과 자원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기중심적 태도, 조직 내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의 결여, 조직의 건강,위생,위험에 대한

고민의 부족등으로 인해 일어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해로운 리더는 남들을 속이고, 위협하고, 강압하고, 부당하게 처벌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위해

계속해서 사회적 역기능을 유발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전략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하급자들의 의지력, 진취성, 사기를 갉아먹기 쉽습니다.

 

리더는 회사의 모든 수준에 존재합니다. 

신뢰를 얻고 잃는 것은 가끔식 일어나는 큼직한 언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의 자잘한 분별없는 행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가치있고,분별 있는 행동에 기업의 미래의 가치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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