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은 필로폰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담배 1개비에는 0.10mg~1.mg 정도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담배연기로 흡입
되어 뇌에 쾌감을 일으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초입니다. 헤로인 주사는 20초 걸리지만,
그보다 빠르니, 그래서 자꾸 담배를 피워 쾌락을 느끼려고 한다고 합니다.
흡연자들에게 긴장과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다름아닌 '니코틴 부족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담배 중독인 것입니다. 장기간 담배를 피우다보면 니코틴이 몸을 지배하게 되어
몸속에 니코틴이 떨어지면 여러 증세를 만들고, 이럴 때 피우는 담배 1개비는 그런 증세를
마치 마약같이 없애 준다고 합니다.
담배야 말로 병주고 약주는 교묘한 사기꾼같은 것입니다. 니코틴 중독이 되면 정신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불안, 불면증, 집중력 감소, 건망증, 시간 인지력 장애 및 흡연 갈망등이
나타납니다.
▣담배 1개비당 5분 30초씩 수명 단축
담배 좀 피우기로서나 뭐가 대수일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흡연이 주는 피해는
엄청납니다. 흡연자들이 낭비하는 금전적인 측면만 보더라도 하루 1갑을 피울경우
1년에는 135000*12달=1,620,000 입니다. 이것을 30년 피우는 경우 48,600,000이 담배값
으로 들어가며 라이터등 흡연 비품, 담배와 관련된 각종 질환 치료비등을 계산하면 평생
집 1채 값을 낭비하는 셈입니다.
흡연시 담배 1개비당 5분 30초의 수명이 단축되고 하루 1갑이면 120분이 단축됩니다.
하루 2시간을 단축시키면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과연 30년까지 잘 살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로 흡연에 의한 사망률은 에이즈, 결핵, 교통사고, 자살, 분쟁등에 의한
사망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높은 통계치를 갖고 있습니다.
더구나 임신중 흡연, 혹은 간접흡연이 영구 뇌기능 손상등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비흡연자 부모를 둔 아이보다 더 일찍 많이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담배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흡연에 대한 충격 보고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담배와 건강에 관한 세계회의"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의학적 연구가
시작된 이래 최대 인원을 대상으로 최장기간 동안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조사 대상은 영국의 의사 3만 5천여명, 조사기간은 1951년부터 약 40년간 입니다.
● 자살을 포함한 54종류의 모든 사망 원인 가운데 흡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질병이 25가지 입니다
● 이 질병 중 암으로 분류된 것이 17종인데 이러한 암에 걸릴 확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4배 높습니다
●폐암(15배), 식도암(8배), 기관지암(24배)등은 물론이고 방광암(25배), 췌장암(25배)을 비롯해 흡연과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위궤양 등도 각각 3배, 5배씩 흡연자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 먼저 죽고,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0년 먼저 죽습니다
●순한 담배나 독한 담배나 사망률의 차이는 없습니다.
●중년 때 금연할 경우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을 대부분 줄일 수 있었으며 심지어 70세에 금연하더라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약물 중독과 자살률도 흡연자가 3배씩 높아 '흡연이 심리적 안정을 준다'는 속설과는 정반대의 결과라고 합니다.
▣간접흡연의 피해
흡연하는 부모는 태아에게 일산화탄소를 공급하는 결과를 초래해 아이의 성장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고,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 결과 태아의 무게도 정상태아보다, 적게 태어나는 아이는 건강한 신체를 기대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흡연하는 배우자를 둔 사람은 폐암 발생률이 30%, 심장병 발생률이 40%가 더 높습니다.
부모가 흡연하는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를 비교 조사한 결과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5.7배나 높으며,
폐암 발생률도 2배 (부모 양쪽 다 피우는 경우는 26배)나 높았습니다. 천식, 기침, 중이염 등의 발병률도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어린이에게서 6배나 높으며 폐기능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이후 신체변화 및 회복과정
단기적인 효과로는 신체가 자체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보다는 잠시 더 나빠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연하자마자 즉시 치유가 시작되지만 이런 증상을 느끼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금단의 고통은 회복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연직후에 많은 사람들은 일시적인 회복 증상을 경험합니다.
수분이 소변으로 잘 빠져나가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체중 증가, 입이 마르거나 잇몸, 혀의 통증, 변비등이
그것입니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배고프고, 더 피곤하고, 평소보다 화를 잘 내고, 잠을 잘 못 자고, 기침을
더 많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강력한 중독성 화학물질인 니코틴을 체내에서 제거한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니코틴은 2~3일이면 몸속에서 다 빠져나가게 됩니다.
음식 맛과 냄새가 좋아지고 숨쉬기가 편해지며, 헛기침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잠깐 동안 기침 증세가 남아 있거나 가래가 더 많아질 수도 있으나, 이것은 신체에 남은 찌꺼기를 밀어내기
위한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3개월째에는 기관지 섬모의 기능이 회복되면서 남성의 경우 성기능이 향상됩니다.
5년에서 10년째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흡연자의 반으로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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