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오해를 사고 있는 불평들
사회

남녀 오해를 사고 있는 불평들

by 림프사랑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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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쉬운 불평들

여성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남성들은 이렇게 응수합니다.

우리는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아요

모두들 나를 무시해요

나는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모든것을 다 잊고 싶어요

우리 집은 엉망이네요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요





그건 사실이 아니예요,우린 지난 주에 외출했었잖아요

안 그런 사람도 있어요

어리석은 소리 말아요. 당신은 그렇게 무기력하지 않아요

일이 마음에 안 들면 그만두면 되잖아요

늘 그런 건 아니죠

그게 내 잘못이라는 거예요




 

◈ "우리는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아요"

 

여성들의 말을 여성의 입장에서 번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나는 당신과 함께 외출하고 싶고 무엇이든 함께 나누고 싶어요.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누리고

싶어요. 오늘 우리 밖에서 저녁 식사할래요? 함께 외출 한 지도 며칠 됐잖아요" 

 

남성들은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요. 당신이 그런 사람인 줄 몰랐어요. 당신이 게으르고 낭만도 모르고, 그저

따분한 사람이라 우리는 함께 무엇인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적이 없었어요"

 

 "모두들 나를 무시해요"

 

여성의 말로 말꾸면 ㅡ"오늘은 사람들이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심지어

내가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았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도 별로 내게 마음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 들어 당신이 너무 바빠 내가 우울해진 면도 아마 있을 거예요. 당신이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데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지만, 가끔은 내가 당신에게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못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해요. 당신이 나보다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 난 섭섭해요. 이리 와서 내 이야기도 좀 들어주면 섭섭하지 않을거예요."

 

설명이 없다면 남성은 ㅡ "모두들 나를 무시해요"라는 여성의 말을 남성은 이렇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나는 너무나 불행해요.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어요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할 당신조차 나를 본 척 만 척 하잖아요.

모든게 너무 절망적이에요. 당신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나요. 당신에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요. 나는 이런

식으로 당신을 무시한 적이 없는데"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여성은 이렇게 말하고 싶어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일이 많았는지 몰라요. 조금 쉬고 나서야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도움이 있으면

한결 수월해 질것 같아요. "

 

남성들은 이렇게 해석하고 맙니다.

"일은 모조리 내가 하고 당신은 내가 하고 당신은 놀고 있어요. 당신은 집안일을 좀 더 거들어야해요.

모든 일은 나 혼자 할 수는 없어요, 나는 진짜 남자와 결혼해 살고 싶었는데, 당신을 선택한 게 일생일대의

실수였어요"

 

 

 " 모든 것을 다 잊고 싶어요"

 

여성의 언어는 "내가 내 일과 내 인생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당신도 알 거예요 하지만 오늘도 정말 기분이

엉망이고 당혹스러웠어요. 내가 책임 져야 하는 일로 다시금 돌아가기 전에 나 스스로를 위해 자양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일이 필요해요 무슨일이 있었었요?라고 내게 물어보고, 그냥 가만히 내 이야귀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겠어요? 나는 단지 당신으로부터 이해받고 싶을 뿐이예요. 그러면 내일은 다시 책임있는 위치로 돌아가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을 거예요"

 

남성들의 해석은 "나는 하고 싶은 일을 마지못해 하고 있어요. 당신과 함께 지낸다는 것이 조금도 행복하지 않고

우리 관계도 지겨워요. 나는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게 해줄 더 나은 사람을 원한다구요. 당신은 형편없어요"

 

 "우리 집은 늘 엉망이에요"

 

여성의 말은 이렇습니다.

"오늘은 좀 편히 쉬고 싶은데 집안이 엉망이군요. 나는 지금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쉬고 싶어요. 당신이 말끔히 

치워놓을 것을 기대하지 않기를 원해요. 집안이 엉망이라는 것을 당신도 인정하고 대충이라도 좀 치워놓게 거들어

주면 더욱 도움이 될거예요"

 

남성은 이렇게 받아들입니다.

"당신 때문에 집안 꼴이 늘 이 모양이에요. 내가 열심히 쫓아다니며 애써 치우면 뭐해요? 당신이 또 금방 어질러놓

텐데, 당신은 정말 대책 없는 사람같아요. 당신이 달라지지 않는 한, 나는 함께 못 살겠어요. 당장 말끔히 청소해요"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요"

 

여성의 말은 이래요

"오늘은 정말 기분이 안 좋아요. 당신이 내 감정을 이해해 준다면 고맙겠어요.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나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거든. 오늘은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물론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나도 알지만 기분이

나빠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당신이 공감해 준다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래줄래요?"

 

남성은 이렇게 듣습니다.

"당신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군요. 도대체 당신을 믿을 수가 없어요. 당신 말대로 하지 않았다면 내가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다른 남자라면 일을 멋지게 처리했을 텐데 당신은 오히려 일을 망쳐놓잖아요"

 


여성과의 대화는 '공감하면서 끝까지 듣는 것이 기본 중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여성의 “잠시 얘기하자”는 말은 “내 말을 공감하고 들어 달라”와 같은 뜻으로, 예를 들어 아내가 이웃집 아줌마와의

문제를 말하기 시작하면 '아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도중 이 말을 하는 것은 현명한 대처가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아내의 말을 도중에 끊고 "당신도 잘못했네"라고 말한다면, 남편에게 말하기 전부터 수행된 뇌 프로세스가
모두 깨져 버려 여성의 뇌에 큰 충격이 가해집니다. 이에 여성이 화를 내거나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은
감정적인 게 아닌 신경 신호가 깨져 나타난 신체 반응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알다시피 여성들은 기분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분이 나쁠 때 돌려서 이야기할 뿐만아니라

특별한 도움을 요청하는것도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남성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여성들의 방식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무시 한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남성들과 여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 말들의 참뜻과 의도를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인 군자도 아닌, 여성 남성이 그 순간에 같은 말, 다른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충분한 오해가 있었겠지요

서로 다툼으로 이어지는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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