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뇌의 노화를 부른다?
사회

스트레스가 뇌의 노화를 부른다?

by 림프사랑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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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과학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4-12세 유아기 아동기의 적절한 교육과 영양이 뇌발달(IQ)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보고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출생직후의 영아기와 유아기, 청소년기의 뇌 모습. 뇌가 몸의 성장과 함께 발달돼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뇌의 노화를 부른다?

 

인간은 출생시 약 1000억개의 뇌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출생후 부터는 매일 평균 10만개의 뇌세포가 사라진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70대 뇌를 보면 정상 뇌보다 훨씬 위축되어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데 그 이유는 여성들의 수명이 남성들보다 더 길기 때문입니다. 고령자 인구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의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30세부터 시작되는 뇌의 노화는 부피가 줄어드는 뇌 위축현상 함께 기억력이 감퇴하고

학습능력저하되는데, 이러한 두뇌 노화는 단순한 외형적인 노화 증상과 달리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이다.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늘고 살이 찌는 것은 참을 수 있다지만, 뇌가 늙어서 기억력도 가물가물하고

사람도 못 알아본다면 참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두뇌 노화의 가장 큰 적,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면 뇌가 죽어가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이것의 영향은 매우 치명적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우울증, 자살로 이어지는 요인이 된다. 결국 스트레스가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셈이다.

 

워싱턴 의과대학의 <토머스 홀름>과 <리처드 라헤> 박사가 사람들이 변화에 적응할 때의

어려움을 측정하는 등급을 개발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394명을 대상으로 하여 정리한 것인데,

특이한건 결혼 스트레스 50이나 된다는 점이다

 

                 < 스트레스 등급>

상황 스트레스 점수
결혼 50
임신 40
이혼 73
배우자의 사망 100
인척과의 갈등 29
상사와의 갈등 23
직업의 전환 36
해고 47
천만원 이하의 대출 17
천만원 이상의 대출 31
휴가 13

 

스트레스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두뇌의 노화의 가장 큰 적이 스트레스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스트레스가 없다면 인간은 죽은 상태나 다름없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치거나 장기간 계속되면

만성적 과로, 전쟁터같은 지속적 긴장을 가져오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에 찌들어 보여도 멀쩡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아웃시키는 법ㅡ해피게임!

 

미국 텍사스 대학과 노스케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부정적인 단어보다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할 때 두뇌 노화가 지연된다고 한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두뇌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해피게임은 안 좋은 말을 듣거나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무조건 긍정적인 단어로 대답하는 게임으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 일대일로 먼저 한 사람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 다른 한 사람은 무조건 긍정적인 단어로 대답해야 한다.
  • 단, 상대방이 발언권을 줬을 때만 대답할 수 있다

 

 

노년기의 두뇌질환

 

1. 우울증

우울증은 상실이 많은 노년기에 흔하게 동반되는 문제인데 ,이는 상실과 같은 심리적 경험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변화와 같은 생물학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

 

그런데 심리적 충격과 같은 경험이 신경전달물질계와 뇌신경계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년기에는 심리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뇌 손상 방지에 중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노년기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실의 경험을 자연스런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회고, 가족들의 지지, 명상 등도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알츠하이머(치매)

치매는 특정 물질(아밀로이드)대뇌에 축적되어 신경세포에 손상을 유발함으로써 신경세포의 사멸 속도

증가되면서 기억력감퇴가 일어나고, 이어서 조직화 능력과 판단능력이 손상되다가 점점 진행되면 

심각한 기억소실로 사람을 몰라보거나 장소를 찾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 최근에 있었던 사건들을 망각하는 것은 이 병의 조기 징후에 속하며, 그 이후로는 혼돈 증세가 늘어나고
  • 다른 정신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고 언어를 사용 및 이해하는 데 문제를 겪게 되며
  • 일상적인 일과를 수행하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 치매의 증상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며 타인에게 완전히 의존하게 됩니다.
  • 의사들은 신체 검사, 정신 상태 검사, 혈액 검사 및 영상 검사의 증상 및 결과에 근거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 치료는 심신의 기능을 최대한 길게 연장하기 위한 방법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둔화시킬 수 있는 약물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남은 생존 기간은 예측할 수 없으며, 다만 진단을 내린 날로부터 평균적으로 약 7년이 경과할 때 환자는 사망하게 됩니다.
  • 65~74세: 3%
  • 75~84세: 17%

  • 85세 이상: 32%

치매 예방에는 아직 뚜렸한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은 없으나 뇌 손상을 일으키는 여러 위험요인들을 제거하는게

중요하다. 흡연, 과음, 약물남용등을 피해야 하고 뇌혈관질환 등으로 뇌가 손상받지 않도록 고혈압, 당뇨, 비만,

고콜레스테롤증을 잘 조절해야 한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은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0여년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90세를 넘기면서 장수했다.

이는 노인성 치매에 걸려도 관리만 잘하면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

 

두뇌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속 사용하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독서, 글쓰기, 계산 등과 같은 지적인 활동을 적극적이고 규칙적으로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75세 이상 노인 중 매일 30분 정도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인지능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적절한 운동 또한 두뇌 노화를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연령에 따른 두뇌 개발법

 

두뇌개발은 어릴 때가 가장 중요하다. 3세부터 두뇌 개발이 시작되어 20세가 되면 완료되므로 성인보다는

아이들에게 두뇌개발이 더 필요하다.

  • 출생~3세 : 오감을 통해 고른 자극을 준다.
  • 3~6세 : 기본적인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한다.
  • 6~12세 : 언어능력과 학습능력을 촉진한다.
  • 12세 이후 : 시각적인 자극을 활용한 두뇌 발달에 힘쓴다

뇌 발달을 위한 주의할 점  

 

학습과 관련된 지식 기술이 발달되는 것은 3세 이후이다.

그 이전에 하는 글자 공부, 숫자 공부는 아이들에게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강요하는 꼴 밖에 안된다

외워서 실력이 느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오히려 뇌 발달에 스트레스를 초래한다.

 

외국어는 모국어에 대한 기반이 갖춰진 후에 가르치는 것이 좋다.

모국어 기반은 만 3세가 되어야 확립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외국어 비디오등을 보여준다

만 3세 이전에 모국어와 외국어를 함께 가르치면 언어 발달에 취약한 경향이 있는 남자아이들은

혼동이 일어나 언어표현장애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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