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사 <제이콥 멘데스 다코스타(Jacob Mendes DaCosta, 1833 ~ 1900)>가 미국 남북 전쟁 중에서
다친 병사들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서 처음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쟁, 사건, 사고, 천재지변등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뇌의 반응입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불안증상과 발작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겪는 불안증세에서 긴장하거나,과하게 부담을 느끼거나 그런 경험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있다고 합니다.
인지도의 강도에 따라서 공황장애 인지도 모르고 잠시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0% 정도이고
실제 공황환자 발작 수는 70%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주로 심리적 불안요인의 영향이 큰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정신적인 불안이 신체적인 영역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심하게 얼굴이 하얗게 변하고, 심한 땀을 흘리고, 숨쉬기 곤란하다고 하는 경우 공황발작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고, 호흡이 곤란해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증상을 느낀다는게 대부분 증상입니다.
교감신경은 긴장시 대처할 상황이 준비되어 있는 신경으로 즉 심장박동수도 빠르고, 신경도 예민해지고,손발이 저리고
하는 증상으로 긴장감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반면 부교감신경은 편안한 상황을 연출하는 신경입니다.
그런데 긴장상황이 아닌 편안한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었다면 그것이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공황장애' 환자가 2023년 기준으로 4년새 45% 급증했다고 합니다. 남녀 모두 특히 40 ~ 50대에서 많았다고 합니다.
40대 환자가 많은 이유는 이 연령대의 스트레스 노출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진료 시기를 놓쳤다가 뒤늦게 공황장애가 발견되는 경우, 최근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료받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합니다.
"40대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공황장애의 발병·재발이 많다"며 "고혈압, 당뇨 등
건강 문제로 병원 진료 기회가 늘면서 함께 치료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흔한데, 국내에서는 40대에 뒤늦게 진료를 받거나 만성화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적 경험 사례ㅡ
1.고등학교때 공부도 잘하고,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던 그는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입시 실패를 하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재수를 하게 됩니다.하지만 재수도 실패하고 맙니다. 자존감은 최악의
상황인데 입영통지서가 날라오자, 기왕 가는거 제일 쎈데로 가자! 해병대를 지원합니다.
입대 후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공황장애가 온것! 훈련만 하려고 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공황장애로
몇번을 쓰러지고 의무실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나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회피하지않고, 약한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과도한 욕심에 충동적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입니다.
2.첫 예능 방송에 출연했을때 대선배님을 앞에서 뵈었을때, 선배님은 아무말씀도 하지 않았는데
혼자 지레 겁먹고 불안감에 머리속이 하해지고,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식은 땀도 흐르고,
명치 통증까지 심하게 아팠던 기억이 있다는 예능인은 당시에는 그냥 감기인가...컨디션이 안좋아서...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3. 20대에 짝사랑하던 여성이 있었는데 우연히 오랜만에 만나게 되자,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집에 데려다 주려고
지하철에 탑승했는데 그녀와 헤어지려니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흐르면서, 순식간에 창백해지는 얼굴이 되버리고 맙니다! 저녁을 먹은게 체했나 싶어서 일단 내려서 밖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10분정도 지나자 호흡이 원상태로 돌아왔고,이때 정말 체한거라면 갑자기 10분후에 좋아질리가 없다고 합니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공황발작입니다.
4.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유독차가운 공기에 민감한데 냉방이 잘된 사무실에서 갑자기 콧속이 조여들고, 과호흡이
들면서 손발이 저리면서 얼굴까지 저리기 시작하고, 잠시 녹화 중단을 했던 사례자는 그게 비염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게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대부분 몸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표적 공황장애 인물
◈<찰스 다윈(1809~1882)>ㅡ진화론 주장자
20대부터 공황증상과 유사한 신체증상을 많이 앓았던 인물로 그가 기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심장이 뛰고 땀이 나며 사지가 떨리면서 공포가 시작되었다"
"특히 배(비글호)를 타고 탐험을 떠날때 배에 타기전에 증상이 심하게 발현되다가 배에 탄 후에는 다시 멀쩡해 진다."
그 당시 의사는 찰스 다윈이 여러 대륙을 다니면서 탐험을 했던 탓으로 그 과정에서 전염된 풍토병(기생충병)인
'샤가스병'으로 추측 합니다. 그런데 풍토병같은 몸에 이상이 있는 병이라면 증상이 일정해야 하는데 증상이
악화, 완화가 반복되는 것으로, 그당시에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이 거의 없던 시대였습니다.
그의 사망후 15년뒤에 정신의학과 의사들이 <찰스 다윈>은 공황장애라고 진단을 하고 1997년 '자마'라는 의학학술지에 실리게 됩니다.
◈ 다윈은 왜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을까요?
애착이론 창시자 <존 보울비>박사 이론에 따르면 '내재된 무의식 영역의 불안감'이라고 합니다.
찰시 다윈 8살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슬픈 눈물도 허용되지 않는 집안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억압되어 있던 감정이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어 공황증상을 유발했던 것 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1800년 당시 신의 섭리에 의한 '창조론'이 대세이던 시대적 상황에서 반대되는 그의 주장은
'진화론'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사회적 불안감에 대한 심리적부담이 컷던 것으로 그 부담감으로 공황장애를
유발 했고, 이렇게 평생동안 공황장애를 겪게 된 대표적 인물입니다.
결론
공황장애 대처법ㅡ
1. 숨쉬기 곤란한다고 느낄때 천천히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숨고르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당장 죽을것같이 힘들지만 급하게 병원을 찾는것 보다 평안한 마음을 찾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이런 상황이 돌발적으로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하고 처방에 따른 약을 꼭 복용해야 합니다.
(예비불안증세가 올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바로 약을 복용하도록 하는것입니다.)
3. 공황장애는 맞서는 것보다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예를 들어 사우나실에 들어가면서 공황장애를 경험한적 있다면 당연히 그곳을 가지 않는게 상책이지만, 맞서
싸워서 극복하겠다고 계속간다면? 계속 공황장애에 시달립니다. 불안감으로 기억되어 있던 의식은 또 공황장애로
기어 나오게 됩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나라 각지에서 목격된 비행물체 (43) | 2023.06.08 |
---|---|
우리가 모르는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 (44) | 2023.06.07 |
평행우주는 무엇인가? (37) | 2023.06.05 |
<존 E.맥> 하버드 의대 정신과 박사가 기록한 책 <납치> (46) | 2023.06.03 |
별나라 여행을 경험한 노인 (42) | 2023.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