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ㅡ전인류 90%의 고통!
사회

두통 ㅡ전인류 90%의 고통!

by 림프사랑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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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발생원인만 300여가지나 된다

 

원인만 알아도 치료 절반은 성공이다!

살면서 한 번쯤 두통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통계에 따르면 전 인구의 90%이상은 두통을 경험하며, 1년에 적어도 한 번이상 두통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은 여성 65% 남성57%로 나타납니다.

그중에는 두통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학교를 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도 57.7%나 돼고
두통을 가벼운 질환으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통계입니다.
통증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지는 않지만 통증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렇다면 두통은 왜,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

뇌는 으로 싸여 있고 수많은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죠.
막은 염증이 있거나 뇌 안에 혹이 있거나, 혈관이 수축하다가 확장하거나
또는 뇌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수축하거나 긴장하면 두통이 발생합니다.

두통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많은 만성 두통 환자들이 각종 병원을 전전하며 각종 검사를
받아보지만 거기서도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 민간요법이나 다른 치료 요법을 찾아 방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는 경제적, 정신적인 고통만을 가중시켜 결국 두통에 이은 2차 질환까지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나타나는
두통의 원인과 종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모든 치료의 전제 조건입니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 뇌에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뇌종양이나 출혈이 있는 '위험한 두통'은 전체 두통 환자의 1%정도이며,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두통은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두통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두통의 종류

 

A. 원인이 불명확한 두통ㅡ1차성 두통

 

  • 편두통 ㅡ> 혈관성 두통

1. 증상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며 아프고, 두통이 시작되면 4~72시간 지속된다.
눈부심, 환시, 감각 이상 등의 징후를 동반한다.
2. 두통은 없이 가끔 시력 장애, 구토, 설사, 다른 부위의 통증과 열,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편두통도 있다.

두통을 겪을 때면 그 전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했다가 갑자기 확장하면서 통증을 겪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혈관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세레토닌)이 연기처럼 나오고 이것이 두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 긴장성 두통 ㅡ> 근육 긴장형 두통

머리를 감싸고 있는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할 때 생기는 두통이다.
주로 아침엔 괜찮다가 오후가 되면 뒷골이 아프고 묵직하게 땡긴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정신적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한테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 만성 두통 ㅡ> 시간대와 상관없이 항상 아프다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뇌의 과민 반응이 계속되어 뇌 변형을 일으키거나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다.

 

 

 

B.원인이 명확하고 위험한 두통ㅡ2차성 두통


증상 망치로 맞은 듯이 갑자기 심하게 머리가 아프다. 수일,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진다.
과로, 긴장, 기침, 용변, 성행위 후에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새벽이나 밤중에 잠을 깰 정도로 심한 통증과 구토가 나타난다면 심각한 뇌 질환으로 인한 두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 뇌졸중. 뇌종양에 의한 두통

절반의 뇌출혈 환자가 두통을 호소하며 뇌경색 환자의 10~30% 정도는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나기 전에 두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후에 두통이 발생한 경우일수록 이러한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뇌출혈(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두통

뇌출혈은 주로 뇌동맥류의 파열이나 동,정맥의 기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데 갑작스럽게 머리가 아프고 오른쪽 뇌에 마비가 오며 심한 두통,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두통'이다.
절반 정도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출혈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파열하기 전에 위험 증후로 두통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두통은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 고혈압에 의한 두통

이완기 혈압(낮은혈압)이 25%이상 갑자기 상승하면 두통이 나타나며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뇌질환에 따른 두통 사례ㅡ
반나절만 고생하면 사라지는 편두통과 달리 뇌질환에 의한 두통은 연속해서 통증이 발생한다. “뇌의 압력이 높아져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거나 구토와 안면마비(구안와사),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 힘이 빠지는 현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신경정신센타측은 “뇌혈관 폐색으로 인해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뇌경색에 동반된 두통과 뇌출혈, 뇌경막내외혈종 그리고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등
여러 가지 증상에 두통이 수반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뇌 질환 두통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소개했다

1. 의식장애(정신이 혼미하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2. 언어장애(말을 잘 못하거나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3. 마비(몸 일부분에 마비 증상이 오는 경우)

3. 일어설 때 생기는 두통


C. 3차 신경통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십초간 턱 윗부분 또는 턱 아랫부분에 느껴지며 음식물을 씹거나 입 주위의
피부가 자극될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D. 기타 질환에 의한 두통

 

  • 안과질환에 의한 두통

안과적 문제는 눈의 자각 증세보다는 두통을 주로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녹내장, 근시와 난시, 노안등의 경우에도 두통을 호소할 수 있다.

안과질환에 의한 두통 사례
환자 A씨는 심한 두통 증상과 함께 시야가 흐려져 진찰 결과 A씨는 뇌 하단부 지주막 아랫부분에 물혹이 커져 시신경을 자극해 두통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개두술을 해 구멍을 통해 물혹에 들어있는 물과 뇌척수액을 뚫어주는 수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두통과 시력장애가 호전됐다.

반면 환자 B씨는 뇌동맥류 오른쪽 시신경이 터졌는데 응급수술로 고비는 넘겼지만 뇌출혈 후유증으로 한쪽 시력을 잃었다. 환자 B씨는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교수는 “조기 발견을 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다"라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두통

생리ㅡ
주로 월경 시작 일주일 전, 혹은 월경 중 두통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많다.
주로 관자놀이 주변에서 편두통 증세를 보이는데, 주요 요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다.
이 에스트로겐은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가 출혈이 시작되면 감소한다.
따라서 월경 전후에 나타나는 급격한 변화에 신경세포와 뇌혈관이 미처 적응하지 못해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자궁내막증 ㅡ
하복통, 요통, 두통 등을 동반하는 생리통은 대부분 여성들이 가볍게 넘기기 쉬우나 때로는 자궁내막증, 자궁암등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특히 평소에 가벼운 생리통 증상을 보이던 30~40대 여성이 갑자기 심한
두통과 함께 속발성 생리통 증세를 보일 때는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 제노바 대학의 조사 결과,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 1백 33명중 1/3이 편두통 증상을 호소했으나
일반적인 여성에게서 편두통이 발생하는 빈도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폐경 ㅡ
폐경 전후에는 불면증, 어지럼증과 함께 두통을 많이 호소한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와 급격한 변화가 두통의 원인인데 특히 과거 편두통 경력이 있는 여성은 폐경기 동안에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두통! 생기기 전에 어떻게 막을 수 없을까?

 

1. 음식을 조절한다ㅡ
편두통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서 세로토닌이란 물질이 있다.
세로토닌로 인해 뇌혈관이 확장됨으로써 편두통이 나타나게 되므로 세로토닌 농도에 변화를 주는 음식을 조절해야
편두통을 덜 유발할수있다.

2. 편두통 유발 대표 음식 ㅡ
알코올(레드와인) : 알코올류는 20~40대 중년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군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군발두통은 통증의 강도가 극심하며 수면 중에 자주 발생한다.
초콜릿, 치즈, 땅콩 :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편두통을 유발한다
커피 : 카페인이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한다.
오렌지, 양파 : 일부 편두통 환자에게 해당한다

3.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 첨가제 ㅡ
두통은 식품 첨가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평소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가급적 신선한 자연 상태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질산염 : 칠면조, 소시지, 페퍼로니가 들어 있는 피자, 베이컨, 햄등
감미료 : 음식의 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 냉동 식품, 과자류 등
아스파탐 : 설탕보다 강한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로서 껌,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빙과류, 잼, 주류, 시리얼 등
아센트 : 통조림 고기나 생선, 고기를 연하게 하는 식품 첨가제

4. 환경을 조절한다ㅡ
음식 외에도 편두통이 생기는 요인으로는 약물, 심한 자극, 심한 운동등 환경이나 자극의 변화로 인한 것도 있다.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여 있을때 주로 두통이 유발되는지 알고 그러한 환경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빛의 변화 : 반짝이는 빛, 형광 빛, 깜박이는 빛(컴퓨터 모니터)
공기의 변화 : 공기 오염, 담배 연기, 기후(건조한 바람, 열), 강한 냄새(향수, 페인트), 살충제 같은 화학물질, 환기가 안 되는 방
소리의 변화 : 크고 반복적인 소리
기후의 변화 : 너무 춥거나 더울 때
기압의 변화 : 비행기, 고산지대 등

5. 기타 요인 ㅡ
신체 요인 : 스트레스, 운동, 호르몬의 변화(생리), 과로, 뜨거운 목욕,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수면, 고혈압, 저혈압, 저혈당, 좋지 않은 목 자세
약물 요인 : 피임약, 항히스타민제, 아스피린, 이뇨제
감정 요인 : 분노, 화냄, 장기간의 여행으로 인한 피로

6. 올바른 두통약 사용법 ㅡ
긴장성 두통이라면 약국에서 파는 일반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제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편두통이 심할 경우 일반 진통제는 효과가 적으며 전문가 진료후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두통이 있다고 무조건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심각한 두통과 위장관 장애, 간기능 장애, 혹은 신장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진통제 남용은 절대 금물이다.

7. 잠과 두통은 밀접한 관계 ㅡ
만성 편두통 유발 요인 중에는 '수면부족'과 '수면과다'가 있다. 그만큼 잠은 두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두통이 시작될 때 긴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수면은 오히려 편두통을 악화시킨다.
또한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술을 마시면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음날 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가장 위험한 두통 5가지

 

1. 평소에 두통이 별로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느끼면 뇌혈관 문제일 수 있다
2. 뇌종양과 관련된 두통은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아침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3. 발열, 발진, 뻣뻣한 목, 미각 상실 같은 증상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면 바이러스 감염 또는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
4. 앉았다가 일어설 때 일시적인 두통이 있다면 뇌압 때문일 수 있다
5. 50세 이상 두통은 측두동맥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의 증후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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