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영조와의 오랜 갈등 끝에 만 27세의 젊은 나이로 7월의 한여름 땡볕 삼복 더위에
쌀 담는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굶어 죽은 것으로 유명하다.
영조가 늦은 나이(42살)에 얻은 아들로,
좋게 봐주자면 영조의 기대가 너무 커서,
나쁘게 말하자면 감내하기 힘들 정도의 질책과 정신적 학대로
정신병을 얻어 기행과 비행을 일삼다가 결국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죽었다.
비극의 왕자 사도세자는 어릴 적에 궁중잡배들의 아들 딸과 칼싸움 놀이로
밤을 지새우다 시피하고, 세자가 휘두른 칼에 다른 아이들이
피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한다.
어린 세자의 뇌세포 맥락에 이런것이 프린트되어
장성한 후 칼에 대한 컴플렉스로 주변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후궁까지 살상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다.
또 결벽증이 심해 옷 입히는 상궁에게 무척 까다롭게 굴었다고도 한다.
옷 한 번 입는데 스무 벌을 갈아 입혀도 성이 차지 않았으며
스무 번이나 불에 쬐어 입는 등의 병적인 결벽증을 앓고 있었다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후휴증에 대한 행동들이다.
사람의 뇌세포는 140억개나 된다고 한다.
그 세포 하나 하나가 각기 40~100여개의 돌기를 뻗쳐
서로간에 복잡하게 맥락됨으로써
그 사람의 지성.감성.성격을 형성시킨다.
이 뇌세포의 형성과정에 있는 어린이에게 있어서
이목구비의 감각을 통해 들어오는 외계의 충격은
이 뇌세포 맥락에 프린트되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정서형성에 어떻게든지 영향을 미친다.
맹자의 어머니가 세 번이나 집을 옮긴 것도,
증자가 부잣집 아이와 노는 아들을 보고 미련없이 이사해 버린것도
모두 어린 자식의 뇌세포 프린팅을 걱정해서다.
아이에게 밥을 줄 때 열스푼에서 세푼 모자라게 먹이고,
옷을 입히고 잠을 재울때도,
열푼에서 서푼을 춥게 입히고 재우라는 교훈이 있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서 푼을 덜하려면 마음의 아픔이 수반되는 것이요,
그래서 서푼앓이란 말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충족보다, 모자란 것이 있어야 한다는 인생의 교훈을 프린팅했던
옛 어머니들은 현명하다고 한다.
또한 닭을 잡을 때는 아이들을 방안에 두고 나오지 않게하고,
아이데리고 푸줏간 앞을 지나가지 말라던지...
아이와 손 잡고 가다
못된 짓하는 것을 보거든 눈을 가려주고,
걸음을 서둘라는 교훈들도 같은 맥락이다.
요즈음 젊은사람들 범죄에서 상식을 초월한
충동적 범죄. 살인. 못된짓을 밥먹듯 저지른 데는
부모와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어린아이에 대한 교훈,
곧 뇌세포 프린팅이 방관되어 왔기 때문이다.
뇌세포 프린팅이 고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요즘 세상에서
좋은 말과, 좋은 언행에서 아이들의 도덕적 인성을 키워줄 생각을 하고 있어도
부모의 한계를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있다.
게임에만 몰두하고, 귀찮은 것 싫어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는 것도 싫어한다.
친구와 만나면 늘상 게임 이야기이다.
어린아이들 뇌세포에 게임가득한 세상만 있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부딪히는 세상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곤
게임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 밖에 배우는것이 없다.
매일 매일 게임이다.
게임으로 시작하고 게임으로 끝나는 하루가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현실이다.
성장판을 어떻게 훌륭하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인것이
현대의 부모들의 걱정이요 근심이다.
도덕적, 건강한 인성향상 함양에는 무엇이 필요할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다시한번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것이~
사회적 공동체의 책임이요, 세계적인 부모들의 몫이요 책임이다.
게임중독을 질병으로만 치부한다고 해서
그 질병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는 무분별한 폭력성게임만 생산해내는 게임업체에 대한
강력한조치가 시급한 현실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같은...
전쟁같은 게임에만 몰두하는... 폭력적 인성을 가진!
제3의 인성들로 가득한 인물들을 배출하고 있지 않은지...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돌이켜 봐야 할 현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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