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클럽

 

 

몇 년 전 많은 심리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간이 마음의 평화를 지니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은 없을까?' 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공식은

'다른 사람의 흉을 들추어내는 짓을 멈추는 일' 이라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합니다.

 

<존 크레인>박사는 흥미 있는 논문을 몇개의 신문에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논문에서 자신이 이름붙인 '칭찬클럽'에 입회하면 누구나 행복해진다고 

확언합니다.

 

이 클럽에는 임원도 없고, 정기적인 화합도 없고, 회의실도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가입한 회원은 단지 날마다 누구에게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칭찬의 말을 세 번씩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누가 두드러지게 좋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라도 좋고, 또 완전무결한 사람을

만나지 않았을 때라도 좋다. 단지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어,

그것을 칭찬하도록 노력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은 자기 자신에게 좋은 효과를 안겨줍니다.

관심을 자기에게서 타인에게로 돌림으로써 독선을 막고, 관대함과 이해심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레인 박사는 이 논문의 결론에서, 이런 간단한 테크닉으로 사람들의 공포와

우울증등을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가? 이게 기적이 아니고 무엇

이겠는가? 하고 말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노이로제 환자'에게서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흉을 들추어내는

그들만의 공통점을 발견해 냈습니다. 이런 사람들조차 주변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내려고 노력 한다면 얼마든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습니다. 장점이 없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당신을 화나게 하고 곤경에 빠뜨리기만 하는 사람이라도, 그에게서 장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해 보십시요.

 

그러면 상대방도 마음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에 대한 당신의 생각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칭찬은 귀로 듣는 보약' 과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