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라기와 새사냥꾼
사회

메추라기와 새사냥꾼

by 림프사랑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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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라기와 새사냥꾼

 

새사냥꾼이 메추라기를 잡아서 바로 죽이려하고 있습니다.

메추라기가 말합니다.

"잠깐 기다려 주세요. 저를 죽이지 말아주세요."

 

새사냥꾼이 말합니다.

"왜 죽이면 안되지?" 

 

"살고 싶으니까요. 게다가 저를 놓아 주시면 제가 친구들이랑

이웃새들도 여기에 데려 올게요. 그러면 당신은 그것들을 잡을 수 있게

되고 하찮은 새를 단 한마리 잡는 것 보다는 나을 거예요."

 

"그럼, 네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친구와 이웃을 죽이겠다는 거냐?"

"괘씸한 메추라기같으니라구! 너는 이제 죽어도 시원찮아."

 새사냥꾼은 메추라기를 죽이게 됩니다.

 

 

고슴도치와 뱀

 

가시투성이의 고슴도치가 살 집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돌아다닙니다.

고슴도치는 따뜻한 굴에서 살고 있는 뱀 가족을 보더니 자신도 들여 보내

달라고 부탁합니다.

 

뱀들은 본의 아니게 승낙을 하게 되고, 고슴도치는 뱀들의 집에 기어들어

갑니다. 하지만 뱀은 곧 고슴도치의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자를 들이지 말았어야 했댜고 생각합니다.

 

"고슴도치님, 제발 떠나 주세요. 당신은 덩치도 크고 가시도 너무 많아요."

하지만 고슴도치는 너무나도 무례하게 말합니다.

"내가 왜 떠나? 여기가 싫으면 너희들이 떠나가면 되잖아. 나는 여기가

너무나 마음에 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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