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와의 갈등?
사회

상사와의 갈등?

by 림프사랑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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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와의 갈등으로 업무효율이 떨어진 A씨 사례


"싫어하는 상사가 있어요.
발표 자료를 만들어서 상사에게 확인받아야 하는데 

왠지 하기 싫어져서 진도를 나가지 못했어요.

발표 자료는 마감 직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할 수
있었지만,
회사에 출근하기가 점점 겁이 나요.

출근해야 한다고 제 자신을 다그쳐서 겨우겨우 출근하는 날들이 너무나도 싫어요.
제가 점점 회사 생활에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A씨는 싫어하는 상사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기력해 졌습니다.

상사와 갈등이 생겼을때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아진 A씨

 

B씨 : 그 상사의 어디가 싫은가요?

A씨 : '비실이' 같은 면이 싫어요
('비실이'는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강자에게는 알랑거리고 약자에게는
불쾌한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는 밉상 캐릭터)


B씨 : 비실이처럼 심술궂은 상사라는 말이군요.

A씨 : 심술궂고 교활해요. 비실이는 부하 직원이 한 달 동안 준비한 자료를 가로채고는
자신의 공으로 내세우기도 해요. 항상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만 빌붙으니 후배 입장에서
전혀 존경할 수 없어요. 가능하면 비실이와 엮이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현재 비실이와 같이
프로젝트를 맡고 있어서 마주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비실이가 저를 내리깎으려고 저에게 상처되는 말을 일부러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3~4일 동안은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돼요.

 

첫째는 우선 A씨 자신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먼저 자신에게 문제점이 뭔지 확인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인간의 실수는 누구나 있게 마련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어떤 점이 갈등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고, 그 부분을 찾아서 개선하여

상사 또는 직장 동료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다면,

갈등은 점차적으로 해결될 것입니다.

 

상사 또는 직장 동료가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자연스러운 기회를

통해 상사 또는 직장 동료의 마음을 당시에는 이해 못 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며 해결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직장상사와 동료로 인정받게 될것입니다.

 

 

 

두번째는 상사의 지나친 간섭과 억압에서 오는 무기력


상사나 동료들을 통해 A씨에게 문제가 없다면 상사의 간섭이나 억압이 지나칠 수 있습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학습된 무기력' 입니다.

학습된 무기력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대하는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경험이나,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무슨 일을 해도 무의미하고 쓸모 없다고 느끼게 되어 무기력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1965년 심리학자<마틴 셀리그먼>은 개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실험을 통해 입증한 결과로,
실험에서는 개 2마리를 전기가 흐르는 A, B방에 각각 넣고, A방은 버튼을 누르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방, B방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전기충격을 피할 수 없는 방입니다.


A방에 들어간 개는 버튼을 누르면 전기가 꺼진다는 사실을 학습하여 전기가 흐르면 곧바로 
버튼을 눌러 전기충격을 피합니다. 반면 B방에 있는 개는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버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꼼짝도 않은 채 전기충격을 담담히 버텨낼 뿐이었다고 합니다.


위의 실험과 별개로 한 연구 기관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비슷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전기충격을 가하는 대신 불쾌한 잡음을 들려주는 실험이었는데,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실험 초반에 불쾌한 잡음을 멈추지 못한 그룹은 실험 마지막 단계에서 잡음을 멈출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잡음을 멈추는 데 성공한 비율이 낮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위와 같은 실험은 인간의 무기력이 경험에 의해 학습된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넌 참 못났다."라는 언어의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스스로 '못난 자신'을 재현하고자 자신을
'못났다'고 믿어버리고 실제로 '못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상사는 A씨가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자신보다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충분히 질투 발작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질투라는 전기충격을  A씨에게 가하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A씨에게 싫은 소리를 하거나, A씨를 무시하거나,

A씨의 기획안을 채용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A씨의 자기 비하 습관이 실제 자신의 말과 행동에 나타나는 셈입니다.

상사를 두려워하고 피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상사의 질투를 의식하게 되고,

그것이 A씨의 불쾌 코드를 더욱 흐트러뜨린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혐오하고 비하하면  A씨는 점점 비실이가 바라는 대로

비실이보다 더 약하고 능력없는 모습이 될 것입니다. 

상사의 행동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보다 내 능력을 칭찬하고 있다고 역으로 생각하십시요.

 

마음을 단단하게, 흔들리지 않게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더욱더 자신감과 능력을 키우면 단단해 집니다.장기전이라고 생각하세요.

언젠가는 상사와 동료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과 행동을 인정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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