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인정한 초능력자 김성한

초능력자 김성한 학생

 

1971년 경북 영덕 태생인 김성한 중학생은 텔레비젼을 시청하다 <유리겔러>의 초능력을 보고 연습삼아

시험해보기로 합니다. 그러자 점점 더 초능력이 강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주변 친구들과 점차 동네 사람들

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시 유리겔러의 사기적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성한군의 초능력이 사실

인지 검증하는 일차적인 자리를 마련한 것이 영덕교육청이었습니다.

 

1984년 10월 30일 영덕교육청 내에서 처음 공개적으로 시범을 보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내 교장 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종류의 초능력을 선 보였습니다.

 

1. 종이를 말아쥐고 기합을 넣자 멀리 반대편에 있던 불이 종이로 옮겨 붙었습니다.

 

2. 날콩을 손으로 쥐고 만지작거리자 5분만에 싹이 텄습니다.

 

3. 손으로 7cm 가량의 못을 3분만에 구부렸습니다.

 

4. 손목시계에 기합을 넣자 시계가 12시에서 1시로 돌아갑니다. 다시 기합을 넣어 12시로 원위치 시킵니다.

 

5. 체중 75kg인 영덕 여자중고등학교 이발형 교장을 중학생 4명이 손가락 하나로 들어올렸다고 합니다.

 

일본 신문과 잡지, 방송에까지 실린 초능력자

 

1985년 대한초능력학회 주최로 뇌파 검사를 받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기(氣)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자기파 실험에 참가하는 여러 단체에 참가하기도 합니다, 

 

1986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도지사, 교육감, 대구지법원장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시간 동안

두번째 초능력 시범 검증을 보였다고 합니다.

 

3~4일후 콩의 싹이 올라옴

 

1. 날콩 20여개를 손으로 쥐자 3~4일만에 6, 7개의 콩이 3mm~ 15mm까지 싹이 올라옵니다.

 

2. 시계를 11시에 맞추고 "돌아가라"고 30초간 외치자 시계가 반대방향으로 35분을 돌아 10시 25분이 됩니다.

 

3. 3분간 나침반을 본 후 한 손을 위로 들어 시계방향으로 움직이자 나침반도 같은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4. 달걀 부화를 시도하자, 40분뒤 껍질이 갈라지고 달걀을 깨고 병아리가 움직입니다. 

 

5. 두꺼운 책속에 얇은 종이를 끼우고 눈으로 응시한 후 얇은종이만 태우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6. 선생님집에 같이있다가, 아침에 세면대에서 본인 집에 있던 칫솔과 수건을 가져오는 초능력을 보여

주었다고 선생님이 증언합니다.

 

부화된 병아리

 

그 당시 소련을 시작으로, 미국도 비밀리에 텔레파시나 투시능력 최면술같은 초능력 특수부대를

창설하고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정부산하 기관들이 존재해 있던 시기였으므로,  

한국관계기관들도 초능력의 기술을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초능력을 검증받은 김성한군은 정부에서 학자금을 대주는 조건으로 대북공안 업무에 초능력을

사용해줄것을 제안 받습니다. 그러나 김성한군의 부모님은 그 제의에 반대했고 중학교 졸업 후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그후 1995년 성인이 된후 10년만에 지역신문 기자 7명 앞에서 인터뷰를 하게됩니다.

당시 취재를 한 기자는 그 당시 했었던 초능력 중에 한 가지라도 보여줄수 없나?하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앞에 놓인 다과접시에 '감씨'가 보이자 입회인 4명에게 똑같이 감씨를 쥐어주고 4분간 쥐고

있다가 보여준 감씨에서 '8mm'가량 발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들 놀랍다는 표정은 역력하게 드러나 있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나요?하고 다시 물어보자 염력에 의한 자기장의 변화라고 합니다.

 

 

김씨의 손바닥에는 어떤 다른 사술(邪術)이 끼여들 여지는 없었으며, 입회인 4명이 비교차 감싸쥐고 있던

똑같은 감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감씨가 적정한 수분과 온도 등의 자연조건이 맞았을 때

발아하는 기간이 보통 3~4주라고 알려진 사실보다 엄청 빠른 '초발아능력'은 분명 처음 본 초능력의 세계

였다고 말합니다.

 

김성한씨는 "염력으로 싹튼 씨앗의 나무나 열매는 보통의 그것과는 다르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전자구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86년 이전의 날콩에서 싹을 틔운 실험 때보다도 능력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논리를 풀다> 프로그램 PD

 

2012년 이영돈 PD의 <논리를 풀다 >초능력편에서 당시 초능력을 확인했던 영남일보 기자와 동행

해서,이영돈 PD가 17년만에 김성한씨를 직접 찾아갑니다. 그리고 실제로 초능력자였는지 물어봅니다. 

 

어릴 때는 실제 초능력을 썼다고 말했으나, 지금은 그 능력이 모두 없어졌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잡생각이 없어 초능력 그 자체에 집중을 하니 능력이 발생하였는데, 커가면서 이런 저런

잡생각이 많아지니 능력 자체에 집중력 부족으로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김성한은 "사람은 누구나 우연찮게 초능력을 사용 할 때가 많습니다. 본인들이 모르는 것일 뿐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예: 붕괴 현장에서 몇 일동안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고 살아남는 사람, 10층 높이의

아기를 맨손으로 받고도 몸이 멀쩡한 사람, 위기가 생길 때 말도 안되는 능력이 생기는 경우)

 

어릴 때만 초능력을 사용해서 굉장히 많은 증인들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 동창들, 교사들, 초능력 협회,

기자들은 실제로  체험했다고 모두 인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