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은 약물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
사회

마약중독은 약물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

by 림프사랑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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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용 양귀비 (대가 매끈 하다)              관상용 양귀비 (대가 털이 많다)                              

 

 

예부터 인생의 신성한 닻, 기쁨의 식물, 천국의 우유라고 불려온 <아편>은 고대 기록에 의하면 만성두통, 간질, 뇌일혈,

호흡곤란, 산통, 부인과 관련 질병, 우울증을 비롯한 모든 역병을 치료한다고 전해져왔다.

 

<아편>은 양귀비 씨가 가득한 꼬투리가 달린 가느다란 줄기에서 재배되는 물질로 ,영국 유모들은 양귀비 씨앗 달여 

차를 마시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갓난 아이를 달래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최초의 정신 안정제 리탈린의 전조라 할 수 있는 아편은 안개 자욱한 런던 거리에서 '아기를 달래는 약' 또는 '진정제'로팔려 나갔다.

 

어느 작은 대학의 자연과학대 학장으로 있는 A여사

그녀의 나이 63세, 몇 달전 척추에 이상이 생겼다. 척추가 끊어져버린 것이다. 

수술을 받고 의식이 돌아왔을 때. 그녀가 본 것은 수술의 흉터와 갈색약병에 든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이었다. 척추를 바로잡았지만 약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 높아졌다.

"약물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해본 적도, 좋아해 본적도 없었어요. 앞으로는 절대 양귀비꽃을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절대로요" 

약을 복용하지 않고 두시간만 있으면 몸이 떨리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약병에서 약을 두 알 꺼내어 위에 얹어 놓는다. 그녀는 약을 거부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예전에는 아편을 만병통치약으로 알고 있었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 맛에 들릴수록 둔감해지고, 콧구명이 무너져내린다는 것 그리고 약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장기간 헤로인을 주입하면 맛이 들리고, 크랙 코카인(말아서 피우는 코카인)을 피우면 몸이 흥분되고 흔들리고 점점 더 많은 양을 요구하게 된다.

의학계가 보여준 PET촬영을 통해 마약을 갈구하는 뇌가 발그스름하게 변한 사실을 알고있다.

 

K 심리학자의 의견평생 중독 현상이 생기는 이유 약물의 약리적 문제가 아니라 냉정한 사회의 복잡한 조직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화학 물질(약물)이 중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 어떤 약물도 '본질적으로' 중독성이 없다

2. 유혹이 강한 약물에 반복 노출되어도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3. 중독성이 강한 물질을 복용하고 반복 사용해도 지옥에 가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것이다.

 

<중독이 아닌 사례>

1. 다양한 몰핀복용해야 했던 입원환자들이 고통이 해결되자 자연스럽게 약물을 끊을 수 있었다.

2. 코카인을 사용해본 사람의 95%한 달에 한번 미만으로 복용했다는 것.

3. 베트남 전쟁때 헤로인에 '중독'된 군인 90%가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조용하고 간단하게 약의 복용을 중단했다.

4. 1990년 미국 청년들을 대상 코카인 통계를 조사 실시한 결과 5.1%응답자평생 단 한 번 코카인을 해보았다고 답변      했고, 20일 이상 사용했다고 밝힌 응답자는 0.05% 미만이었다. 100명당 1명의 상습 복용자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

 

하루종일 웃고 있어야 하는 산타

 

 

K 심리학자약물 중독이 약리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마약진료소에서 근무할 당시 일을 소개하면...

 

한 환자는 크리스마스 때 쇼핑몰에서 산타분장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헤로인을 복용하지 않고서는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마약으로 흥분이 되어야만 빨간 산타복장과 검은 비닐 부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가 하루종일 연속 웃을 수 있었다는것이다.

가난하고 불평불만을 일삼는 헤로인 중독자들도 전부가 아닌 일부만 중독된다는 사실이다.

 

결국 마약을 찾게 되는 생리적인 사실들이 일련의 복잡한 정서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운이 나쁜 상황 , 날씨가 흐린 상황, 임금과 관련된 상황, 스트레스등...주변 외적 요인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다.

 

약리학자들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의 머리 안에 작은 약 공장이 있어서 아편과 흡사한 체내 자연 진통제 엔돌핀이 만들어지며, 편안함과 이성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진 도파민과 세로토닌도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인체 자동 장치에 맡겨 놓으면 몸에서 작고 좋은 것들이 생성되어 우리의 몸에 적정 수준이 흐르지만 외부에서 수입된 것이 몸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면, 가령 균형이 잘 잡힌 혈액 속에 멕시코산 마약을 찔러 넣거가 창자 안에 칠레산 코카인이 흡입되면 우리 몸이 '좋아, 이제 나는 쉴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결국 체내에서 천연 약물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외부에서 제공되는 물질에 의존하게 되어 결국 생산을 멈추고 합성 물질에 적응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항상성 시스템이 붕괴되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는 것이다.

 

K. 심리학자가 이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도파민 고갈을 예로 들자면 충분한 양의 코카인이 흡입되면 두뇌에서 도파민 생산을 중단하고 따라서 도파민을 만들어 내려면 더 많은 코카인을 흡입해야 한다는 것이...아직까지 도파민이 고갈된다고 해서 더 많은 코카인을 찾게 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MIT 심리학 교수의 의견은 ...

약리학자들의 "PET촬영 연구는 믿을 수 없습니다.그것은 엄청난 변화를 보여 주는 것 같은 이미지를 쉽게 만들어 내지만 실제로 그것이 사실을 호도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것의 중독성의 결론은  자신의 몸상태에서 약물을 집어 넣어달라는 신호가 있는 <중독>의 문제가 아닌 주변의 외적 요인이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말이다. 스스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그것으로 인한 중독까지 만드는 원인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담배도 중독성을 갖고 있다고 계속적인 여론도 있지만, 끊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주변 요인에 자신의 주체성을 버리지 말고 모든 것은 자신이 판단하고, 선택에 의해서 결정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브루스 알렉스의 <마약 중독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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