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수는 돈이 많으면 느껴질까요?
사회

행복지수는 돈이 많으면 느껴질까요?

by 림프사랑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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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지수는 돈이 많다고 느껴지는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결혼 초에는 정말 가난 했습니다. 둘이 열심히 일해야

겨우 집세를 낼 정도였으니까요. 아내는 살아가기가 왜 이렇게 힘드냐고 이따금 불평을 했죠.

저는 아내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이제 부자가 되었고, 둘 다 사회에서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그녀는 왜 여전히 불평을 하고 불행을 느끼는 걸까요?

다른 여자들이 지금의 그녀를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우리는 늘 싸우는게 일입니다.

전에는 비록 가난했지만 이보다는 행복했는데, 이제 우리는 이혼을 고려하게 됐습니다."

 

남성은 여성에게 파도와 같은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여성과 결혼했을 때 이따끔씩 그녀의 파도가 곤두박질치곤 했습니다.

그럴 때 그는 아내의 하소연을 열심히 들어주었고 그녀를 이해했습니다.

아내의 불행은 자기도 함께 느끼는 것이어서 그녀의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난하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가 불행을 느낄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습니다.

 

남성들은 돈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생활고와 싸우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쓰던 시절, 그는 아내의 고통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였고 함께 느끼려 애썼습니다. 그는 얼른 돈을 벌어 아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여성은 남편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꽤 풍족해졌는데도 그녀가 이따금 불행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그녀가 불행해하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게 되었으니

그녀는 당연히 늘 행복한 얼굴이어야 했지만, 남편은 이젠 자기보다 일이 더 소중하다고 자기에겐 관심이

없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부유한 여성이 마음의 혼란을 더 많이 느낍니다

 

 

"돈 많은 여자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해 줄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정신과 의사뿐이다." 

경제적인 풍족함이 없었다면 그녀의 삶이 지금보다 훨씬 불편했을 것이기에 돈 있는 여성은 늘 만족감에

있을 거라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은 실제와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컵에 담긴 물을 보고 반 컵이나 있다고 할 수도 있고, 반 컵밖에 없다고 할 수도 있듯이...

여성은 파도의 오르내림에 따라 자기 삶이 충만하다고 볼 수도 있고 공허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파도가 오르내릴때는 모르고 지나쳤던 삶의 빈 자리들이,우물 안으로 들어갈 때는 유난히 두드러져 보이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남편은 자기가 아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음을 알고 힘을 냈습니다.

그러나 가난했을 때 아내의 마음을 이해할 있었지만 생활이 윤택해진 지금 그녀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왜 일까요?.

 

돈이 있어야 행복도 오는 법이라고 믿고 열심히 달려온 남편은 더 허망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 이 순간이 오히려 불행하게 느껴진다는 아내의 이야기는 

돈으로 살 수 없었던 행복을 잃어가고 있었다는 말과도 같았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 호화로운 저택에 값비싼 자동차, 명품가방에 불과하다면, 명품가방을 사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그 사람은 아내의 마음보다 가방의 가치를 더 소중히 생각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아내의 행복이 가방의 가치로 잴 수 있는 행복에 불과하다면, 돈의 가치로 세상이 행복해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공허합니다.

 

아내가 진정 원한 것은 그의 이해와 관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음으로써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것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상황이나 형편은 많이 좋아졌는데, 왠일인지 관계는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면 남편들은 당황스러움을 느낍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을 느끼기 보다 오히려 우울했다는 사람들...

부와 지위, 명예나 배경과 상관없이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고, 따라서  감정의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히려 서로를 보살피며, 희망을 나누었던 순간이 지나자, 행복지수는 불편함이 없는 정도라고들 합니다.

결국은 서로 아껴주며, 희망을 나누었던 당시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는 말입니다.

 

돈의 가치만큼 행복하지 않은것은 왜 일까요?

노후와 질병과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부여된 살 수 없는 행복과 같습니다.

필요한 행복 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아닌 자연을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는 있지만, 자연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의 깊이는 결코 깊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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